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코리아 2010년 9월호 표지 전면 – 켈리 브룩 [No.087]
표지 전면
차례
화보 인터뷰
<피라냐 3D>라니, 제목부터 참 정직하다.
그런가?(웃음) 난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영화라도 잘 만든 작품이라면 무척 좋아한다. 특히 <피라냐 3D>엔 모든 게 있다. 예쁜 여자, 피라냐, 피, 그리고 파도치는 수많은 가슴의 향연… 봄방학을 맞은 젊은이들이 떼로 나온다. 피라냐가 자신의 봄 방학을 망칠 거라고 꿈에도 상상하지 못하면서.
아, 또 이런 영화에 남의 방학 망치는 악마 같은 녀석이 안 나오면 섭섭하다.
맞다. 호수 바닥에서 지진이 일어나고 선사시대부터 지금까지 살아온 피라냐들이 그 틈에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다. 사람들이 웃고 즐길 시간은 거기까지다!
당신은 어떤 역할을 맡았나?
<걸스 곤 와일드(Girls Gone Wild: 젊은 사람이 모여있는 클럽, 파티장 등에서 매력적인 여자가 몸을 보여주는 내용의 시리즈물-옮긴이 주)>에 나오는 여자들처럼 사람들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뜨리는 캐릭터랑 비슷하다. 영화 내내 비키니를 입는다. 섭씨 40°가 넘는 더운 날씨에 적절하게도 비키니를 입어주는 나에게 고마워할 거다.
피라냐 피하는 방법을 배웠나?
아니. 하지만 수중에서 숨 오래 참는 법은 배웠다! 영화 속에서 포르노 배우와 물속에서 애정 행각을 벌이는 장면을 찍으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