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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SBS컵 대회) 액셔니스타 vs 발라드림 (4강 2번째 경기)

(골때녀 SBS컵 대회) 액셔니스타 vs 발라드림 (4강 2번째 경기)

골때녀 SBS컵 대회 대진표

경기 사진

경기 결과

4강 1경기 FC 구척장신 6 – 2 FC 개벤져스

4강 2경기 액셔니스타 0 – 1 발라드림

발라드림 : 1골 (서문탁 전반 8분)

개인 순위 – 득점

현재 순위이전 순위선수소속팀득점비고
11이현이FC 구척장신5
11김보경FC 탑걸5 
22허경희FC 구척장신3PK 1골
33김혜선FC 개벤져스2 
33송해나FC 구척장신2
33엘로디FC 월드클라쓰2
33오나미FC 개벤져스2 
33이은형FC 개벤져스2
33김승혜FC 개벤져스2
44강소연FC 불나방1 
44서기FC 발라드림1 
44윤태진FC 아나콘다1PK 1점
44에바FC 월드클라쓰1 
44김민지FC 국대패밀리1 
44나미해FC 국대패밀리1 
44황희정FC 국대패밀리1 
43박하나FC 액셔니스타1
43이혜정FC 액셔니스타1
44정혜인FC 액셔니스타1
44진정선FC 구척장신1
4서문탁FC 발라드림1+1
44경서FC 발라드림1
44민서FC 발라드림1

https://maybethere.tistory.com/7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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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 포인트

이번 경기는 제3회 슈퍼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골때녀’ 최초 올포디움을 기록한 명실상부 강팀 ‘FC액셔니스타’와 신흥 다크호스라는 별명으로 화려하게 데뷔했으나 제3회 챌린지리그 최하위로 방출팀이 된 ‘FC 발라드림’의 대결이다. 지난 리그에서 최정상의 자리에 앉았던 챔피언 ‘FC액셔니스타’와 최하위 방출팀으로 골때녀를 잠시 떠나게 된 ‘FC 발라드림’이 계급장을 뗀 채 컵대회 4강전에서 맞붙게 된 것. 극과 극의 성적표를 가지고 있는 두 팀이 과연 이번 경기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관심이 쏠린다.

‘FC액셔니스타’는 지난 6강전에서 골키퍼 이채영의 부상으로 한차례 위기를 겪었다. 하지만 이혜정과 문지인이 골키퍼로 대활약을 펼치며 연장전으로 가는 긴 여정 끝에 결국 승리를 이뤄냈다. 힘든 경기를 치른 만큼 강한 팀워크로 똘똘 뭉친 멤버들은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를 향해 전력 질주할 예정이다. 팀의 맏언니 이영진은 “우승과 방출의 실력이 종이 한 장이라는 걸 보이고 싶지 않다. 방출팀에게 절대 지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고 부상을 딛고 돌아온 수문장 이채영은 “손가락이 부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무조건 막겠다”며 결연한 각오를 보였다.

김태영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으로 타이밍을 노리는 압박을 내세웠다. 후방 빌드업 상황에서 미리 패스하지 않고 기다렸다가 타이밍에 맞춰 압박에 들어가는 것이 포인트다. 차분하고 침착한 압박 플레이로 안정적인 빌드업 축구를 보여주겠다는 그의 전략이 빛을 발할 수 있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한편, 경기 중 발생한 돌발 위기에 김태영 감독이 기권패를 언급해 화제다. 김태영 감독의 기습 발언에 ‘FC액셔니스타’ 멤버들은 물론 상대 팀인 ‘FC 발라드림’까지 당황함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디펜딩 챔피언 ‘FC액셔니스타’에게 닥친 위기는 무엇일지, 또 ‘FC액셔니스타’가 무사히 위기를 타파하고 2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이번 경기는 제3회 우승팀인 ‘FC액셔니스타’와 제3회 방출팀이 된 ‘FC 발라드림’의 대결로, 계급장 떼고 맞대결을 펼치는 SBS컵 대회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 매치다. ‘FC액셔니스타’는 지난 1라운드 경기에서 당당히 승리하며, 우승 후 첫 경기는 무조건 진다는 챔피언 징크스를 깬 것에 이어 2연속 결승 진출을 노린다. 또한 ‘FC 발라드림’은 방출팀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이번 SBS컵 대회에서 2연승을 기록해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과연 이번 4강전에서 우승팀의 자존심이 지켜질 것인지, 방출팀의 반란이 또 한 번 일어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6강전에서 슈퍼리그 2대 챔피언인 ‘FC탑걸’에게 승리한 ‘FC 발라드림’은 연이어 3대 챔피언 ‘FC액셔니스타’를 4강전 상대로 만나게 되었다. 더군다나 ‘FC액셔니스타’의 감독은 ‘FC 발라드림’의 초대 감독인 김태영 감독으로 옛 사제지간의 만남이 성사되었다는데. 직접 ‘FC액셔니스타’를 4강 상대로 뽑은 최성용 감독은 “우승팀을 잡고 결승전으로 가고 싶다”라는 발언으로 당당한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이에 팀의 주장인 경서 역시 “액셔니스타와 부딪혀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여 화제다.

‘FC 발라드림’은 이번 4강전 주요 전략을 빌드업과 전방 압박으로 삼았다. 최성용 감독은 맨투맨보다는 지역적으로 움직이며 견고한 패스워크를 보이는 것에 중점을 둘 것을 강조했다. 또한 SBS컵 대회에서 눈에 띈 성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골키퍼 리사의 활약도 중점포인트다. 지난 경기에서 측면 돌파한 김보경의 추격골 기회를 막으며 물오른 선방 실력을 보인 바 있는데. 과연 그녀가 명실상부 골때녀 최고의 키커이자 상대 팀 에이스인 정혜인의 슈팅을 막고 팀을 승리로 견인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FC 발라드림’의 연습장에 특급 강사들이 찾아왔다. 명문 구단 ‘리버풀 FC우먼’의 코치진이 바로 그 주인공. ‘리버풀 FC우먼’ 코치들은 멤버들에게 맨마킹, 등지기, 슈팅 등의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특히, 잘못된 발목 사용법으로 골머리를 앓았던 경서는 특별 레슨 후 정확도 있는 슈팅을 구사했으며 SBS컵 대회에서 공격수로 완벽 변신한 민서 역시 상대를 등지며 볼을 스틸하는 비법을 전수 받았다. 코칭이 끝난 후 서문탁은 “기술적으로 궁금했던 부분을 콕 짚어 알려줘 너무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고 나머지 멤버들 역시 한 단계 성장한 기분이라며 특별 레슨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