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형 프로필 (조국혁신당 국립외교원장)
개요
대한민국의 정치학자. 문재인 정부 당시 국립외교원 제36대 원장을 지냈다.
생애
한동대학교 국제어문학부 국제정치학 교수이자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외교·안보 분과위원.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정치외교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조지 워싱턴 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 한반도평화포럼 기획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3월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남북미 1.5트랙대화 남측 간사로 참여한 이력이 있는 국제외교 전문가이자 문재인 정부 북미관계 관련 민간 전문가. 남북관계 전문가인 정세현 전 장관 다음으로 북한 관련 사건과 북미 협상관련 분석과 전망을 미국 정치의 시각에서 내놓는 전문가 중 한 명.
이 때문에 김어준의 뉴스공장,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를 비롯한 민주당 계열 방송에 자주 출연한다. 출연할 때마다 트럼프 대통령은 초딩, 관종이라고 비판한다. 트럼프의 인터뷰를 유심히 살펴보면 헬기 시동소리가 같이 들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게 일부러 연출한 상황이라고 주장한다.
KBS의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에도 고정 패널로 출연 중이다.
2019년 8월 9일 국립외교원 원장에 임명되어 2021년 8월 9일자로 2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2023년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되었다.
2024년 2월 29일부로 한동대학교 국제어문학부 교수직에서 조기 명예퇴직을 하고, 3월 6일 조국혁신당의 인재영입에 따라 제6호 영입인재로 입당하였다. 입당 계기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당직을 맡고있었음에도 입당제의가 없었는데 조국 쪽에서 끌어당겨서라고 한다. 검사들과 김건희 여사가 외교에 큰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타파하려 한다고 말했다.
논란
한미관계 가스라이팅 비유 논란
2021년 3월에 발간한 ‘영원한 동맹’이라는 저서에서 한미관계를 ‘가스라이팅'(gaslighting) 상태에 비유하는 등 일부 표현이 논란이 되었다.
젤렌스키 재산 증가 발언
2023년 10월 3일 팟캐스트 매불쇼에 출연하여 bbc에서 밝힌 정보라며 러우전쟁 중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재산이 늘었다고 이야기하며 젤렌스키를 비판했다.
이는 과거 해외에서도 화제가 되었었고, 국내에서는 소수의 언론들이 보도한 내용인데, 이들이 제시한 출처 역시 김준형 교수처럼 BBC이다. 하지만 실제 BBC에는 관련된 뉴스가 존재하지 않으며, 로이터에서 BBC에 확인한 결과 BBC의 자료를 조작해서 만든 가짜 데이터와 가짜 뉴스라고 팩트체크를 하는 기사를 작성하였다.”A spokesperson for the BBC told Reuters that the graphic was altered and this version was not published by the outlet.” 관련하여 국내 언론에서 또 다른 출처로 인용되는 포브스에서도 젤렌스키의 재산에 대한 기사를 통해 팩트체크를 하였고, usatoday에서도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내용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실 확인을 하였다.
아들의 국적 이탈 관련
22대 총선에서 조국혁신당 6번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하면서 한미 이중국적이었던 아들이 15세때 미국 국적을 선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들의 병역사항에는 “2015년 3월 30일 국적 이탈”이라고 작성되어 있다. 이에 대해 김준형은 “배우자가 한국계 미국인인 국제결혼”이라 밝혔으며, “아들이 한국에 들어오면서 국적 이탈이 된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2015년 한국에 있는 저와 함께 살기 위해 입국했다”며 “한국 국적을 선택할 경우 한국 중학교의 교과과정 이수 요건을 맞출 수가 없었다. 학교 관계자는 미국 국적을 선택할 경우 입학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아들이 입학한 국제학교에 따르면, 지원 자격에 국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학교는 국적이탈 없이 복수국적자도 입학이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학제를 이유로 국적을 포기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봤다. 김준형의 아들이 국적이탈 신고 당시에는 미국 거주지를 유지하고, 신고 심사가 완료된 시점에는 미국 거주지를 상실하고 한국에서 거주했다는 것은 편법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민 정책 관계자는 “보통 외국에서 한국에 들어오면 한 학년을 올리거나 내리는 경우는 많지만 그것 때문에 한국 국적을 이탈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입학 조건에 국적이 없었다면, 병역 문제와 얽히는 만 18세 이전인 만 15세에 국적이탈을 한 것은 병역 면탈과 대학 특례입학을 목적으로 했다고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김준형은 아들이 한국 국적을 회복하기 위한 행정절차를 의뢰했다며 국적 회복이 될 경우 2025년 초에 입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들이 국적을 회복해 병역을 이행할 수 있을지는 미지순데 범죄 경력 조회, 신원 조회, 병적 조회 등 여러 요건들을 심사 받아야 하는데 병역을 기피할 목적으로 대한민국의 국적을 상실했거나 이탈했던 자는 국적회복 허가가 제한되기 때문이다.
아들이 국제학교에 고등학교 1학년으로 조기 입학하기 위해 미국 국적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국적자는 한국의 교과과정에 맞춰 중학교로 진학해야 하지만, 외국인이면 고등학교에 갈 수 있었고, 이후 김준형의 아들은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2015학년도 입학 전형에 지원해 합격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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