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개그우먼 프로필 (골때녀 FC 개벤져스)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gagkimminkyoung/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uLHDMXUqV5JR8Qv-FpwF8g
개요
대한민국의 코미디언이자 사격선수. IPSC(국제실용사격연맹)에서 주최하는 2022년 핸드건 월드 슛 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한 바 있다.
활동
개그콘서트
20세가 되던 해인 2001년에 대구에서 상경해 전유성이 이끌던 극단 ‘코미디 시장’의 일원으로 무대에 서며 7년 동안 코미디언 공채에 도전했으며, 공채가 되기 전에는 개그사냥, 폭소클럽 등 KBS의 2군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다. 하지만 번번이 시험에서 물먹어서 개그우먼의 꿈을 아예 접어버리려고 하다가 2008년에 드디어 공채에 합격하며 개그우먼의 길을 걸어가게 되었다.
다른 뚱뚱한 코미디언들과 마찬가지로 뚱뚱한 체구나 먹는 걸 소재로 삼는 등 신체와 매치되는 역할을 주로 맡았다. 그 절정은 2009년의 그냥 내비둬. 이 뚱뚱한 캐릭터 기믹은 먼치킨 요소로도 쓰인다. 대표적 예로 그땐 그랬지.
겉으로 보기엔 100kg이 넘어보인단 말을 듣곤 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한다. 2009년 기사. 맛있는 녀석들 시작 이후 한동안 체구가 커졌으나, 2019년 들어 몸집이 조금 작아졌었다. 최근 맛녀석 4인 멤버 중 제일 먼저 운동뚱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희극인들 중에서 남자 뚱뚱한 캐릭터는 유민상과 김준현의 투톱 체제인 반면, 여자 뚱뚱한 캐릭터는 후배들인 이희경, 권미진 등이 헬스걸에서 살을 빼는 바람에 본인 혼자서 오랫동안 전담해 왔다. 그 뒤 또 다른 거구 후배들인 이수지와 조수연 등이 데뷔하고 나서는 비중이 조금씩 나눠지는 편이다.
거제도에 보숙(신보라 역)의 해녀 엄마 역으로 출연하여 보숙, 태복(정태호 역)의 디스를 힘으로 보복하는 캐릭을 맡았다.
거제도나 불편한 진실, 로비스트 등의 코너에 아줌마로 출연하여 아줌마 기믹이 생겼다. 이 때 특유의 껄껄껄 하는 좀 음흉하면서 호탕한 웃음소리가 인상적이었다.
뿜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유일하게 김원효를 받쳐주는 역할로 나오고 있었다.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출연하거나 위험한 랭킹 오 마이 갓 등의 코너에서도 출연한 적이 있었다. 그 이후부터는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게스트로 출연하고 있다.
2013년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 부문 여자 우수상을 받았다. 이 날 선미의 히트곡 24시간이 모자라를 패러디한 ’24인분이 모자라’ 무대를 선보여 큰 웃음을 줬다.
2014년에는 1대 100에서 모태솔로임을 밝혔다. 이 날 “짝사랑은 많이 했는데 용기가 없어 34년 동안 모태솔로로 산 것 같다”고 말했다. 기사. 또한 2020년 4월 27일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도 아직까지 연애 경험이 없다고 밝혔다. 김민경은 “그렇게 하다 보니 여유가 생겼을 때, ‘연애를 해 봐야지’ 해서 할 수 있는 게 아니지 않냐. 타이밍이 맞지 않아 아직 못 해봤다”고 이야기했다. 기사.
2015년 KBS 연예대상에선 코미디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받았다. “검색어에 오르는 개그우먼보다 사람들의 입꼬리를 올리는 개그우먼이 되겠다.”라고 기쁨의 눈물을 펑펑 흘리며 수상 소감을 말했다.
맛있는 녀석들
2015년부터 맛있는 녀석들에 김준현, 유민상, 문세윤 등과 함께 출연했었다. 4인방 사이에선 ‘프로주문러’ 기믹을 맡았었다. 다른 멤버들이 하면 주문하는 맛이 안 산다나 뭐라나? 어느 방송에서는 ‘주문은 왜 민경 장군이 하나요?’, ‘왜 김민경 씨만 시켜요?’ 등의 질문에 유민상과 김준현은 운전과 고기 굽기로 울컥.
마찬가지로 맛녀석에서 한입만을 고르는 쪼는 맛 때 그 지독한 쓴맛을 자랑하는 고삼차를 뽑아 한입만이 되지만 기어이 그 고삼차를 원샷해내고 걸린 음식을 다 먹었을 시 한입만을 면제해주는 규정에 따라 전원먹방에 성공했다. 고삼차를 마시게 만든 장본인 문세윤은 그 대가로 응징되었다.
맛있는 녀석들을 하면서 힘캐 기믹이 새로이 발굴되었다. 특히 딱밤 실력이 장난이 아닌데, 방송 도중에 간간히 김민경이 딱밤을 치는 장면이 나오는데 맞을 때마다 유민상, 김준현, 문세윤이 정신줄을 놓는다. 선배 권재관 피셜에 의하면 “김민경에게 딱밤 맞았다가 이후로 주민번호를 제대로 못 외우고 있다.”고 했다. 운동뚱 이후로는 맛있는 녀석들에서 간혹 다른 셋이 운동뚱에서 뭐 했냐고 물어보면 김민경이 웃으며 뭘 했다고 대답하자 세 사람이 식겁하거나 헛웃음을 터트리는 경우가 많았다.
50초와 2분 50초에 딱밤 장면이 나온다.
장작 패기도 수월하게 해내는가 하면 팔씨름과 같은 힘 겨루기에서도 대등하거나 우위를 점하는 등과 같은 실제로 힘이 상당히 좋은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준다. 시즌 초반 유민상과의 팔씨름에서 김민경이 접전 끝에 승리하자 주변에서 ‘가짜로 진 거죠?’, ‘장난이죠?’ 등의 질문에 당시 유민상이 정색하며 “진짜에요. 못 이겨요!”라고 했던 게 절대 거짓이 아니었음이 회차가 진행될수록 증명되었다.
씁쓸한 이야기긴 하나, 맛있는 녀석들 초창기엔 악플 지분이 꽤 높았다. 운동뚱 이후에는 선플을 보고 기운을 얻는다고 했었으며, 홍윤화와 같이 시즌 1 종료와 함께 하차했다.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
2020년 1월 30일 맛있는 녀석들 5주년 기념 기자회견에서 양치승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으로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의 주자로 걸렸는데, 책상에 놓인 4개의 아령을 선택하는 복불복에서 책상과 고정된 아령을 선택해버렸지만 역으로 책상과 함께 아령을 들어버리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주어 제작진을 당황시켰다. 당황한 제작진이 급하게 한 손으로 들어야 한다는 조건을 추가했으나 소용 없다는 듯이 한 손으로도 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 밀듯 쏟아지는 카메라 플래시 세례는 덤. 어쨌든 벌칙 아령을 골랐기에 운동을 시작했다.
이후 운동뚱 프로젝트의 첫 번째 주자로서 양치승 관장을 멘토로 삼아 10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운동뚱 프로젝트의 목표는 살을 빼는 다이어트가 아니라 근육을 키우는 벌크업. 어차피 먹는 프로그램을 하니 건강한 신체로 건강한 먹방을 찍자고 한다. 양 관장 피셜에 의하면 로보캅을 만들어야 한다고 얘기했다.
온몸으로 거부 의사를 드러내는 것과는 달리 훈련 내내 양 관장조차도 놀랄 만한 재능과 성장세를 보여주면서 스승인 양 관장의 찬사는 물론 팬들의 극찬을 받으면서 ‘근수저’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10회차 테스트 당일 웨이트 머신 5개 종목 총 706kg을 찍는 기록을 세우며 마무리 되는가 싶었는데, 이영식 PD의 충격적인 무릎 사과와 더불어 워낙에 반응이 좋았던 덕인지 10화로 끝맺음 되는 듯했던 일정이 조금씩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10화 말미에 제작진이 김계란과 말왕, 심으뜸, 김동현과 접촉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이들은 김민경의 운동 과정을 보며 하나 같이 진짜로 초보자가 맞냐고 극찬했으며, 아예 김동현은 선수로 욕심난다는 댓글을 남기기까지 했다.
그리고 김동현 및 팀 스턴건의 종합격투기 도장에 방문하여 훈련을 받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무래도 제작진은 김민경의 재능을 극한까지 끌어올리기로 결심한 듯. 김동현이 이끄는 팀 스턴 건 멤버들의 진심 어린 칭찬은 덤이다. 네티즌들은 그녀가 고대에 태어났으면 최소 진짜 장군 혹은 나라 하나는 세웠을지도 모른다는 평을 내리고 있다.
심으뜸과 함께 필라테스를 할 때도 역시나 폭풍 칭찬이 이어졌다. 본인과 PD는 하기 전에 뻣뻣하다고 걱정했는데, 트레이너인 심으뜸 말로는 너무 유연해서 잘못된 움직임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10년 전부터 필라테스를 했었으면 지금쯤 국내 최고 수준의 트레이너가 되어 있을 거라며 극찬하기도 했다.
필라테스까지 끝난 후 다양한 종목에 도전해보려고 하는 듯하다. 우선 김미현 프로로부터 골프를 배웠는데, 유일하게 자신이 예전에 해봤던 운동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운동뚱 최초로 머리에 입력되는 것이 몸으로 출력이 안 되는 굴욕을 겪었으나, 역시나 의욕을 불태우면서 배우는 모습에 김미현 프로도 상당히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근수저 DNA는 어디 가는 건 아닌지 초심자 치고는 상당히 빠른 속도로 배우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였다.
그리고 영식이형 말로는 “골프는 장기 프로젝트”라고 하면서 이천수에게 축구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여기에서 또 다시 재능을 드러내려고 하는 듯. 30대 후반이 될 때까지 축구공을 전혀 차본 적이 없는 것을 감안한다면 굉장히 빠른 속도로 핵심적인 테크닉을 배워나가고 있다. 심지어는 전 국가대표였던 이천수를 드리블 중 몸싸움으로 나동그라지게 만들었다. 튕겨나간 뒤 어이없어하는 이천수는 덤.
2020년 11월부터 양신에게 야구를 배우기 시작했고, 이번에도 역시나 코치인 양신을 흡족하게 만들고 있다. 캐치볼, 펑고, 타격 훈련을 진행하는데 정말로 초보가 맞는지 의심될 정도로 실력이 수준급이다. 특히나 펑고의 경우 양신이 쌩초보에게 쳐주는 것 치고는 상당히 강하게 쳤는데, 숏바운드의 타이밍을 맞춰서 글러브로 공을 건져올리는 것까지 보여주면서 근수저의 능력을 재차 입증했다. 골프를 한 효과인지 몰라도 타격 또한 훌륭한 센스를 보여줬다.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배트 들고 그냥 던져주는 공도 맞히기 힘든데 그걸 자세를 무너뜨리지 않고 그대로 스윙해서 맞힌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아직 초심자이기에 스윙 폼 자체도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잘 맞히고 잘 날리는 것만 봐도 예사롭지 않단 것을 알 수 있다.
사격에도 도전했는데 도저히 총을 처음 잡아보는 초심자 같지 않은 높은 명중률 집탄률을 보여 단지 힘만 센 게 아니라 집중력과 지구력 등 전반적인 운동 센스 자체가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현재까지의 모습을 봤을 때 운동신경과 재능이 엄청난 수준이다. 굉장한 무게의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서도 힘든 기색이 전혀 없었고, 권투에서도 가르쳐준 동작을 금방 흡수하는 모습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야구는 공간에 대한 센스가 부족하면 하기 어려운 종목인데도 엄청난 속도로 기술들을 습득했다. 필라테스에서도 일반적인 사람들이 며칠은 배워야 할 수 있는 동작들을 너무도 쉽고 정확하게 해냈다. 막 불혹을 찍은 나이임에도 전문적인 운동을 하지 않은 일반인이 이 정도 신체 능력을 보여준다는 점이 매우 대단한 부분이다. 네티즌들은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지만 워낙에 좋은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면서 진짜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했다면 장미란 같은 월드 클래스급 여제가 됐을 것이라며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아쉬워했다.
다만 오늘부터 운동뚱에 나온 모습들은 실제로 경기나 제대로 훈련을 한 게 아닌 잠깐 체험만 하는 형식으로 어디까지나 유튜브 컨텐츠이기에 운동 신경을 평가하기에는 애매한 면이 있다. 웨이트나 격투기 같은 경우는 놀라운 재능을 보이지만 여러 명이서 실제로 야구 경기나 훈련 및 생존 훈련을 한 방송들인 나는 살아있다나 ‘마녀들’에서는 힘은 있지만 운동신경이 뛰어난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오히려 나는 살아있다에서 초반 공포증과 그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인지 답답하고 불편한 모습으로 논란이 있었고, 야구 예능 ‘마녀들’에서 기대와는 달리 초반 훈련과 포지션 테스트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그리고 마녀들에서 3루를 맡다가 첫 경기 이후 훈련 때 포수로서 재능을 발견해 포수로 뛰고 있다.
그리고 다시 팀 스턴건을 만나 주짓수를 하는데, 여러 복잡한 동작들을 척척 해내면서 김동현을 흐뭇하게 하였다.
킥복싱 편에서는 정면 킥을 연습하면서 달려오는 코치를 킥으로 걷어내서 뒷걸음질치게 만드는 기염을 토하더니, 코치와 바톤 터치한 관장을 한 방에 뒤로 나동그라지게 만들어서 급거 PD가 수건을 던지고 촬영 중단을 선언하게 만들었다.
운동뚱 시즌 2 티저에서도 아령 들어올리기를 했다. 아령은 훨씬 큰 사이즈를 나사로 고정시켰고, 테이블은 예전보다 무겁고 두꺼운 제품을 골라서 역시 바닥에 나사로 고정시켜놓고 아령을 들어올리면 여행과 휴가, 아령을 못 들면 시즌 2였는데, 저번과 마찬가지로 테이블에 고정된 것을 잡았지만 이번에는 아령을 책상에서 뜯어내 버렸다. 결국 PD가 운동뚱 진행과 동시에 초호화 호텔 식사를 제공하는 것으로 타협했다(…).
양치승 트레이너의 밑에서 본격적인 트레이너 훈련을 진행 중이다. 중간에 레그 프레스를 360kg을 성공하면서 주변 사람들을 기겁시켰다.
IPSC 국가대표 발탁
운동뚱 이후로 계속 실용사격 실력을 키웠는지, 2022년 11월 국가대표 선발심사를 거쳐 태극마크를 달고 IPSC 사격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다. 대회 도전기는 12월 중 유튜브 채널 ‘맛있는 녀석들’을 통해 4회에 걸쳐 공개된다. 기사 1, 기사 2, 기사 3. 이를 계기로 불백 위도우라느니, 국정원을 버리고 청정원을 선택한 사람같은 별명도 생겼다. 심지어 연예계 전투력 순위 불변의 1위는 총을 든 김민경(…). 그 밑은 의미 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생겨났다.
김민경은 인터뷰 기사를 통해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큰 관심을 받을 거라고 생각 못했는데, 다들 응원해주셔서 힘이 납니다. 국가대표라고 하니깐 진천선수촌 들어가는 국가대표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전 아니랍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 출전 예상 성적에 대해 묻자 “열심히 준비는 했지만 아직 부족합니다. 첫 출전인 만큼 최선을 다하고 경험을 쌓아서 다음 기회에!”라고 웃었다. 발탁 후 팬들 사이에서 다시 언급되고 있는 ‘국정요원’, ‘장군’ 등 각종 설에 대해선 “댓글들을 보면서 저도 웃었다. 여러분의 관심이 너무 감사하고 힘이 된다”고 밝혔으며 주변 반응에 대해선 “응원 문자도 많이 받아서 이번에 좋은 기운으로 열심히 쏴 보겠습니다”고 했다.
‘운동뚱’을 통해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운동 종목, 국가대표로 선발되고 싶은 종목이 있는지 묻자 “‘운동뚱’을 하면서 여러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님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 아무나 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진짜 대단하고 위대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감히 제가 눈독 들일 곳이 아닌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으며, “‘운동뚱’이 새로운 인생을 살게 해줬다. 혼자서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 꿈도 안 꿀 일인데, ‘운동뚱’ 제작진들과 팬분들이 만들어 주신 것. 제 인생의 작가님들이십니다”고 덧붙였다.
시청자,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로 “여러분 저에게 보내주신 큰 관심 너무 감사합니다. 항상 부족한 저인데 ‘잘한다, 잘한다’ 해주셔서 감사하고 그 힘 받아서 더 잘하겠다”는 말과 함께 “너무나 부담도 되고 걱정도 되지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로운 것의 도전!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도전하지 않으면 실패도 성공도 없다고 합니다. 뭐든 맛 보자구요. 쓴맛이든 단맛이든, 쓴맛 뒤에 단맛이 더 단 거 아시죠”라고 사격 대회를 준비하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JTBC 뉴스룸에서 “긴장도 되고 좀 많이 떨리기도 한데 오늘 너무 많은 분들이 저한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셔가지고, 그 응원을 받아서 이번 대회 나가서 좋은 성적은 아닐지언정 최선을 다해서 멋진 모습을 한 번 보여드려야겠다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쏘고 오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IPSC 국가대표가 됐을 때 동료들의 첫 반응에 대해 “너한테 다시는 까불지 않겠다더라”고 전했다.
참고로 실용사격의 경우 대한민국의 주요 종목처럼 엘리트 체육은 아니고, 대한실용사격연맹은 대한체육회에 가입된 단체는 아니다. 비주류 종목은 투잡을 하거나 본업을 따로 가지고 대회에 참가하는 경우가 많다. 올림픽도 마찬가지. 참고로 유럽 같은 곳은 올림픽 주류 종목들도 생업을 하다가 국가대표로 나가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이런 국가들은 메달을 따와도 연금 없이 일정액에 포상금만 지급되거나 각종 훈련지원과 올림픽 출전비 보전 외에는 어떠한 지원도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오히려 올림픽을 위해 전업으로 운동을 하고 올림픽이 국위선양이 되는 동양권이 특이케이스이다.
현재 김민경은 선수로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훈련에 계속 매진하고 있다고 한다.
김민경 선수는 IPSC 본 경기(Main match)가 아닌 사전 경기(Pre match)에 나가게 되는데 사전 경기는 출전선수부터 본 경기 선수가 아닌 임원, 이사, 후원자, 스폰서들이 나가도록 규정되어 있다. # 참고로 해당 참가자 전원이 메인매치가 아닌 프리매치에 참가하였으며 이는 공식기록으로 인정받지 않는다. @ 김민경은 Pre-Match Group 3 Light Purpl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평가에서 여성부 2인 지원자 중 2인 모두 합격하여 경쟁은 없었다. 즉, 어느 정도 홍보성 목적이 포함되어 있고 사전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는 실제 대회 결과를 봐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24일 경기가 끝나고 대회 점수가 공개되었다. 1스테이지 325/418, 2스테이지 425등/429명으로 낮은 성적을 기록하였다.
첫 출전치고 준수한 결과로 Production 오버롤 126등/349등, 여성부 기준으로는 19등/52등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본 경기 3일차가 지나자 Production 오버롤 324등/341등, Lady 기준으로는 50등/52등이다.
이렇게 등수가 급격히 떨어진 이유는 김민경이 시범경기로 출전해 30경기를 모두 치렀기 때문이다. 시범경기에는 본 경기 프로선수가 참여할 수 없고 스폰서 등만 참가가 가능했기에 극소수의 뛰어난 아마추어 선수들만이 굉장히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처음에는 6일간, 30스테이지를 모두 치른 시범경기 선수들에 비해 첫날, 5스테이지를 치루는 본 경기 선수들의 성적은 당연히 낮아보였다. 하지만 점차 본 경기가 진행되면서 점수가 입력되었고 3일간, 15스테이지를 치르며 19등 아래에 있던 대부분의 프로선수들은 김민경 선수의 점수를 뛰어넘게 되었다.
여담
식신로드에서 김신영의 단골집으로 곱창을 먹으러 갔는데, 의외로 물컹거리는 음식은 못 먹는다고 한다. 다만 맛있는 녀석들을 오랜 기간 출연하며 다양한 음식들을 먹을 수 있게 됐다고 한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계란과 치즈다. 30살 생일날 기념으로 앉은 자리에서 계란 한 판을 먹어치운 것으로 유명하다. 죽기 전에 먹고 싶은 음식으로 간장계란밥을 꼽았으며, 잡채 또한 좋아한다.
어린 시절 모친이 일로 너무 바빠 자녀들에게 그다지 다양한 음식이나 반찬을 해줄 여유가 많지 않았고, 사 주는 음식도 늘 비슷했기 때문에 본인은 식탐에 비해 알고 있는 음식의 종류가 매우 매우 적다고 밝혔다. 심지어 삼겹살도 대학생이 되고 나서야 생전 처음 먹어봤다고 하였을 정도였다.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매주 월요일 스페셜 DJ로 출연 중이다. 참고로 컬투쇼에서 밝힌 바로는 어머니가 동구 해안동에서 추어탕집을 하며, 식당 이름은 자인식당이라 한다. 외부나 내부나 평범한 식당의 구조지만 개그우먼들 사인과 사진이 있고, 연예대상에서 상을 받자 외부에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고 한다. 정해진 시간 없이 재료가 떨어지면 가게 문을 닫는데, 보통 6시 가량에 장사를 마친다는 걸 보니 장사가 잘 되는 듯하다. 그런데 정작 김민경 본인은 추어탕을 못 먹는다고 한다. 또한 1대 100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의외로 가리는 음식이 많다고 하며, 비단 추어탕 뿐만 아니라 순댓국, 선짓국, 곱창 등도 못 먹고, 삼겹살도 대학생 때에서야 처음으로 먹어봤다고 한다. 삼겹살은 처음에는 비계 맛을 좋아하지 않아서 비계를 떼어내고 먹었으나 나중에는 비계 맛이 본인 취향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기사. 현재는 ‘맛있는 녀석들’을 촬영하며 대부분의 음식들을 잘 먹게 되었으나, 아직까지 순댓국은 안 좋아한다고 한다.
맛있는 녀석들 54회에서 면치기라는 표현을 처음 사용했다. # 이를 제작진이 캐치하여 사용하여 맛있는 녀석들에서 면을 후루룩 먹는 것을 면치기라고 표현하기 시작했다. 54회 이전에는 면흡입이라고 하였다.
방송에서 먹짱, 드래곤볼 등 만화들을 언급하는 것을 보면 만화도 어느 정도 좋아하는 듯 하다.
영화 잡아야 산다에 카메오로 출연하였다.
JTBC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구본승의 오랜 팬임이 밝혀졌다.
한때는 폭스바겐 제타를 타고 다녔으나, 2020년 8월 7일 나 혼자 산다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GLC를 모는 것으로 나왔다. 그 사이 제타에서 GLC로 바꾼 듯 하다.
2018년부터는 유튜브 채널 “민경장군”을 개설했다. 메인은 요리 컨텐츠. 가끔 먹방 컨텐츠도 업로드한다. 영상 댓글을 꼼꼼히 보고 댓글에 대한 코멘트도 자주 하는 편이라서 구독한 사람들이 댓글을 적극적으로 올린다. 2023년 1월 기준 구독자는 30.5만명이다.
2019년 8월 9일에 갑작스럽게 남동생의 부고가 들려왔다. # 이후 2019년 8월 22일에 마음의 정리가 잘 되지 않았지만 맛있는 녀석들 녹화에 합류했다고 한다.
2020년 12월 18일에 유튜버 승우아빠와 같이 한끼 컨텐츠를 진행했다. 목적은 본인 유튜브 홍보도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승우아빠와 쇼미더오븐에서 심사위원을 맡았다. 같이 한끼 출연날로부터 한참 예전에 김민경 측에서 같이 한끼 출연 요청을 했고, 이걸 승우아빠가 하기로 하면서 승우아빠가 쇼미더오븐 심사위원으로 섭외를 했다고 한다.
맛있는 녀석들을 찍었을 때 처먹기만 많이 처먹지 젓가락질을 못 한다는 악플이 많았는데 그걸 의식했는지 어느 순간부터 젓가락질이 많이 교정되었다.
무명 시절에 공채 동기 허민과 함께 위기탈출 넘버원의 재연극을 촬영한 적 있다.
2021 케이블TV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김민경이 출연한 IHQ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이 뉴미디어상을 수상하였다.
경상도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경상도에서 보냈으나, 정작 방송에선 동남 방언의 억양을 거의 느낄 수 없다. 그러나 대구 사투리를 쓸 땐 상당히 강하게 쓰고 발성법도 달라진다. 젊은 여성들이 경상도 출신임에도 비교적 서울말을 빨리 익힌다고는 하지만, 김민경처럼 20대에 익혀서 잘 구사하는 경우가 아주 흔하진 않다.
민경장군 이미지와 좋은 성격 덕에 2024년 현재까지도 승승장구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코미디언이다.
체중이 많이 나갈 것 같지만 100kg을 넘긴 적은 없다 한다.
공연 중 떨어질 것 같은 친구를 잡기 위해 주저앉았다가 왼다리가 꺾여 철심을 박았다고 한다.
MBTI는 ESFJ이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매월 발표하는 ‘예능,방송인 브랜드 평판’에서 김민경은 2022년 12월에 1위를 달성하였다.
2023년 3월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K리그1 전북 현대 모터스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홈 개막전에서 오나미와 시축을 하였다.
2023년 5월 4일 방송된 KBS2 노머니 노아트에서 과거 초등학교 시절 학교폭력을 당한 사실을 고백하며 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는 심주하 작가를 따듯하게 다독이는 배려심 깊은 면모를 보였다.
골 때리는 그녀들 FC 개벤져스
FC 개벤져스 NO.34 | |
김민경 Kim Min Kyoung | |
포지션 | FW, GK |
소속 팀 | FC 개벤져스 (시즌 1 ~ 현재) |
정규 리그 | 4골 2도움 |
승강 PO | 1골 0도움 |
SBS컵 | 0골 0도움 |
등번호 | FC 개벤져스 – 34번 |
별명 | 득점탱크, 민경장군 |
특징
운동뚱으로 알려져있다시피, 천부적인 운동 능력으로 초기 골때녀 한정 별명은 탱크 또는 자주포. 시즌 1 첫 경기에서 1개의 PK와 1개의 필드골, 그리고 승부차기에서 2번의 기회 모두를 성공시키는 등 큰 활약을 보여줬었다. 시즌 2에서 부임한 김병지 감독은 김민경을 최전방 공격수로 포지션으로 변경시켰다. 의중은 수비수와 미드필더에게 많은 압박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스피드와 많은 활동량이 필수적이다. 김민경은 이 역할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공격수로 이동 시켜 포스트플레이를 유도했고 현재까지 이 포지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피지컬 및 킥력, 천부적인 운동능력으로 인한 패스 시야로 인해 주전을 차지하고 있지만 느린 스피드로 인한 소극적인 수비 가담과 골결정력 부족으로 현재 상황에선 계륵인 선수 중 한 명이다. 개벤져스가 추구하는 빌드업 스타일이 발휘되기 위해서는 빌드업을 초반에 끊으려는 상대의 압박을 막아내기 위한 적극적인 수비 가담이 요구되는데, 김민경은 특히 이 부분에 있어서 미흡한 편. 활동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팀에서 허리를 담당하는 김승혜와 김혜선이 공격과 수비 양면을 커버해야 하다 보니 체력도 매우 빠르게 갈려 나가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렇다고 이은형을 대신 쓰자니 득점력은 올라가지만 체력이 더 빠르게 갈려나가서 마냥 김민경의 비중을 더 줄이기도 애매하다. 오나미-김승혜-김혜선으로 이어지는 세 명의 조합은 골때녀 전체를 통틀어서도 매우 경쟁력 있는 조합이지만, 이 조합이 끝까지 경쟁력을 가지려면 김민경이 포스트플레이와 더불어 골결정력까지 가져야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시즌 3
승강 PO
승강 플레이오프 발라드림전에서 김혜선의 중거리슛을 문전 앞에서 밀어넣어 선제골을 넣었다. 방송시간 기준으로 약 1년 2개월만에 넣은 골.
이후 승부차기는 실축했으나…후발 키커들의 성공으로 팀은 승리하며 슈퍼리그로 진출.
시즌 4
슈퍼리그
월드 클라쓰전에서는 골키퍼 허민의 3분 퇴장으로 잠시 골키퍼를 보기도 했다. 허민이 돌아오자 다시 공격수로 복귀, 4:4 동점을 만들며 승부차기로 가는 골을 넣었다. 그리고 연이은 승부차기 실축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1번 키커로 지목한 이영표 감독의 신뢰에 보답하듯 골포스트 안쪽을 맞고 들어가는 행운의 골을 넣으며 개벤져스의 승부차기 8연승 및 월드 클라쓰전 2연패를 끊는 일등공신이 된다.
탑걸과의 5·6위전에서는 그야말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민경에게 온 완벽한 기회가 2~3번이 왔음에도 본인이 다 날려버렸다. 느린 반응으로 제대로 볼도 잡지 못하는 것은 덤. 팀이 이겨서 망정이지 만약에 졌다면 완벽히 역적이 될뻔했다.
승강 PO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는 주전 골키퍼 허민의 손가락 부상으로 인해 임시 골키퍼로 나섰으나 갑작스런 포지션 변경에 잘 적응하지 못했으며, 허리 근육에도 무리가 왔다. 결국 어설픈 볼처리로 깡미에게 결승골을 얻어맞고 말았다.
제1회 SBS컵
구척장신과의 4강전에서 전반전에는 구척장신의 공격을 잘 차단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후반전에는 굼뜬 수비로 대참사의 원인 중 하나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팀에게 정신차리라고 하였는데 물론 팀원들이 멘탈을 잡지 못하자 충분히 할수 있는 말이긴 하였지만 본인도 제대로 못하면서 그런 말을 하다보니 시청자들한테는 좋은 반응을 얻지는 못하였다.
시즌 5 (챌린지리그)
3차전인 아나콘다 전에서는 최악의 폼으로 팀을 방출시켰다. 5개의 슛 중 4개의 홈런볼을 날렸고, 나머지 하나도 오정연에게 막혔고, 아나콘다가 방심하고 있을 때, 공을 정지시키지도 않고, 그대로 킥인을 진행해 득점과 공격권을 아나콘다에게 헌납하고, 부상으로 이은형과 교체되었다. 그리고 승부차기도 첫 번째로 나와 골대를 맞추고 말았다.
개인 수상
- 시즌 3 – 공식 경기: 특별상(투혼상)
통산 기록
시즌 | 팀 | 소속 리그 | 대회 종류 | 주요 포지션 | 공식 경기 | ||||
출장 | 선발 | 득점 | 도움 | 실점 | |||||
시즌 1 | FC 개벤져스 | 단일리그 | 정규 리그 | DF | 2 | 2 | 2 | 0 | 0 |
시즌 2 | 리그 | FW | 5 | 5 | 1 | 1 | 0 | ||
슈퍼리그 | 3 | 3 | 0 | 0 | 0 | ||||
시즌 3 | 챌린지리그 | 3 | 3 | 0 | 0 | 0 | |||
승강 PO | 1 | 1 | 1 | 0 | 0 | ||||
시즌 4 | 슈퍼리그 | 정규 리그 | 3 | 2 | 1 | 0 | 2 | ||
승강 PO | GK | 1 | 1 | 0 | 0 | 2 | |||
제1회 | 챌린지리그 | SBS컵 | FW | 3 | 3 | 0 | 0 | 0 | |
시즌 5 | 정규 리그 | 3 | 3 | 0 | 1 | 0 | |||
공식 경기 합계 | 24경기 5득점 2도움 4실점 | ||||||||
통산 | 24경기 5득점 2도움 4실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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