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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파이터 vs 원더우먼 (시즌7 G리그 B조 4R)

스트리밍파이터 vs 원더우먼 (시즌7 G리그 B조 4R)

사진

G리그 B조 4경기 기록

경기 프리뷰

시즌 7 G리그 B그룹 네 번째 경기로 두 팀 간 역대 두 번째 맞대결이다. 두 팀의 대결은 지난 맞대결 이후 약 2년 만의 맞대결이다.

FC 스트리밍파이터는 이번 시즌 G리그 첫 경기에서 발라드림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그룹 스테이지 두 번째 상대로 원더우먼을 만나게 됐다. 앞선 경기에서 발라드림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둔 스트리밍파이터는 이번 경기 승리로 그룹 내 순위 1위를 굳히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경기를 앞두고 팀의 새 멤버인 쉐리가 다리 부상을 당해 이 경기에 출전이 불가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남은 멤버들이 이 경기에서 교체 없이 뛰어야 하는 부담감에 놓이게 됐다. 팀의 악재가 들어온 상황에서 원더우먼의 최강 멤버로 군림한 마시마 유를 봉쇄할 수 있을지, 이전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을 때의 좋은 경기력을 이번 경기에서도 잘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트리밍파이터가 원더우먼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이번 시즌 G리그에서 2연승의 신바람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FC 원더우먼은 이번 시즌 G리그 첫 경기에서 월드 클라쓰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고 그룹 스테이지 두 번째 상대로 스트리밍파이터를 만나게 됐다. 앞선 경기에서 월드 클라쓰를 상대로 첫 승을 거둔 원더우먼 역시 이번 경기 승리로 그룹 내 순위 1위를 굳히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경기를 앞두고 팀의 멤버인 트루디가 임신으로 인해 이 경기에 출전이 불가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남은 멤버들이 이 경기에서 교체 없이 뛰어야 하는 부담감에 놓이게 됐다. 팀의 악재가 들어왔지만 골때녀 세계관 내 최강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는 자신감과 기세를 이번 경기에서도 잘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더우먼이 스트리밍파이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이번 시즌 G리그에서 2연승의 신바람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경기는 앞서 경기를 치렀던 월드 클라쓰, 구척장신의 선수단, 같은 B그룹에 있는 발라드림의 선수단을 비롯해 골 때리는 연맹 하석주 위원장, 조혜련 선수협회장과 양 팀의 서포터즈, 액셔니스타 정혜인, 불나비 안혜경, 한초임, 이승연 등이 경기를 관전했으며, 원더우먼 응원단으로 방문한 김설희의 지인 김희영, 김윤수도 함께 응원석에서 경기를 관전했다.

전반전

전반 9분, 원더우먼의 킥인 상황에서 김설희가 스트리밍파이터의 골문을 향해 볼을 띄웠다. 이 볼이 골키퍼 깡미의 손을 맞고 튕겨 나간 뒤 골문 바로 앞에 있던 우희준이 잡았고 그대로 슛을 날린 것이 골로 연결됐다. 원더우먼이 1:0으로 앞서가게 됐다.

전반 12분, 양 팀의 공방전이 이어지던 와중 심으뜸이 후방에 있던 히밥에게 볼을 패스했으나 히밥이 이를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바로 앞에 있던 마시마 유가 이 볼을 스틸했다. 마시마 유가 볼을 스틸한 이후 돌파했고 그대로 슛을 날린 것이 골로 연결됐다. 원더우먼이 2:0으로 앞서가게 됐다.

후반전

후반 11분, 스트리밍파이터 히밥이 찬 볼을 원더우먼 마시마 유가 커트했다. 이후 전방 빈 공간에 있던 우희준을 향해 마시마 유가 볼을 패스했다. 패스를 받은 우희준이 스트리밍파이터 골키퍼 깡미를 제치고 슛을 날린 것이 골로 연결됐다. 원더우먼이 3:0으로 앞서가게 됐다. 이후 양 팀의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원더우먼이 이 경기를 승리하면서 2승 무패로 B그룹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지키게 됐으며, 스트리밍파이터는 이 경기를 패배하면서 그룹 스테이지 1승 1패가 됐다.

경기 평가

이번 시즌 G리그 B그룹 네 번째 경기로 스트리밍파이터와 원더우먼이 경기를 치렀다. 공교롭게도 양 팀의 벤치 멤버로 있었던 쉐리와 트루디가 각각 부상과 임신 여파로 인해 출전을 하지 못하면서 이번 시즌 G리그 B그룹 최초로 교체 없이 모든 선수가 풀타임으로 경기를 치르게 됐다. 경기 초반에는 서로 팽팽한 흐름을 보이던 경기였지만, 전반 9분 원더우먼이 우희준의 선제골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어 전반 종료 직전, 마시마 유가 추가골을 넣으면서 전반전은 원더우먼이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은 스트리밍파이터가 만회골을 넣기 위해 공격을 주도했으나 오히려 후반 11분, 원더우먼 우희준의 멀티골이 나오면서 원더우먼이 3:0으로 스코어를 벌렸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면서 원더우먼이 이 경기를 승리하게 됐다.

원더우먼은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무실점으로 마무리하면서 2승 무패, 8득점 무실점으로 B그룹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지난 경기에 이어서 이번 경기에서도 마시마 유와 우희준이 맹활약을 펼쳤다. 우희준은 2골, 마시마 유는 1골 1도움을 만들면서 팀의 모든 득점에 기여를 했다. 골키퍼인 키썸 역시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여전히 골때녀 세계관 내에서는 좋은 골키퍼라는 걸 증명했고, 다른 멤버인 김설희와 소유미 역시 좋은 활약을 이어가면서 팀 멤버 전체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형태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보인다. 지난 시즌 슈퍼리그 상위팀이었던 월드 클라쓰와 스트리밍파이터를 상대로 나란히 승리를 거둔 원더우먼은 그룹 스테이지에서 남은 경기로 발라드림과 구척장신을 상대하게 되는데, 앞서 승리를 거뒀던 두 팀에 비해 전력이 약한 팀들이기 때문에 쉽게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다만, 이 경기를 끝으로 교체 자원인 트루디가 하차하게 되면서 이를 대체할 멤버 수급이 필요하게 됐는데, 필요한 멤버 수급이 제대로 이뤄지면서 원더우먼이 좋은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트리밍파이터는 지난 경기에서 발라드림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아쉽게 패배를 당해 이번 시즌 G리그 1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 경기에서 보여줬던 좋은 모습을 이번 경기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는데, 가장 대표적으로 교체 멤버였던 쉐리의 부상으로 인한 미출전과 남은 멤버들의 골 결정력 부족이 패배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발라드림을 상대로 보여줬던 선수비 후역습 전략도 원더우먼에게는 먹히지 않았던 전략이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전략을 경기 중에 수정하기도 했다. 팀의 주요 멤버인 히밥과 심으뜸도 이 경기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골키퍼인 깡미 역시 전반전에만 2실점을 당하면서 멘탈이 붕괴되는 모습까지 보였던 스트리밍파이터는 이 경기 패배의 아픔을 빨리 추스르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남은 경기로 발목 더비로 악명이 높은 월드 클라쓰전과 상대 전적에서 2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구척장신을 상대하게 되는데 이 경기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우승 토너먼트로 진출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