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빅뱅 출신 지드래곤(GD, 본명 권지용)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됐다.
25일 연합뉴스 보도 및 법조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권지용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앞서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에 대한 입건 후 강제수사를 진행, 권지용을 특정해 조사하다 입건한 후 수사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다만, 경찰은 권지용의 사례는 이선균의 마약 투약 사건과는 관련 없는 별건이라고 언론에 설명했다. 즉, 현재 복수의 마약 관련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권지용은 지난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당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앞서 배우 이선균에 대한 마약 투약 혐의 수사가 이어진 가운데, 이날(25일) 낮 경찰이 추가로 다른 연예인의 투약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바로 이어 권지용의 이름이 언론 보도로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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