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학생이 수험생 카페에서 무료 과외를 해주겠다는 사람을 보고 연락을 해서 수업을 받기로 함
2. 핸드폰 사용시간이 많다고 갑자기 반바지로 갈아입으라고 한뒤 회초리로 마구 때림
22살 김 모 씨는 지난달 수험생 카페에서 ‘무료로 과외해준다’는 글을 발견했습니다.
최근 본 수능도 결과가 안 좋아 4수를 하고 싶었지만 부모님이 반대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달 초 2번째 수업에서, 남성은 본색을 드러냈습니다.
김 씨가 숙제를 다 해오자 갑자기 휴대전화를 보여달라고 하더니, ‘많이 썼다’는 꼬투리를 잡았습니다.
이어 김 씨에게 자신이 준비해 둔 반바지로 갈아입으라고 한 뒤 무릎을 꿇리고 회초리로 맨 허벅지를 때리기 시작했다는 게 김 씨 설명입니다.
집에 돌아온 김 씨는 심한 타박상과 혈종으로 전치 3주 진단을 받았고 이 일을 수험생 카페에 알렸습니다.
그제야 남성은 사과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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