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애국시민 여러분!
새해 첫날부터 추운 날씨에도,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이렇게 많이 나와 수고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실시간 생중계 유튜브를 통해
여러분께서 애쓰시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정말 고맙고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추운 날씨에 건강 상하시지 않을까
걱정도 많이 됩니다.
나라 안팎의 주권침태세력과 반국가세력의 준동으로
지금 대한민국이 위험합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국가나 당이 주인이 아니라
국민 한 분 한 분이 주인인 자유민주주의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우리 더 힘을 냅시다!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새해 여러분의 건강과 건승을 빌겠습니다.
대통령 윤석열
2025년 1월 1일, 윤석열 대통령은 A4 크기의 종이에 “자유와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애국시민 여러분”이라고 시작하는 전단을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장소에 전달했다.
이 메시지는 대통령의 변호인단인 석동현 변호사가 가지고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1월 2일 윤석열 대통령 측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 측은 ‘경찰 기동대 공수처 지원은 위법이다. 경찰이 체포하려면 공수처 수사지휘권 있어야 한다. 경찰 기동대, 질서유지 임무만 가능하다. 기동대 체포·수색, 법적 근거 없다. 기동대가 영장 집행 나서면 경호처 업무방해이다. 기동대가 나서면 경호처·시민에 의해(…) 체포 가능하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국회 소추 대리인단 측이 어제 윤석열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전달한 편지를 헌법 수호 의지가 없다는 걸 입증할 증거로 제출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7년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결정의 한 근거로 수사 불응을 들었기 때문이다. 당시 헌법재판소는 박근혜가 검찰과 특검 조사에 불응하고, 청와대 압수수색도 거부한 점을 짚으며 헌법 수호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편지에 대해 “지지자들에게 극단적 충돌을 선동하는 내란 수괴를 속히 체포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내란 수괴 윤석열이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모인 지지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대단히 부적절하다”며 “그가 여전히 망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내란을 획책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면서 “또한 윤석열은 국회도 법원도 검찰도 헌재도 다 부정하고 위험한 폭주를 계속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아직도 유튜브로 세상을 보고 있다니 믿기지가 않는다. 조기 대선에 못 나가도 되니, 즉각 하야하라”고 반발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편지가 극우 세력 동원령을 내린 것이라고 평했다.
류혁 전 법무부 감찰관은 “이것은 공무집행 방해교사 내지는 내란 선동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윤갑근이 검사 시절 김민석이 민주당사에 숨어 민주당원의 스크럼 짜기에 구속영장 집행이 불발되었던 경험에 비추어 이런 작전을 쓰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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