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여미새 남미새 여답돼 뜻

여미새 남미새 여답돼 뜻

개요

자에 끼의 줄임말이며 혐오 표현이다. 반대말은 남미새이다.

상세

오프라인이나 온라인이나 여자를 밝히고 극도로 집착하는 남자를 뜻한다. 거기에 여자를 추종하며 뭐든지 해주려 하고 여자한테 극도로 실드치는 편향된 사고로 사람이 어떤 짓을 했든 간에 여자라는 이유 하나 만으로 옹호하는 경향이 매우 크다. 여자들도 이런 사람들은 진중 하지 않고 쉽게 한 여자에게 질리고 바로 다른 여자에게 가는 기질이 있어 기피하기에 여자들도 이에 대해 질문글이나 글을 썼기에 여미새 구분법을 검색해보면 검색 결과가 매우 많다.

후술되겠지만 생물학적으로 암컷보다는 수컷이 더 많이 태어나고 구애하는 입장이 되기 때문에 전쟁이나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어느 나라나 연애시장에서 여자가 우위이다. 그렇기에 굳이 여자들은 남미새 같은 짓을 할 필요가 없다. 주로 연애권력이 썩 빼어나지 않은 남자들 중에 성욕이 많은 남자들이 여미새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다.

특징

이들이 욕을 먹는 가장 큰 이유는 여자가 명백히 잘못했거나 욕먹을 짓을 했음에도 억지로 편들고 옹호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편들어주고 옹호해줬으니 당사자가 보답으로, 혹은 당사자를 편드는 다른 여성들이 자신들과 생각이 같은 것을 고맙게 여기며 자신한테 호의를 베풀 것이라는 헛된 기대감으로 그런 행동을 하곤 하는 것이다.

다른 말로는 여답돼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이 경우엔 자에게만 장하는 지라는 의미이다. 하지만 어느 여자든지 다 좋아하는 남자는 사실상 없기에 어떻게 보면 본인이 호감을 느끼는 여자만(주로 미녀) 극도로 밝히는 인간이라는 뜻이다. 주로 공적인 공간에서 벌이는 이런 행태를 두고 여답질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겉으로 벌이는 사람 차별의 소지도 있으므로 상당히 민폐며[예시] 언젠간 흔히 찐따라고 하는 왕따나 은따, 현실에서는 그것도 모자라 집단폭행의 타깃이 될 확률이 높다. 즉 학교에서 학교폭력의 주 타깃이 된다. 주변 사람들이 여미새를 접했을때 그냥 고개만 절레절레 젓고 넘어가준다면 그나마 다행. 사실 여답돼의 돼지는 이러한 남성이 못생긴 돼지일 것이라는 편견에서 비롯되었으나 여자에 미친 수준이 개돼지같다는 의미도 있고, 성격이 돼지같다는 의미도 있다고 주장한다.

웹 커뮤니티나 온라인 게임, 오픈채팅 등에서 특히나 예쁘장하게 생긴 본인 사진을 올린 여성 회원이 있다면, 그 여성에게만 과다한 친절, 관심, 호의 등을 보이면서 은근슬쩍 껄떡거리는 행동을 보이는 사람을 일컫는다. 여미새같은 짓은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 채팅이나 게시글들을 더럽혀 보는 사람 눈을 찌푸리게 만들고 분위기 자체를 안 좋게 만들고 이런 여미새들이 점점 채팅과 게시글을 더럽히면 숨어있는 여미새도 같이 따라하는 경우가 많다. 이 외로도 여자 한번 만나보려고 여자들한테는 물질 공세 부심을 부리며 손발이 오그라드는 허세작렬을 시전하는 것도 있고, 같은 커뮤니티 내의 다른 남자들은 완전히 무시하는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심지어 페이스북 등 SNS에선 자신의 마음에 드는 여성한테 잘보이려는 목적으로 자신의 사상이나 종교 같은 걸 억지로 맞추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예를 들어 자신이 원래 천주교 였음에도 맘에 드는 여성이 개신교인걸 알곤 개신교로 개종한다던지, 자기 맘에 드는 여성이 기독교에서 불교로 개종하자 자신도 불교로 개종하는 식으로 줏대 없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친구추가 그룹 같은 페이스북 그룹의 커뮤니티화로 그룹 내 친목질이 극도로 달하면서 국내 페이스북이 망해버린 이유 중 하나다.

이런 사람들이 몰려들면 여성들은 크게 세 가지의 선택지로 나뉜다. 이러한 현상을 즐기기 위해 여왕벌이 되어 이용해 먹거나 또는 과한 관심이 부담스러운 여자들은 게임에서 남성 캐릭터를 만드는 등 남성으로 위장하는 넷나베가 되거나 아니면 아예 무시하고 피한다. 선택지들을 보면 알겠지만, 결국 넷상이나 현실이나 여자랑 친해지기는커녕 요주의 대상으로 전락한다. 또한 덤으로 주변 남자들에게서 한심한 놈이라는 낙인이 찍힌다.

만약 여성이 게임에서 아이템을 받는 등 호의를 받는 중간에 해당 사람을 여미새라고 여기면서 관심을 가지지 않으려 하면 이들은 그 여성을 여왕벌이나 꽃뱀으로 취급하거나 욕설, 스토킹, 성희롱 등의 행위를 하기도 한다. 만약 여성이라고 밝혀야 할 상황이 일어날 때 애 딸린 유부녀라고 말하면 이들은 불륜한다고 몰아가기도 한다.

영국어로는 Simp라고 부른다. 돼지라는 뜻은 없지만, 여자에게만 지나치게 관심을 보이고 얻으려는 점이 같다.

중국어로는 ‘辛普’, ‘邂逅廚師’라고 부른다. 전자는 약한 의미의 여미새이며, 후자는 강한 의미의 여미새이다.

일본어로는 비슷한 용례로 ‘出会い厨’라는 표현이 있으며, 이쪽도 어떻게든 여자 한 번 만나보겠다고 애쓰는 찌질한 민폐꾼들이라는 뉘앙스가 강하다.

외형적으로도 매력이 없는 경우도 많지만 예외적으로 외모만 놓고 봤을때 여성들한테 충분히 호감을 얻을만한 수준은 되는데도 굳이 추레하게 여미새짓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보통 이 경우는 외모에 비해 공감능력이나 소통능력, 기초 매너 등의 사회지능이 현저히 떨어지거나 그로 인해 자신의 위치에 만족하지 못하거나, 혹은 자신의 위치에 비해 눈이 높은게 원인인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들은 여미새라는 이름에서 보이듯이 남성들을 자신의 잠재적 적대자들로 여기고 남성 그룹과의 관계를 소홀히 여기거나 아예 단절한다는 특징이 있다. 여미새, 여미새 등의 용어부터가 이들에게 시달리는 여성들보다는 그 추태를 옆에서 지켜보는 남성들의 시각에서 만들어진 용어에 가깝고, 단순히 매력없는데 여자한테 열심히 대시하는 안쓰러운 형과 여미새의 경계는 바로 여기서 갈리게 된다. 이들은 여자에게만 거부당하고 남성들과는 원만한 교우관계를 갖는 전자 그룹과는 달리 결국 남성 사회에서도 소외되게 된다. 후술되겠지만 초기에는 사소해보이는 이 차이가 두 그룹을 시간이 지날수록 정상인과 비정상인 수준으로 갈라지게 만들고, 여미새들의 이런 행동은 여성과의 관계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치명적인 손해가 된다.

여미새 사이에도 남성 그룹과 아예 단절을 하는 여미새가 있고 최소한의 관계를 유지하는 여미새가 있는데[10], 단절형 여미새들은 평소엔 남성들에게 무해한 편이지만 사실은 멀쩡한 남성 그룹에서 여성들과 연애를 하거나 친해질 때마다 일방적으로 소리없이 시기하고 원망하며 증오를 키워간다. 점차적으로 이런 태도는 적극적인 적대로 바뀌어 남성 그룹 쪽에서도 여미새를 안 좋게 보게 되고, 결국 자기가 타깃으로 삼던 여성과 연애가 성사되거나 친분이 깊어진 남자를 상대로 갑자기 분노를 표출하고 싸움을 걸어 아예 남성 그룹 여성 그룹 할 것 없이 미친놈으로 점찍히게 된다.

후자의 관계 유지형 여미새는 남성 그룹과의 관계는 비교적 양호할 것 같아 보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그 목적이 원활한 사회활동이 아니라, 소개팅 등 오로지 여자와의 만남을 위해 이용하는 데에 있기 때문이다. 이런 유형의 여미새들은 여자들에게만 돈을 쓰느라 밥 한번도 안 사고 싸가지 없게 굴며 얻어먹기만 하는 주제에 만날 때마다 “다음에 여자 소개시켜 달라”,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여자 언제 소개시켜 줄 거냐”, “너 왜 XX이는 여자 소개시켜주고 난 안 시켜주냐”, 등의 말로 사람을 말라죽게 만드는 소개무새가 되는 양상으로 민폐를 끼친다. 여성들에게 그러는 것처럼 몇 명 찍어서 집중적으로 귀찮게 구는 데다가, 남성 사회 내에서의 문제인 만큼 감정의 골이 깊어졌을 때 폭력사태로 번지기도 더 쉽다. 여미새들이 여성에게 있어서만 빌런이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기피대상이 되는 주된 이유이다.

소개팅 외의 얘기를 한다 해도 이들은 여미새로써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어하기에 하는 말이라고는 맨날 하는 여자 만나고 싶다는 타령이나 주변 여성에 대한 평가질, 음담패설 등이기에 같은 수준인 인간들끼리 뭉치면 또 몰라도 일반적인 남성들에게 이런 놈들과의 대화는 불편하고 불쾌한 자리가 되기 쉽다. 특히 여미새 쪽이 나이가 많을 경우 지적을 하거나 무시하고 자리를 피하기도 매우 어렵다.

원인

근본적으로는 특히 학창시절때의 지나친 따돌림과 애정결핍, 직접적으로는 지나친 성급함과 보상심리와 그로 인한 악순환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요소들은 막 입학한 새내기 대학생들에게서 자주 표출되어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을 여미새로 만들고 마는데, 여미새는 중고등학생이나 사회인 사이에서도 없잖아 있지만 현실에서 이들의 생생한 행태를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대학교라는 점이 이를 반증한다.

많은 신입생들이 대한민국 특유의 입시문화에서 수많은 욕구를 억압당하며 “대학만 들어가면 여자친구 생긴다~” 등의 말로 지나치게 부풀어오른 기대를 가슴에 안고 입학하지만, 대다수의 평범한 남자는 입학해도 여자가 연애시장에서 생물학적으로 개체수의 희소성으로 훨씬 우위가 있기 때문에 여자친구는 생기기 힘들고 학생들이 대학생 된다고 갑자기 여자랑 사귈 리가 없음을 깨닫게 되며, 거기에 나와 함께 솔로로 크다가 언젠가 눈 맞을줄 알았던 이성 동기들은 남자보다 강력하고 자유로운 연애권력을 갖고 더 매력있는 선배들과 사귀는 현실에 절망하기 마련이다.

여기서 대부분의 정상적인 학생들은 연애를 덮어두고 학업에 집중하거나 다른 대학생활을 만끽하거나 다른 자기계발을 하거나, 연애를 하기 위해 자신을 관리한다. 그러나 어린 시절부터의 애정결핍이나 수험생활에 대한 보상심리 등으로 인해 연애에 지나치게 목을 매고 여성들에게 무지성으로 대시하는 학생들이 있기 마련인데, 보통 이런 사람들이 여미새로 전락한다.

물론 특별한 매력이나 지위가 있거나 운이 엄청나게 좋다면 단번에 성공해 용기있는 승리자가 되기도 하지만, 이는 극소수이며 대다수는 이러한 무지성 대시로 이성관계가 잘 될리가 없다. 결국 거듭된 실패와 거절을 끊임없이 맛보다 보면 본래 인성에 하자가 없던 사람이라도 자존감이 크게 떨어지고 주변에 공격적, 방어적인 사람이 되기 마련이며 실패할수록 지나친 보상심리나 승인욕구로 인해 여자와의 관계에 더욱 집착하고 이로 인해 실패하는 악순환에 들어간다. 원래 꽤 멀쩡했던 친구가 대학 들어와서 갑자기 여미새가 되기도 하는 이유.

그리고 1~2년쯤 지나면 다른 멀쩡하게 산 학생들이 하나둘 연애를 시작하게 되고, 연애권력에서 슬슬 도태되기 시작하는 남자들은 다른 남자들을 자기가 관심있던 여자를 채가는 존재 등으로 정의하고 적대시하게 되면서 끝내 여미새의 조건을 모두 갖추게 되는 것이다. 보통 대학을 졸업하면서 정신차리는 경우도 있지만 정신 못 차리는 경우엔 (예외도 있지만) 위험과 책임이 큰 현실의 인간관계보다는 익명성이 보장되고, 다른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인터넷방송, 온라인 게임이나 만남 사이트 등 인터넷이나, 본인이 사적으로 즐기는 유흥가로 무대를 옮겨 여미새 짓을 30, 40대 까지도 계속 이어간다. 물론 간혹 50대까지 좌절하다가 60대에 애정결핍인 10대(국내에서는 당연히 불가능)~20대 여자를 꼬드겨서 인생역전을 하는 케이스도 존재한다.

이들이 안 풀리는 이유

여미새가 최소한 얼굴이라도 잘생겼으면 연애를 시작조차 못 할리는 없다. 왜냐면 여자 역시 남미새가 존재하기 때문. 사람은 제각각이기 때문에 남자가 아무리 여미새짓을 해도 얼굴만 잘생겼으면 꼬이는 여자 하나는 반드시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성공한다. 물론 이렇게 거지같은 성격을 가지고 여자와 사귀어봤자 오래 못 가고 파토나서 비참한 말로를 겪게될 뿐이다. 다만, 여미새짓을 하는데도 연애를 시작조차 못 한다면 그건 여미새인 주제에 못생기기까지 한 것이다. 기본적으로는 누구라도 상대가 잘 해주면 나도 그에 상응하게 잘 대해주고 싶어지는 게 당연한 수순이며 그건 상대가 여미새일지라도 웬만하면 그러하다. 다만 못생겼을 경우에는 예외다. 솔직히 역지사지로 생각해서, 본인들도 못생긴 여자들과는 그냥 친구나 지인 정도로 지낼망정 연인으로 사귀기는 싫을 것인데 당신이 아무리 잘 해주면 뭐하는 가? 못생겼는데.

반면에 다 좋은데 못생겼다면 첫인상이 구려서 연애를 시작하기는 어렵지만 결국 좋은 상대를 만나서 천생연분을 누릴 수 있다. 아무리 죄질이 있는 범죄자라도 연애는 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는 것을 보면 여미새인데도 연애를 못 하는 이유는 답이 나온다.

통계적으로나 생물학적으로 젊은층의 남자가 많아 이성을 사귀는데 남자가 여자에 비해 불리하다. 어느 나라나 동서양 만국공통 여미새, 보빨러가 있고 영어식 표현 Simp도 존재한다. 하지만 이들의 행동은 너무 지나치다. 자기 자신의 매력을 갈고닦기 이전에 물질이나 편애로 환심을 사려 드는 행동이 근본적인 문제점이다. 매력이 부족한 이들이 잘해 주면 상대방에게 부담감을 주기 십상이며, 더 다가가면 아예 읽씹을 하거나 말을 피해버리는 등 문전박대를 당하기도 한다. 당연하게도 건전한 여자들이 이런 남자들한테 이성으로써 좋다고 다가가 오래 사귈 가능성은 제로이고, 그나마 얼굴, 몸매만 예쁘게 생기고 돈을 조금 원하는 여성들이 주로 이들을 끌어들이는 편. 애초에 여미새들 자체가 뒤에서 발휘하는 미녀에 대한 미친 집착은 안드로메다까지 우주선을 타고 날아가는 수준이다. 물론 아직 어리고 철이 없는 여미새들은 그런 기질을 공적인 공간에서 겉으로 드러내다가 빈축을 사고만다. 그렇기에 모쏠아다, 모쏠후다가 상당히 많다.

또한 특징 문단에 상술되어 있듯이 외모만 놓고 봤을땐 여성한테 충분히 호감을 얻을 수준은 되는데도 굳이 여미새짓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것을 의문삼는 일은 매력을 너무 좁은 의미, 즉 외형적인 것으로만 생각하기에 생기는 것이다. 매력은 말솜씨, 다정함, 태도와 어조 등 다방면에서 발휘될 수 있고, 외모가 출중해봐야 여자 앞에서 자기중심적으로만 소통을 해서 의사소통이 제대로 안 되거나 기본적인 매너가 없는 등, 여성에게 어떻게 해야 매력적으로 보일지 감도 못 잡는 사람은 같은 조건에 외모까지 별로인 남자들을 제외하면 딱히 더 우위에 서지 못하기에 연애 못하는건 마찬가지다.

또한 온 오프라인 공통으로 여미새들은 정말로 눈앞에 있는 여성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뭐라도 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잘해주는 게 아니라, 자기가 이 여자한테 돈을 쓰고 시간을 쓰고 감정을 썼으니 대가가 반드시 돌아와야만 한다고 생각한다.(이걸 전문 용어로 투자이론이라고 한다. 이 액수가 너무 커지면 매몰비용 심리가 되어서 빠져나올 수 없다.) 심지어 자기가 원하는 대가가 너무 큰 데다 처음부터 대가를 바라고 그런 행동을 하며, 잘해주는게 다 불순한 의도가 담겨있다. 그 결과 꼭 필요할 때 도움을 주는 게 아니라 자기가 바랄 때에만 상대는 원하지도 않는 관심이나 도움을 강매하는 행태를 보이며,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상대 여성을 원망하고 적대한다. 이러니 이들이 아무리 친절한 말을 하거나 많은 돈을 쓰더라도 이러한 부류의 인간들을 직간접 경험을 통해 학습한 여성들은 몸서리를 치는 것이다. 이걸 전문용어로 매몰비용이라고 부르는데 돈을 너무 많이 쏟아부어서 손절이 불가능한다. 헤어지면 분노하는 것이다.

온라인의 경우 여미새들의 이런 행동은 필연적으로 커뮤니티 혹은 게임 컨텐츠의 정상적인 이용을 방해하고, 길드와 같은 친목단체라면 불화를 낳기 때문에 그런 걸 신경쓰지 않는 넷카마 혹은 여왕벌 플레이어들을 제외하면 호감은커녕 극혐으로 받아들여지기 쉽다. 또한 대부분의 여미새들은 모든 초심자 길원들에게 지원을 하는 게 아니라 여성 플레이어들만의 물주가 되며, 괜한 피해자 쪽이 집단 내에서 다른 유저들과 서먹해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니 아무리 상대를 색안경없이 친절하게 봐주는 사람이라도 큰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느낄 수밖에 없다.

게다가 상술했듯이 SNS에선 자기 맘에 드는 여성한테 잘보이려 과도하게 껄떡대는 모습을 보이니 보는 사람들 입장에선 그야말로 쓰레기로 밖에 안보이는게 당연하다. 만약 자신의 맘에드는 여성이 매번 성향이 바뀌는 박쥐성향 여자일 경우, 그 여성을 따라서 자신도 박쥐가 돼버리니 단순히 박쥐짓 하는 인간 정도가 아니라 여자에 미쳐서 이런짓을 하는거라 더욱 쓰레기 취급 받는 것이다. 안그래도 박쥐짓 자체가 기회주의자로 욕먹을 짓인데 박쥐짓의 이유가 단순히 줏대 없는게 아니라 그저 여자에 미쳐서 자신의 마음에 드는 여자의 행동에 맞추는 거니까 더더욱 욕먹는게 당연한일. 후술하겠지만 이런 행동을 하다가 어느날 이런 불순한 본심을 드러내며 사고치는 경우도 생기는 건 덤.

마지막으로 상기되어 있듯이 여미새와 남성 사회의 분리도 큰 원인이 된다. 여미새들은 보통 남성 그룹을 적극적으로는 자신의 경쟁상대, 적. 소극적으로는 여자들한테 써야 할 돈과 시간을 굳이 쓸 필요가 없는 존재로 보며 적대하는데, 이런 행동으로 인해 여미새들의 연애가 성사되기는커녕 오히려 더 어려워진다. 보편적으로 타자와의 관계는 가족, 동성그룹, 이성그룹 순으로 어렵고 이와 같은 순서로 발전하기 마련인데, 여미새들은 남자들과 멀어지면서 사회성이 더 떨어지기 마련이다.

오히려 여자를 만나고 싶은데 여성과의 소통에 익숙하지 않은 남성이 최대한 건전하게 멀쩡한 여자를 만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의 성격과 외모 등 내실을 가꾸어 남성 그룹 내에서 인정받아 여성 그룹과 인맥이 있는 친구에게 여성을 소개받는 것이다. 그러나 여미새들은 아예 본인 쪽에서 남성들에겐 대놓고 답장을 안 하거나 소개만 받을 목적으로 간신히 관계만 유지하지 실질적으로는 홀대하는게 빤히 보이기에 아무도 여자를 소개 안 시켜주고, 여미새 짓을 공적인 공간의 사람들 사이에서 계속하면서 본인의 사회성, 인성, 평판 등이 바닥을 치면 이제 소개 시켜주고 싶어도 못 해주는 상황이 오고야 만다.[21] 그리고 여미새가 남성 그룹과 관계를 단절하든 말든 여성들과 연락을 끊게 시킬 수 있는건 아니기 때문에 남성 그룹을 홀대하는 행동은 사실상 본인한테 아무런 이익이 되지 못한다.

이들의 말로

외모라도 적어도 잘생겼으면 최소한 연애가 성립하기는 한다. 다만 여미새라는 약점때문에 여자와의 관계가 다소 일회성 수준으로 그리 오래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여미새 남자 본인이 원하는 외모 기준을 만족하면서 약간의 애정결핍을 보이는 여성을 공략하면 그래도 오래 갈만한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 시간동안 여미새 같은 성격을 개선한다면 천생연분도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 다만 이거도 잘생겨야만 그나마 가능한 것이고 못생겼다면 연애 자체가 성립이 안 된다. 당신이 연애 자체도 못하는 여미새라면 다른 것보다도 외모가 문제이니 차라리 외모부터 가꿔라.

적어도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의 경우 사실 여미새 행위 자체가 범법행위만 아니라면 그저 안쓰러운 사람으로 기억되는 선에서 끝나기도 한다. 게다가 이런 경우는 지인들 사이에서의 평판도 최소한 나쁜사람은 아니라는 평가가 많으며, 심지어 그 정도가 아니라 마음만큼은 착한 사람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렇게 평가되는 경우가 아닌, 돈을 쓴 만큼 여자들이 꼬이지 않는 현실이나, 정치성향이나 사상, 종교 등을 자기 맘에드는 여자한테 맞췄는데도 당사자인 여성이 자신을 그닥 호의적으로 대하지 않는 현실이라던지, 엄연히 여자가 먼저 잘못한 상황이거나 여자가 욕먹을 짓을 했어도 여자란 이유로 편들어줬지만 정작 여자들이 자신을 별로 좋게 보지않는 현실, 자신이 푸대접받은걸 견디지 못한 나머지 다른 남자들과의 불화 등으로 성질을 주체 못하거나, 아니면 여성들에 대한 껄떡거림이 선을 넘는다거나 혹은 그동안 숨겨왔던 불순한 본심이 어느날 겉으로도 드러나 버리는 등 뭔가 사고를 터뜨리면 지금까지 심어온 안 좋은 인상을 바탕으로 한순간에 주변으로부터 손절당하기 쉽다. 특히 평소 여미새를 귀찮아하지만 쫓아낼 구실이 없었던 여성들에게는 좋아라하고 차단당할 것이다.

온라인에서는 후로게이/넷카마들에게 속아서 착취당할 수 있다. 이들의 수요를 받아들여 ‘여성’을 공급함으로써 이득을 얻으려 하는 공급자가 생기는 경제적 현상이 발생한다. 다만 실제 세계와의 차이라면 여성만이 아니라 남성도 공급자가 될 수 있다는 것. 그것이 바로 넷카마다. 수요와 공급의 원리라는 관점에서 보면, 넷카마 중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여미새가 존재하기 때문에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많은 넷카마가 여미새로부터 아이템이나 현금을 노리고 있고, 심지어 그 중 몇몇은 더 근본적으로 단순히 관심을 받고 싶어한다. 실제로 넷카마에게 속아서 진짜로 돈이나 기프티콘을 보낸 사례가 생각보다 많고, 방송에서 다룬 사건 중엔 실제로 만나보지도 않은 여성과 전화 통화로 연애를 해오며 돈을 갖다바쳐온 남성이 자신이 전화로 연애해온 상대가 사실 그런 방법으로 여러 남자들한테 돈을 받아왔다는 사실을 듣고도 현실을 인정하지 않고 그저 상대 여성이 곧 돌아올것이라 믿는 경우도 있었다. 아니면 윤덕규와 같은 일부 방송인인 경우 기프티콘을 받아낸 뒤에 본인이 남자임을 밝히고, 넷카마에 낚인 남자들은 쌍욕을 하거나 그냥 쿨찐들이 다수다. 특히나 관심도 돈이 되고 굳이 얼굴을 밝히지 않아도 되는 유튜버의 경우 남성임에도 여성임을 은근히 내세우며, 이득을 취한 사례가 있다.

파국에는 여미새 쪽에서 자신이 헐떡댔던 사람이 실제로는 남자임을 알고 크디큰 배신감을 느낀다. 그러므로 넷카마는 여미새에게 기생한다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이 더 막장화되면 넷카마임이 밝혀져도 게이가 아니면서도 연애 관계를 원하는 경지에 이르게 되기도 한다. 여미새들이 여성(으로 추정되는) 유저에게 껄떡거리는 이유는 여성 유저와 일종의 연애 감정, 연애 관계를 가지고 싶어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그리고 여미새가 들이대는, 게임 속의 여성 유저는 일반적으로 남초 집단에서 통용되는 것과는 구분되는 말투와 호칭, 소위 ‘여성스러운’ 코디와 캐릭터, 닉네임이나 별명 같은, 현실의 이상형 개념에 대입할 수 있는 요소를 갖추고 있다. 그리고 넷카마는 이런 요소들을 실제 여성 유저보다도 더 잘 모방하여 여미새를 낚는다. 즉 여미새가 넷카마의 ‘여성스러운’ 요소들에 너무 몰입할 수 있다는 것. 반대로 게임 속에서 자신이 여성이라고 밝힌 후에도 여성적이지 않은 닉네임이나 별명을 만들거나, 남초 집단의 말투와 호칭을 사용하고 ‘여성스러운’ 코디를 하지 않는 등 ‘남캐’와 유사하게 행동하면 그 유저가 여자라는 걸 까먹거나, 매번 성별을 물어보고 여자라고 대답하면 매번 놀라는 경우도 있다.

보통은 넷카마에게 한번 데인 경험으로 여미새짓을 그만두고 평범한 플레이어로 돌아가지만 심각한 수준이라면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여성이라고 성별을 밝힌 플레이어들에게 사진이나 보이스를 요구하여 검증을 시도하고 다니면서 오히려 민폐질이 진화하는 양상을 보인다. 심지어 넷카마한테 데이고도 상대방인 넷카마에 대해 넷카마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사실은 그렇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남자들을 이용해먹는 여자한테 제대로 데인 뒤 여미새질을 접는 경우도 많지만, 상대 여성에 대해 저 여자와의 인연은 여기까지였을 뿐이라며 새 타겟을 찾아나서서 스스로를 여자한테 이용당하기 좋은 유형이 되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는 상대방인 여성이 자신을 이용해먹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그 사람은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게 가능한 것은 원래 인간들은 진실을 믿지 않고 자신이 믿고 싶은 것을 믿는 습성이 있는데다, 불편한 진실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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