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조 맥심화보 사진 인터뷰
사진
인터뷰
2011-01-24
품절된 홍대 여신 요조가 MAXIM을 방문했다. 그녀의 팬이라면
이 귀한 기회를 놓치지 말 것! 게슴츠레한 눈부터 빨리 뜨란 소리다!
품절녀가 된 후 가장 크게 변한 점은?
인간관계. 줄어든 것 같기도 한데 어찌 보면 깊어진 건지도 모르겠다.
싱글 음반의 곡 제목이 예사롭지 않다. ‘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 ‘조금만 더 가까이’ ‘연애는 어떻게 하는 거였더라’니! 하나같이 솔로의 가슴을 후벼 판다.
앞선 2곡은 김종관 감독의 영화 <조금만 더 가까이>에 삽입됐다. 영화 개봉에 맞춰 그동안 작업한 곡 중 하나를 음반에 추가하고 싶었고, 그게 바로 ‘연애는 어떻게 하는 거였더라’다. 2009년 처절한 솔로였던 시절 만든 곡이라 외로운 이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으리라 확신했는데 본의 아니게 연애 중이라 그렇지 못했다.
이번 음반은 예전처럼 말랑말랑하지 않아서 장필순의 음반을 듣는 느낌이 들곤 한다.
장필순의 느낌이 든다는 이야기는 가끔 듣는데 들을 때마다 소름이 돋는다. 영광이다. 사실 내가 그렇게 말랑말랑하지 않다. 그동안 그런 성향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싱글 음반을 내놓은 지 2년이 지났고 이제 나도 많이 변했다.
다양한 가수들의 음반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당신은 뮤지션들이 사랑하는 가수다.
내 목소리가 개성이 없다는 점 때문에 오히려 다양한 곡을 부르게 된 건 아닐까? 듀오의 곡은 개성 강한 쪽보다 부담 없는 쪽이 듣기 편하니까 말이다.
솔로인 지금보다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시절의 당신을 좋아하는 팬들도 많다.
당연하다. 사람들이 내게서 좋아하는 모습이 각각 다를 테니까. 가수의 1집 시절 모습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최근의 모습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 것처럼 말이다.
뛰어난 보컬리스트라기보다 타고난 음색이 빼어난 멜로디어스트다.
어감이 참 마음에 든다. ‘멜로디어스트’라니 감사하다.
이번에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이하 이진원) 추모 공연에 참여했다. 그는 당신에게 어떤 뮤지션으로 기억되나?
이 부분은 너무 조심스러운 문제라 어떻게 답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의 죽음은 나뿐 아니라 홍대에서 음악을 하는 뮤지션이라면 누구도 그냥 넘길 수 없다.
영화 <조금 더 가까이> <카페 느와르> 출연은 물론 지상파 라디오 <요조의 히든트랙>의 DJ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이다. 가수 외의 활동에도 관심이 많았나?
나는 야망이 큰 사람이 아니라서 그러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그렇게 보일 수도 있을 거다. 나 역시 이번 음반을 내고 인터뷰를 하면서‘이것저것 참 많이 했구나. ’하고 새삼 놀랐다. 지난 2년 동안 회사에서 그만 쉬고 음반을 내야 한다고 말하기에 마냥 논 줄만 알았다.
하지만 DJ로서 당신의 매력은 성시경을 가볍게 뛰어넘을 정도다.
성시경의 방송을 들어본 적이 별로 없어 칭찬인지 비판인지 잘 모르겠다. 고작 성시경보다 조금 나은 정도라는 건가? 아니면 성시경도 뛰어넘을 만큼 대단하다는 건가? 여하튼 디제이는 정말 재미있다. 부스 안에서 사람들의 사연을 듣는 것만으로도 삶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다. 언제까지 디제이를 할지 모르겠지만 온 힘을 다해‘따뜻한’디제이가 되고 싶다.
이제 남은 건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다. <라디오 스타>같이 센 프로그램에 출연하면 재미있겠다.
절대로 안 나간다. 음악 프로그램을 포함해 몇몇 방송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기본적으로 TV와 잘 안 맞는다. 예능감도 전혀 없다.
마지막으로 MAXIM 독자에게 밸런타인데이에 피해야 할 선물을 조언해준다면?
양으로 승부하려고 커다란 바구니를 들고 다니는 것은 절대 금지다!
출처
https://www.maximkorea.net/cms/contents_view.php?gocate=%EC%B6%9C%EC%97%B0%EC%A7%84&number=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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