강남 벤츠 음주운전 사건

발생일		2024년 2월 3일
발생 위치		논현로 언주역 인근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유형		교통사고 / 음주운전
피의자		20대 DJ
인명피해	사망	1명

뉴스 영상

개요

2024년 2월 3일 오전 4시 30분경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에서 만취 상태로 벤츠 승용차를 몰던 20대 DJ 안 씨가 오토바이 배달원인 50대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한 사건.

상세

2024년 2월 3일 오전 4시 30분경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을 마시고 음주 상태로 벤츠 차량을 몰던 안 씨(24)는 논현로 언주역 인근에서 자신 앞에서 서행하고 있던 오토바이 배달원 B씨를 들이받은 뒤 100m 가량을 더 이동하고 나서야 멈췄다.

이 사고로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지고 말았다.

사고 당시 안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강남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 치사 혐의로 안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안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다. 이후 검찰이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함에 따라 2월 5일 오후 3시에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된다. 이후 심사 시작 40분 만인 오후 3시 40분 영장 실질심사가 종료되었다.

여담

사고 당시 안 씨는 만취 상태로, 구호조치 등을 하지 않고 비숑 강아지를 안은 채로 쪼그려 앉아 방관하는 모습을 보이고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에도 불응한 데다 경찰이 강아지를 달라고 요청하자 욕설을 하면서 실랑이를 벌이는 등 경찰의 협조 요청에 비협조적으로 일관하면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사고 현장을 이탈하지는 않아 사고후미조치죄 적용은 어렵다고 한다.

가해자는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DJ라고 한다.

숨진 지 사흘 째 되는 날인 2월 5일까지도 피해자의 빈소는 없다. 홀로 어린아이를 키우는 가장이었고, 아직까지 아이를 제외한 다른 유족과 연락이 닿지 않아 빈소를 마련할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사고 당시 모습이 CCTV에 그대로 찍혔는데, 가해자가 서행하고 있던 피해자의 오토바이를 뒤에서 강하게 들이받아 오토바이가 차량 왼쪽 헤드라이트에 그대로 박혀버리고, 그렇게 박힌 상태로 100m 가량 더 이동한 후 정지했다. 역주행으로 정면 충돌한 것도 아니고 후방 추돌했는데도 오토바이가 차량에 박혀버렸다는 점에서 사고 당시 충격량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할 수 있다.

CCTV 영상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이륜차 관련 시민단체인 앵그리라이더에서 1. 법원에 대한 탄원서와(엄벌을 요구하는) 2. 국회 및 대통령실에 탄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며(음주운전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요구하는), 이에 대한 탄원인을 모집중에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