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윤 배우 프로필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hye_yoon1110
팬카페
https://cafe.daum.net/hyeyoon1110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
연기 활동
2012년~2019년
중학교 때부터 배우의 꿈을 키워오다가 고등학교 1학년 때인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연기학원을 다니며 준비를 했다고 한다. 대사도 거의 없고 화면에도 잘 나오지 않는 이름 없는 단역 배역들을 맡다가 고정된 캐릭터를 맡은 것이 정식 데뷔작으로 알려진 2013년 드라마 ‘TV소설 삼생이’의 정윤희 청소년 시절 역할이다. 그 후에 다시 단역 생활을 이어가다, 2014년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서 오지연 역을 맡아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처음으로 언론사와 인터뷰도 가졌다.인터뷰 링크 선일여고 재학 당시 건국대 영화학과 수시합격을 하였는데, 수능을 다 본 후에 수시합격 소식을 들어서 정말 기뻤다고 한다. 다니던 연기학원의 유튜브 계정에 2014년 11월 16일에 업로드 된 합격 인터뷰 영상을 보면 합격 소식을 들은 직후인지 교복을 입고 얼굴이 상기된 채 굉장히 신나보이는 상태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 학교에 입학을 희망한 이유는 연극 연기보다 방송 연기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학과 자체가 영화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고 연출도 같이 배우는 곳이라 이를 통해 방송 일을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지원하게 되었다고 한다.
15학번으로 대학교에 들어가서 학업과 연기를 병행하는 와중에 성적 장학금, 국가 장학금, 학교 장학금 등을 매번 받았고, 학기 중에는 수업에 영향이 없게 단역 위주로 맡았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인터뷰 링크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찍는 단편 영화도 굉장히 많이 출연을 했고, 2016년부터는 영화, 드라마에 이어 웹 드라마로 연기하는 무대 영역을 넓혀서 활동하였는데 이 중 ‘전지적 짝사랑 시점’이 소소하게 인기를 끌었다. 점차 경력이 쌓여가고 여러 플랫폼에서 예전보다 비중있는 조연을 맡기 시작할 때도, 이름없는 단역 배역도 계속해서 병행했다. 대학교에선 장학금 받으며 연기 공부를 학습하는 부지런함, 학생이라 병행하기 힘들지만 단역이어도 배역을 가리지 않고 현장에 나가 감각을 기른 경험치. 이것이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만만치 않은 내공의 연기력을 형성한 원동력인 듯 보인다.
단역으로 수많은 작품에 매년 출연 하면서 동시에 2015년 입학한 건국대 영화학과를 휴학도 없이 2019년 2월 칼졸업 했는데, 그 이유는 불안감 때문이었다고 한다. 계속해서 주조연 배역의 오디션이 떨어지자 슬럼프가 왔고, 차라리 시험 점수로 판가름 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배우로서 막연한 미래 때문에 졸업이라도 빨리 하자는 생각에 학교를 더 열심히 나갔다고 한다. 장학금을 받고 싶어 도서관에서 친구들과 밤을 새가며 공부하고, 다른 전공의 교양을 듣고, 팀플하며 고충도 느끼고, 보통의 대학생이 할 수 있는 것들을 다 느껴봐서 ‘무명 배우’였던 시절이 한편으로는 감사했다고 한다.인터뷰링크 화제작 ‘SKY 캐슬’에서 비중있는 조연으로 이름을 알리고, ‘어쩌다 발견한 하루’로 주연 신고식을 마친 후에야 자신의 직업을 ‘배우’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게 되었다고 인터뷰에서 언급하기도 했다.
참고로 건국대 졸업 작품은 본인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을 한 스릴러 장르 단편 영화를 찍었다고 한다. ‘택배를 가장한 범죄’에 대한 이야기로 생활 공포를 살려 연출했다고. 영화 속 캐릭터가 갖고 있는 장치를 좋아해서 등장인물은 ‘휘파람을 부는 범인’으로 설정했다고 한다.인터뷰링크 인터뷰를 보면 연출이나 영상 편집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는데, 영화나 드라마에 대한 기술적인 부분들을 습득하면 연기를 할 때 보다 빨리 이해할 수 있게 되어 훨씬 작품을 보는 눈이 넓어질 수 있을 것 같아서라고 한다.
2018년 말부터 2019년 초까지 인기리에 방영한 JTBC 드라마 《SKY 캐슬》 오디션에 2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그녀는 자신의 배역인 강예서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켜 데뷔이후 인지도가 가장 크게 급상승하였고 이 작품으로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받았다.
2019년~
어쩌다 발견한 하루 은단오
2019년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주인공 은단오 역에 캐스팅되어 독특한 세계관 속 1인 3역의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데뷔 후 첫 주연작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022년 개봉한 독립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 의 주인공 혜영 역에 캐스팅되어 이전 역에서 보지 못한 얼굴로 “독보적인 캐릭터의 폭발할 것 같은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끌고 간 신인답지 않은 엄청난 힘과 가능성을 보였다”. 그녀는 영화 첫 주연작으로 청룡영화제와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Forbes 30 under 30 ASIA 2023)’ 엔터테이먼트 스포츠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2024년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주인공 임솔 역으로 “다시 한번 ‘청춘물 장인’다운 저력을 증명했다. 절망에 찬 임솔부터, 웃음을 잃지 않고 긍정 에너지를 발산하는 휠체어를 탄 34살의 임솔, 특유의 풋풋함과 엉뚱함이 담긴 19살 임솔까지 완벽히 캐릭터에 녹아든 모습으로 강렬하게 포문을 열며 첫 방송만으로 김혜윤은 작가의 안목을 그대로 증명해내며 존재감을 발산했다. 시청자도 함께 빠져 웃음과 눈물을 자유자재로 오가게 만드는 탁월한 완급조절로 몰입도를 높였다.”
선재업고튀어 임솔
여담
2016년 ‘더좋은이엔티’에서 개최한 신인배우 오디션에 지원하여 최종 10인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좌우명은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자”라고 한다.
드라마 ‘도깨비’에서 이산가족 아내의 젊은 시절을 연기할 때 선보인 문화어를 구사하는 연기는 유튜브에서 북한말 영상을 찾아보며 준비했다고 한다.
‘SKY 캐슬’에 출연하기 전 강예서와 김혜나 두 캐릭터 모두 오디션을 봤다고 한다. 강예서 역에 캐스팅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도, 오디션에 붙어도 역할이 바뀌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본인은 슛 들어가기 전까지 실감이 나지 않았다고 한다.
‘SKY 캐슬’ 제작진이 나중에 밝힌 내용에 따르면, 탁월한 캐릭터 몰입도를 보여준 김혜윤을 강예서로 결정하고, 김혜윤을 중심으로 비슷한 연령대로 아역 배우들을 섭외했다고 한다. 참고로 이 드라마는 조현탁 감독의 지시에 따라 캐스팅 디렉터 없이 신인을 상대로 오디션을 진행하고 무기명 투표로 의견을 취합해 캐스팅을 완료 하였다.
캐스팅 러브콜을 받아서 오디션 없이 바로 들어가게 된 첫 작품이 첫 주연작인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다. 김혜윤은 처음엔 ‘여주다 역’의 후보로 캐스팅 되어 김상협PD와 미팅을 가졌는데, 김PD가 김혜윤을 보면 볼수록 은단오와 맞아떨어지는 것 같아서 은단오로 캐스팅했다고 한다.
‘SKY 캐슬’에 함께 출연한 배우 김동희는 대본 리딩 때 김혜윤을 처음 보고 쉬는 시간에 “저 분 진짜 잘한다. 누구지? 왜 이렇게 잘하지? 미쳤다. 너무 잘한다.”라고 감탄을 했었다고 한다.
극 중 모녀 사이인 염정아와는 배우 김윤석의 연출작 ‘미성년’에서 만난 사이. 극 중 캐릭터는 ‘염정아의 딸(김혜준) 친구’였다. 그걸 기억한 염정아가 ‘SKY 캐슬’ 전체 리딩 날 “딸 친구였지?”라며 따뜻하게 맞아줬다고.
닮은 꼴로 캐릭터 마이멜로디가 있다. ‘SKY 캐슬’의 강예서 역할을 하며 생긴 별명인데, 극 중 강예서와 마이멜로디가 높은 싱크로율을 나타내서 팬들이 부르는 호칭이다. 대외적인 별명은 마멜공주라고 굳혀진 듯. 본인도 이 사실을 알고, 사랑받고 있음에 감사하고 있다. 실제로 산리오 코리아로부터 마이멜로디 인형 선물을 받아서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SKY 캐슬’ 포상 휴가차 간 푸켓 여행이 생애 세 번째 해외 여행이라고 한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만화책 넘어가는 소리 “사각”을 직접 녹음했다고 한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맡은 은단오 역이 여주인공이라서 전체 서사의 중심이기도 했지만, 작중 세계관을 시청자들에게 이해시키는 포지션이자 모든 등장인물들과의 연결고리가 되는 캐릭터라서 드라마 내에서 엄청난 분량을 소화했다. 특히 1~4화의 분량은 원맨쇼 수준.
특기는 수영과 검도라고 한다. 아주 잘 하는 건 아니지만 좋아한다고.
연기를 시작한 고등학생 때부터 줄곧 대중교통을 타고 다니며 혼자 현장에 다녔다고 한다. 차가 끊기는 시간에만 아버지가 태워주셨다고. ‘SKY 캐슬’ 이후에 첫 소속사가 생겼으니 거의 데뷔 후 7년간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다니며 단역생활을 한 듯 하다.
‘SKY 캐슬’에서 함께 호흡을 한 선배 배우 김서형은 “김혜윤이 어릴 적 심은하와 닮았다”라고 언급했다.
이 사진을 찍어주기도 한 포토그래퍼 친구의 일상 브이로그 유튜브에 잠깐 나왔다.
대학교 때부터 학교 앞에서 자취를 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방학 때는 본가에 들어가고, 학교 다닐 때는 친구랑 같이 살았다고 한다. 4년 동안 함께 산 룸메이트는 건국대 영화학과 동기이자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한수다 역을 맡았던 배우 정지현. 성격도 잘 맞고 힘들 때 의지하는 친구로 어디 놀러갈 때 항상 같이 다닌다고 한다. 현재는 이사를 가서 따로 살고 있다고.
공식 주량은 맥주 1잔이고, 비공식 주량은 소주 1병이라고 한다.
MBC 연기대상에서 ‘어쩌다 발견한 하루’로 신인상-우수연기상 2관왕을 하였다. 시상식 이후 김혜윤의 일반인 친구가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를 달고 공개로 올린 장문의 수상 축하글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건국대 영화학과 재학 시절 연기로 유명했던 것으로 보인다. ‘본격연예 한밤 길거리 게릴라 데이트’에서 마주친 같은 학과 후배는 김혜윤에 대해 “‘연기 잘하는 선배’ 하면 제일 먼저 뽑히는 게 혜윤 선배. ‘걔 눈을 봐라 걔는 뭐 할 애다’ 라는 선배에 대한 얘기를 주변에서 정말 많이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또한 공부랑 외부 활동을 다 챙기고 제일 열심히 하는 걸로도 유명했다고.
‘한밤’과의 인터뷰 때 코인 노래방 가서 노래 부르는 걸 즐긴다고 언급했다. 리포터가 춤도 잘 추지 않냐면서 과거 ‘런닝맨’에서 김혜윤이 췄던 ‘쥬얼리의 One More Time’ 춤을 언급하자 자신이 학창시절 ‘방송댄스반’ 동아리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어린 시절에 물고기를 키워본 것 말고 다른 동물들은 한 번도 키워본 적이 없다고 한다.
극장 특유의 냄새를 좋아한다고 한다.
한끼줍쇼에서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유저임이 밝혀졌다.관련 영상 배우 정혜성의 인스타그램에 롤을 같이 한 듯한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으며, 주 챔피언은 샤코이고, 당시 티어는 실버2였다.
현세대 20대 여배우 중에서는 연기력이 손에 꼽을 수준이라 할 수 있다. 대학 시절에도 연영과 내에서 연기력으로 유명했고, 동료 배우인 김동희도 촬영장에서 그의 연기를 보고 너무나 잘해서 놀랐다고 증언했을 정도이니. 준수하고 매력적인 외모, 단역부터 차근차근 다져온 연기 내공, 학구적인 본인의 성향을 바탕으로 한 완벽한 캐릭터 분석력에 결정적으로 타고난 연기력까지, 명배우가 되기 위한 조건들을 빠짐없이 갖춘 안방극장과 충무로의 기대주라고 볼 수 있다. 아직까지는 주연작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출연한 작품 내에서 김혜윤의 존재감은 꽤 독보적이다.
동 나이대 여배우들과 비교해보면 목소리가 상당히 유니크하다. 발성이 발랄하고 상큼하면서도 깨끗해 외모와 시너지를 일으킨다.
제43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드라마에서만 주로 활동하던 김혜윤이 영화배우로서도 인정받은 계기가 된 것.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본인은 160cm 초반의 아담한 키인 것과는 상반되게 상대 배우들은 모두 키가 커서 꺽다리 컬렉터라는 별명이 생겼다. 메이킹 영상을 보면 키차이가 커서 한 프레임에 잡히지 않아 전용 발받침대에 올라가있는 김혜윤을 자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