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셔니스타 vs 탑걸 (시즌7 G리그 A조 1R)
G리그 도입
그룹 A, B 1~3위는 우승 토너먼트로 넘어감
그룹 A, B 4~5위는 멸망 토너먼트
G리그 A조 1경기 사진
G리그 A조 1경기 기록
G리그 A조 1경기 프리뷰
시즌 7 G리그 개막전이자 A그룹 첫 번째 경기로 두 팀 간 역대 네 번째 맞대결이다. 지난 시즌 슈퍼리그 준결승에서 만났던 두 팀이 이번 시즌 G리그 개막전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이 경기를 앞두고 방송 전 선공개 영상을 통해 지난 시즌 탑걸의 골키퍼로 활약했던 태미가 액셔니스타로 이적했다는 내용이 확인되면서 프로그램 최초 선수 더비도 이뤄지게 됐다.
FC 탑걸은 지난 시즌 슈퍼리그 준결승에서 액셔니스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준우승을 이뤄낸 팀이다. 이번 시즌 G리그를 앞두고 멤버 변동이 이뤄졌는데, 태미가 액셔니스타로 이적하면서 팀에서 하차했으며, 새로운 멤버로 이유정이 합류하게 됐다. 지난 시즌 팀의 골키퍼였던 태미가 이적하면서 팀의 골키퍼 포지션은 이채연이 맡게 됐다. 골때녀 세계관에서 기대하는 인물 중의 한 명인 이유정이 팀에 정식 합류하게 되면서 탑걸의 전력도 한층 강화한 모습을 보이게 됐는데, 새로운 멤버인 이유정이 기존 멤버들과 호흡을 얼마나 잘 맞출 수 있을지, 하차 멤버의 공백을 얼마나 잘 메울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탑걸이 액셔니스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G리그 첫 승을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FC 액셔니스타는 지난 시즌 슈퍼리그 준결승에서 탑걸을 상대로 패배한 뒤 동메달 결정전에서 스트리밍파이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최종 3위를 기록한 팀이다. 이번 시즌 G리그를 앞두고 멤버 변동이 이뤄졌는데, 팀의 정신적 지주였던 이혜정과 나름 좋은 활약을 펼치던 문지인이 나란히 팀에서 하차했으며, 새로운 멤버로 태미와 이영아가 합류하게 됐다. 새로운 멤버의 합류로 인해 액셔니스타는 지난 시즌보다 다소 약한 전력으로 탑걸을 다시 상대하게 됐는데, 새로운 멤버들이 기존 멤버와 얼마나 호흡을 잘 맞출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액셔니스타가 탑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G리그 첫 승을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경기는 불나비, 국대 패밀리의 선수단을 비롯해 골 때리는 연맹 하석주 위원장과 양 팀 서포터즈, 발라드림 서기, 개벤져스 최성용 감독, 김민경, 오나미, 김승혜, 허민 등이 경기를 관전했으며, 탑걸 응원단으로 다영의 부모님과 이모들, 이채연의 부모님, 가수 온앤오프도 함께 응원석에서 경기를 관전했다.
G리그 A조 1경기 전반전
전반 3분, 액셔니스타의 코너킥 상황에서 정혜인이 볼을 띄워 중앙에 있던 박지안에게 볼을 패스했다. 패스를 받은 박지안이 헤더로 슛을 날린 것이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왔고, 곧바로 리바운드 볼이 떨어졌다. 이후 다시 발로 슛을 날린 것이 골로 연결됐다. 액셔니스타가 1:0으로 앞서가게 됐다.
전반 7분, 액셔니스타의 코너킥 상황에서 정혜인이 볼을 띄워 중앙에 있던 박지안에게 볼을 패스했다. 패스를 받은 박지안이 헤더로 슛을 날린 것이 골로 연결됐다. 액셔니스타가 2:0으로 앞서가게 됐다.
G리그 A조 1경기 후반전
후반 11분, 탑걸의 킥인 상황에서 이유정과 김보경이 볼을 서로 주고 받으려 했으나, 정혜인이 볼을 끊어내고 액셔니의 공격으로 이어졌다. 액셔니의 공격을 하프라인 근처에서 탑걸 채리나가 끊어낸 뒤 유빈에게 볼을 패스했고, 유빈이 중앙에 있던 이유정에게 다시 볼을 패스했다. 패스를 받은 이유정이 그대로 슛을 날린 것이 골로 연결됐다. 탑걸이 2:1로 추격하게 됐다. 이후 양 팀의 득점 변화가 일어나지 않은 채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액셔니스타가 이 경기를 승리하면서 이번 시즌 G리그에서 1승을 기록하고 시작하게 됐다. 탑걸은 경기 막판 이유정의 추격골이 있었지만, 이 경기를 패배하면서 1패를 기록한 채 이번 시즌 G리그를 시작하게 됐다.
G리그 A조 1경기 평가
이번 시즌 새롭게 개편된 G리그 개막전이자 A그룹 첫 경기로 액셔니스타와 탑걸이 경기를 치렀다. 경기 초반은 양 팀이 팽팽한 흐름 속에서 진행됐으나, 전반 3분 만에 박지안이 선제골을 넣으면서 액셔니스타가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전반 7분 박지안이 추가골까지 넣으면서 전반에만 액셔니스타가 2:0으로 리드하면서 쉽게 승리를 가져가는 것처럼 보였다. 후반전에도 액셔니스타가 주도하는 경기 흐름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후반 막판, 액셔니스타가 PK까지 만들어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는 것처럼 보였으나 박지안이 실축하면서 탑걸에게 만회할 기회가 찾아왔고, 후반 11분 새롭게 합류한 이유정이 만회골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너무 늦은 시간대에 기록한 만회골이었고, 이후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최종 스코어 2:1로 액셔니스타가 승리하면서 경기가 마무리됐다.
액셔니스타는 새롭게 재편된 팀 체제로 시작한 이번 시즌 G리그에서 첫 승을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시즌 슈퍼리그에서 액셔니스타에게 유일한 패배를 안겨준 팀이 바로 탑걸이었기에 지난 시즌 패배의 설욕까지 했다. 이 경기의 핵심 역할을 한 선수는 정혜인 – 박지안의 공격 콤비였다. 이번 시즌 G리그를 앞두고 문지인, 이혜정이 빠지면서 다소 전력이 약화될 수 있었던 액셔니스타였지만, 팀의 핵심 전력이라고 할 수 있는 정혜인과 박지안은 여전히 건재했고, 여전한 활약상을 보여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두 선수의 세트피스를 중점적으로 활용하며 기회를 만들어냈는데, 오늘 경기에서 액셔니스타가 만들어낸 2골은 모두 코너킥 상황에서의 세트피스를 활용하여 만들어낸 득점이었다. 지난 시즌 탑걸의 골키퍼에서 이번 시즌 액셔니스타의 필드 플레이어로 이적한 태미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핵심 선수인 정혜인, 박지안과의 콤비 플레이를 만들어냈고, 새롭게 합류한 이영아는 교체로 뛰었지만 첫 경기에서 몇 번의 볼 터치를 해내는 등 가능성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선수가 2명이나 빠지면서 우려한 채 시즌을 시작했지만, 핵심 선수들이 건재한 가운데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서 단숨에 액셔니스타는 우승 후보로 다시 자리매김하게 됐다. 여전히 최전방과 골키퍼 포지션에서 불안 요소는 남아있지만, 이 경기와 같은 경기력과 흐름이라면 충분히 G리그 정상을 노릴만한 전력이라는 점을 보여주기 충분했던 경기였다.
탑걸은 경기 흐름은 나쁘지 않았지만 아쉬운 모습들이 나타나며 이번 시즌 G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특히 결정적인 순간 수비 쪽에서의 아쉬운 모습이 나타나면서 경기 흐름을 쉽게 내준 것이 패인이었다. 실점한 2골 모두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아쉬운 수비가 빌미가 됐고, 중원 싸움에서도 정혜인, 박지안 두 선수에게 묶여버리며 이렇다 할 공격 기회도 많이 만들지는 못했다. 경기 막판이 되어서야 만회골이 나오긴 했지만, 그것만으로는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반적으로 이 경기에서는 선수단의 변동으로 인하여 조직력이 확실하게 갖추어지지 않은 느낌이 컸다. 태미가 액셔니스타로 이적하면서 생긴 골키퍼 자리는 이채연이 낙점받았지만, 전반에만 아쉬운 수비력을 보여주며 중도에 교체됐고, 세컨드 골키퍼로 투입된 유빈이 그나마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유빈이 빠진 자리에서는 수비 공백을 여실히 느껴졌다. 새롭게 합류한 이유정은 볼터치나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 침투 등 플레이면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골때녀에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겪는 적응력에서 어려움을 느끼며 경기 막판 1골을 넣은 것을 제외하면 많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탑걸은 이번 시즌 G리그 A그룹에서 첫 패배를 당하며 다소 불리한 위치에서 시작하게 됐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반전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의 호흡, 전술적인 보완과 골키퍼 자리에서 이채연이 얼마나 빨리 자리를 잡아갈 수 있을지가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액셔니스타 vs 탑걸 (시즌7 G리그 A조 1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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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미 골때녀 FC 액셔니스타로 이적 (FC 탑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