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최신화에 나온 오로성의 정체로 인해, 일본 신화에 나오는 요괴들을 모티브로 만들어졌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중..
에도시대 때 강과 바다에서 주로 출몰했다는 요괴. 전승에 따라 최대 300m나 되는 긴 몸을 가진 뱀 요괴이며, 머리는 여성의 머리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팔이 달려 있거나 나가처럼 상반신 전체가 여성인 모습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굶주린 개(특히 사랑 받으면서 자란 개가 효과가 좋다고 한다)를 죽인 뒤 사람이 많이 다니는 갈림길에 묻어 만든다고도 하고 개를 머리만 내놓고 땅에 묻은 뒤 눈에 보이는 곳에 음식을 놓고 괴로워하던 개가 숨이 끊어지기 직전 목을 베어 만든다고도 한다.이렇게 만들어진 이누가미는 누군가를 저주하기 위해 쓰인다. 이누가미는 계승도 가능한데 모계 혈통으로 계승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우시오니는 서일본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요괴로, 전설에 의하면 잔인하고 흉폭한 성격으로 독을 내 뿜으며 사람을 잡아먹는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문헌에는 그 모양이 소의 머리에 몸은 귀신의 형상으로, 혹은 머리가 귀신이고 몸은 소인 경우도 있다. 또다른 전설에선 소의 머리에 거미의 몸을 가지고 있다고도 한다.
일본의 요괴 중 하나. 오도로오도로(おどろおどろ)라고 부르기도 한다. 신사(神社) 어딘가에 숨어 있으면서 낙서를 하는 등 시설을 망가뜨리는 사람들을 혼내주는 요괴의 일종. 보통 지붕 위나 토리이(鳥居: 신자 입구에 세운 기둥문) 위 같은 높은 곳에서 소양 없는 자를 발견하면 갑자기 휙 하고 내려와 깔아뭉갠다던가 사람의 덜미를 잡아 매달아 버린다.
아카시타(붉은 혀)는 에도시대 토리야마 세키엔의 <화도백귀야행 전편>에 등장하는 요괴로, 수문 위에서 긴 손톱이 있는 손과 털로 뒤덮힌 얼굴을 가지고 검은 구름속에 모습을 감추어 전신의 모습은 불명이라 한다. 벌린 입엔 붉고 큰 혀가 있다고 하여 아카시타란 이름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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