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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 프로필 (3인조 걸그룹)

디바 프로필 (3인조 걸그룹)

그룹명디바
DIVA (영어)
장르댄스 팝, 랩, 힙합, 발라드
리더채리나(초대)/비키(2대)
프로듀서채리나
공식색펄 보라
활동 기간1997년 9월 5일 ~ 2007년
2022년 7월 16일 ~ 현재
데뷔일1997년 9월 5일
데뷔 음반Funky Diva
마지막 음반Only Diva
비키(원년멤버) •  채리나(원년멤버)  •  김진(원년멤버)
비키(원년멤버) •  이민경(추가멤버) •  김진(원년멤버)
김진(원년멤버) •  이민경(추가멤버) •  채리나(원년멤버)

(2022년 재결합 기념 프로필 사진)

채리나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rina_sister

이민경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alicemommom

개요

룰라가 잠정 해체한 1997년, 채리나를 중심으로 LA 출신 비키(본명 김가영)와 뉴욕 출신의 막내 지니(본명 김진)가 합류해 결성된 여성 3인조 그룹이다. 룰라 해체 이후 기존 소속사에 유일하게 잔류했던 채리나를 회사 측에서는 솔로로 데뷔시킬 예정이었지만, 채리나는 이를 고사하고 본인이 평소 동경하던 TLC 같은 그룹을 만들고 싶다는 일념 하에 디바를 결성했다.

특징

멤버 두 명을 미국에서 데리고 온 것도 채리나였고 그룹의 리더, 메인보컬, 메인댄서였기에 다방면으로 역량이 많았고, 당시 채리나의 음악적 파트너였던 윤건이 내주던 시너지 효과 또한 빛을 발했다. 이후 99년에 채리나가 룰라 재결합으로 탈퇴하고, 2집 활동 이후 영주권 문제로 탈퇴했던 지니를 대신해 3집에 합류한 이민경, 그리고 계속 남아 있던 비키의 3인조로 2000년부터 새로운 체제를 구축한다.

3집은 표면적으로는 대만 활동으로 인해 짧게 마감되었고 이후 지니가 다시 돌아와 브로스 활동시엔 디바 4명이 모두 한 무대에 서기도 한다. 그러나 얼마 뒤 채리나가 팀에서 탈퇴해 위기를 겪었으나 비키, 지니, 민경으로 새롭게 재정비된 디바는 4집 앨범 발매와 동시에 성공을 거두었고 2005년까지 이 라인업을 유지하게 된다.

채리나가 이끌던 1~3집 시절의 디바는 10대 소녀들이 가지고 있는 발랄함과 채리나가 지향했던 힙합 패션이 적절히 믹스되어 말괄량이 같은 건강한 걸스힙합 색채가 지배적이었다면, 새롭게 주축된 이민경, 비키, 지니 체제 당시에는 트립합과 랩을 주무기로 한 4집이 크게 성공을 거두었고, 이후 댄스 장르와 스페니쉬 풍의 발라드, 소울 등을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 변화 속에서 당당하고 멋있는 주도적인 여성상의 이미지를 주로 보여주었다. 오히려 디바가 센 그룹으로 회자되는 것에 대해 음악적인 반증을 들어보자면 채리나가 있던 시절보다 4집 이후의 디바 음악이 더 센언니 노선에 적합하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정규 앨범을 많이 낸 걸그룹으로, 총 8장의 음반을 발표했다. 멤버 교체도 많지 않았고 활동기간도 1997~2005년으로 상당히 롱런한 팀이다.

2세대 걸그룹들이 디바의 곡들을 무대에서 많이 선보였었다. 카라의 왜불러, 씨스타의 이겨울에, 브아걸의 이겨울에 등 디바의 대표곡들은 후배 걸그룹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당시의 젊은 여성 가수들처럼 청순과 섹시로 이분되는 컨셉이 아닌, 걸스힙합 컨셉을 선보여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 팀은 노래들도 노래들이지만 무서운 걸그룹으로도 유명했던 팀이었다. 안 그래도 힙합이라는 (당시 기준으로) 거칠고 생소한 컨셉을 밀던 팀이었는데, 폭행 사건에 연루되는 등의 일들까지 터뜨리면서 현재도 디바하면 센언니 걸그룹으로 여겨진다.

디바의 공식 데뷔무대. (1997년 9월 5일)

팬덤과 당시 소속사에서 지정했던 공식적인 데뷔일은 1997년 9월 5일이다. 이 날 충전 100%쇼에서 첫 방송 데뷔를 가졌다.

멤버

원년멤버-채리나(생일:1978년 2월 3일) – 본명:박현주/초대리더/메인보컬/메인래퍼/메인댄서/프로듀서/국적:대한민국

원년멤버-김진(생일:1978년 7월 19일) – /메인래퍼/리드보컬/국적:미국

추가멤버-이민경(생일:1981년 10월 11일) – 메인보컬/서브래퍼/센터/국적:대한민국

원년멤버-비키(생일:1977년 9월 9일) – 본명:김가영/2대리더/서브보컬/리드래퍼/국적:미국

휴식멤버

  • 원년멤버-비키(생일:1977년 9월 9일) – 본명:김가영/2대리더/서브보컬/리드래퍼/국적:미국

논란 및 사건 사고

활동 당시 몇 차례 사건을 일으키면서 거칠다는 이미지가 형성되기 시작한다. 일명 여자 DJ DOC. 본인들이 우스갯소리로 지나간 일이라며 이야기하기도 하고, 폭행설을 ‘설’로만 치부하려 하는 경향이 있지만 꽤 심각한 사안이었단 건 부인할 수 없다.

첫 사건은 2000년 지니를 포함한 3인이 길거리에서 “기분 나쁘게 쳐다봤다”는 이유로 일반인 3명 일행을 폭행해 징역 8월을 선고받은 사건이었다. 2년 여의 긴 법정공방 끝에 선고되었지만, 재판부가 지니가 유명인이고 본인의 징역 회피 의사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구속되진 않았다. 당시 기사 이후에도 지니는 2004년 지인의 생일 파티에 참석했다가 폭행 시비에 휘말리기도 했다.

두번째이자 디바가 본격적으로 악명을 떨치게 된 계기는 베이비복스와의 불화였다. 두 그룹 간 갈등이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드러난 것은 2002년 KM 코리안 뮤직 어워드에서 디바가 베이비복스와의 합동 무대에 무단 불참했다는 기사가 터진 이후였으나, 그 이전부터 디바가 베이비복스를 두고 선배에게 인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며 방송을 통해 묵음처리까지 해 언급하며 저격하는 등 공공연히 시비를 걸었던 사실이 알음알음 알려져 있었다.

인사 문제에 대한 증언으로 음악방송 리허설 중 잠이 많아 졸고 있던 간미연을 디바 멤버들이 인사를 대충 하는 걸로 오해해 폭언을 했다는 증언과 장나라와 수다를 떨던 간미연이 디바가 오는 걸 못 봤다가 뒤늦게 인사를 하려다 타이밍을 놓쳤다는 증언까지 총 두 가지가 있다. 두 증언은 주 등장인물이 간미연이고 간미연이 선글라스를 쓰고 있었으며, 음악방송 리허설 도중이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정작 주요 당사자인 간미연과 디바가 방송에 함께 출연해 사건 배경을 함께 설명한 적은 없고, 상황 서술 또한 이희진은 “나와 함께 있던 간미연이 졸고 있었다”고 했고 간미연은 “장나라와 함께 있었고 수다를 떨고 있었다”는 차이가 있기에 정확한 사실은 알 수 없다.

시간이 지난 뒤 이 사건에 대해 주로 서술하는 비키에 따르면 활동 당시 데뷔년도에 대한 서열을 굉장히 중시했던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그룹 데뷔 상으로 베이비복스가 97년 7월, 디바가 97년 8~9월 데뷔해 베이비복스가 선배라는 것. 이 사실이 공개적으로 밝혀진 강심장에서 비키는 크게 당황했으며, 채리나 또한 심은진이 “언니가 팀에 있을 때는 디바가 선배였지만 이젠 언니가 없으니 베이비복스가 선배 아니냐”며 중재를 부탁했으나 사건 당시 이미 디바를 탈퇴했기에 나설 수 없었다고 훗날 밝힌 바 있다. 이후 2024년 베이비복스가 놀던언니에 출연하였을 때, 채리나가 직접 디바로써는 베이비복스가 선배라고 얘기 하였다. 하지만 베이비복스 멤버와 채리나는 서로 친하고 채리나가 잘해줬었다고 베이비복스 멤버들이 직접 밝혀줬다.

2002년 당시 시상식 불참으로 수면 위로 갈등이 드러난 계기에 대해서는 이후 비키가 “베이비복스와 합동 무대가 하기 싫어 무단 불참한 게 아니라 출연 가수들 중 우리만 상을 받지 못해 불참 선언을 하던 중 ‘베이비복스도 받는 상을 우리는 왜 못 받냐’고 말한 게 베이비복스에만 집중한 기자들이 잘못된 기사를 낸 것”이라고 해명한 적이 있다. 하지만 “베이비복스와 합동 무대를 하기 싫어 무단 불참을 했다”는 말과 “베이비복스도 받는 상을 우리는 왜 못 받냐”는 말 모두 결론적으로 디바가 베이비복스를 싫어하거나 무시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지기에 합당한 있는 해명이라고는 볼 수 없다. 후대에 와서야 실제 성격들은 여렸다는 것이 알려진 베이비복스가 무대 위에서만의 섹시 컨셉 때문에 피해를 본 사례 중 하나.

그 외에 멤버들 간의 갈등도 꽤 자주 있었다. 데뷔 초에는 채리나와 비키가 지니를 왕따시켰다는 루머가 있었고 그룹 활동 당시에는 부인해 루머로만 남았지만, 팀이 와해된 후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사실이었음을 인정했다. 지니는 데뷔 앨범 준비 도중 잠적했다가 회사의 간곡한 설득으로 돌아왔고, 데뷔 후에도 사이가 안 좋았던 정황이 있지만 멤버들이 정확히 밝힌 적은 없다. 채리나가 탈퇴한 뒤에는 지니-비키와 채리나가 오랜 기간 연락을 하지 않았던 걸로 보이며, 2006년 이민경이 계약 만료로 소속사를 떠나며 팀을 탈퇴했을 땐 지니-비키가 각자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이민경이 우릴 버렸다”며 공개적으로 비난을 했던 적도 있으나 현재는 유야무야 없던 일처럼 잊혀졌다.

이효리가 놀면 뭐하니? 출연 당시 말했던 “데뷔 초에 동생들이 화장실로 끌고가서 ‘깝치지 말라’고 해서 ‘안 깝치겠다”고 했다”는 썰의 당사자가 디바라는 설이 있다. 기사 이 썰은 이효리가 2020년에 직접 말하기 전부터 꽤 오래 인터넷을 떠돌던 썰이었는데, 비슷한 내용을 이효리가 직접 말하면서 뒤늦게 진위여부가 불거졌다. 다만 디바는 2000년대 초중반까지 이효리의 술자리에 자주 참석한 주요 인맥이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이효리는 놀면 뭐하니의 다른 회차에서 “데뷔 전에 채리나 언니를 만나서 싸인을 받다 너무 좋아서 울었다”고 한 적도 있어서 없었던 일이거나 실제로 있었어도 큰 일은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후 놀던 언니에 출연한 채리나와 지니가 “우리가 거친 이미지긴 했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고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평가

이런 저런 구설수에 많이 올랐어도 디바는 걸그룹 역사에서 꽤 중요한 그룹으로 평가받을 만한 팀이라고 할 수 있다. 데뷔 자체는 베이비복스보다 늦었지만 당시 베이비복스 1집은 흥행에 실패한 상황이었고 이들보다 2달가량 늦게 데뷔한 디바의 경우에는 데뷔하자 마자 채리나의 후광과 탁월한 곡 선정으로 여성그룹이라는 개념 자체가 희미했던 90년대 후반에 가장 먼저 여성 그룹으로서 신호탄을 터뜨린 그룹이었다.

그 이후 S.E.S.가 등장하고 베이비복스가 2집부터 상승곡선을 달리고 나서부터 이들보다는 조금 뒤로 밀린 느낌이긴 했지만 당시에는 드물었던 걸스 힙합 장르와 랩 장르를 선보여 여성스러움과 귀여움이 득세하던 여성그룹 시장에 독보적인 컨셉으로 꾸준히 이슈를 몰고 다닌 그룹이었다. 그래서 아무래도 남팬보다는 여학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2000년대 후반 등장한 2NE1의 시조격되는 그룹으로 평가받기도 했으며 실제로 2NE1 자체도 음악 관계자들에게 우리나라에도 TLC같은 그룹이 나온다며 주목을 받은 바 있는데, 원조 TLC를 표방한 그룹으로서 당시 유행하던 힙합 패션과 여성 힙합 그룹의 1세대라고 볼 수 있다.

실력적으로 인상 깊은 평가를 받지는 않았지만 립싱크가 득세하던 시절 라이브를 자주 선보인 그룹이기도 했다. 사실 진짜로 실력이 없었다기 보다는 저평가된 측면이 더 크다. 노래들이 당시나 지금 기준으로 봐도 난해하다 싶을 정도로 키가 높았고, 안무 역시 단체로 옆덤블링을 한다거나 하는 등 지금 봐도 꽤 격렬한 동작의 안무들이 많았다. 애초에 채리나는 룰라 시절에도 탈퇴 이전 김지현이 담당하던 고음을 완벽히 소화하면서 댄스 라이브도 손꼽힐 정도로 잘하는 가창력의 소유자였고, 지니도 전문적인 트레이닝 없이 순수한 끼만 보고 캐스팅되던 90년대 댄스가수 기준으로는 라이브 소화 능력과 춤 실력 모두 나쁘지 않았다. 특히나 지니의 허스키보이스로 때려박는 랩핑은 좋은 평가를 받았었다. 3집 시절부터 활동한 이민경은 채리나를 잇는 메인보컬로 활약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민경은 디바활동 이후 뮤지컬배우로도 활동했을만큼 가창력은 훌륭했다. 넷 중 실력적인 면에서 가장 비판을 받는 비키조차도 가창력은 좋은 소리를 못 들었으나 랩은 꽤나 준수하게 소화했다.

지니와 비키는 업타운 4집 game, 여성 블랙뮤직 뮤지션으로 구성된 gaiA 앨범, 김진표, 팀 등 다수의 앨범에 랩 피쳐링을 하기도 했다.

또 90년대 후반 2집으로 한창 잘 나가던 시기에 대만에 진출해 꽤 선풍적인 인기를 누린 걸로도 유명했다. 당시 S.E.S. 등과 함께 대만 4대 천왕 콘서트에 참가하기도 했으며 국내에서는 드물었던 영어 음반을 출반해 전략적으로 공략하기도 했다. 하지만 채리나 탈퇴 이후에는 대만 시장에는 손을 놓았으며 이후 국내 활동에만 집중했다. 대만에서 한국 걸그룹 인기의 시초가 디바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디바가 대만 프로모션을 갈 때면 수십개의 언론매체에서 파파라치처럼 따라다니며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할 정도였다.

소속사 변화

디바를 비롯한 이상민 프로듀스 하에 데뷔한 그룹들(특히 샤크라)이 소속사를 자주 옮겨다녀 제대로 된 정보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짚고 넘어가자면 디바는 룰라의 소속사 서울 인 프로덕션에서 데뷔했다. 그리고 계약이 종료되자 이상민이 대표 프로듀서로 있고 김균민이 대표이사를 맡은 A&B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다. 이것이 첫 이적.

4집 활동 이후 A&B는 코요태, 파파야가 소속돼있던 윈섬미디어와 UN, 임창정이 소속돼있던 천일기획을 흡수하고 잼(Jam) 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바꾼 뒤 디바의 6집까지 제작했다. 잼 엔터와 계약이 만료된 뒤 2003년에 BM 뮤직(BM 기획)으로 두번째 이적을 해 2006년 5월까지 가는 계약을 맺고 7집, 8집까지 냈다. 그 이후에는 이민경이 재계약을 고사했고, 비키와 지니가 2인조로라도 활동하기 위해 1년간 국군방송과 행사를 하며 자금을 모았지만 지니가 뉴욕으로 돌아가면서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된다. 06년 당시 BM 기획에서는 재계약을 제시한것으로 보이며 리더 비키는 해체보다 “따로 또 같이”를 원했지만 멤버 동생들이 각자의 길을 원해서 재계약을 포기하고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비키는 2016년 호박씨에 출연했을 당시 “저희 계약 두 번이나 옮겼어요”라는 발언을 한 적이 있는데 정확히 기억한 것이다. 디바는 활동 기간 동안 총 3개의 소속사에 몸을 담았으며, 두번째 소속사가 중간에 이름을 한 번 바꿨던 것이다.

시상식

1997 제12회 대한민국 영상음반대상 SKC 인기 가수상

1998 SBS 가요대전 10대(大) 가수상

1998 KMTV 가요대전 인기가수상

2001 KMTV 가요대전 본상

음악 방송 1위

총 1회 1위

1998년 7월 5일 SBS 인기가요 왜 불러 1위 (첫1위)

여담

팀 활동 당시, 비키와 지니는 각각 한 살씩 줄인 나이인 78년, 79생으로 활동한 바 있다. 실제 나이는 비키의 경우에는 77년생, 지니는 78년생이다. 반면에 채리나는 룰라 시절에는 77년생으로 활동했으며, 디바 데뷔 당시에는 잠정적으로 비키와 채리나가 동갑인 것처럼 화면에 나왔다. 디바 활동 당시 자료를 보면 채리나가 비키를 “비키야”라고 부르고 있고, 그래서 사람들은 두 사람이 동갑으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가끔 룰라 시절 프로필이 오기되는 경우가 많아서 2012년 강심장에 출연해 그녀가 직접 주민등록증을 공개해 공식적으로 빠른 78년생임을 시인한다. 유일하게 이민경만 나이를 줄이거나 늘리지 않았다.

디바 1~2집 활동 당시엔 지니가 채리나의 6촌 동생이라고 소개되기도 했으나 사실은 자신의 집에 데려와 같이 사는 동생이라고 소개했던 게 와전된 것이다.

비키는 2005년 11월에 용기와 기지를 발휘해 자신이 거주하는 곳에서 일어난 성범죄 사건 범인 검거에 일조한 바 있다. 비키는 이를 회고하길, 남자가 왜소해서 순간 때려 눕힐까 생각도 했다고.

2016년 이상민이 프로듀싱한 C.I.V.A가 DIVA를 이기자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지니는 데뷔 전 김성재의 백댄서로 활동했던 인연으로 슈가맨 2에서 출연했다. 말하자면 뮤직비디오도 촬영했고, 사후 제작된 김성재 추모 비디오에서도 굉장히 많이 비쳐진다. 지니는 영원한 우상으로 김성재를 말할만큼 그를 굉장히 좋아한다.

2020년 샵의 이지혜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출연한 채리나가 디바 멤버들과 아직 연락하느냐는 이지혜의 질문에 ‘민경이랑은 아직 하는데 비키 씨와는 못하고 있다’며 대답했다. 이에 이지혜의 ‘당시 사이가…’라는 리액션에 ‘썩 부드럽진 않아요^^’라며 쿨한 쎈 언니의 면모를 보여줬다.#

2022년 원년멤버 채리나 인스타그램에 지니, 이민경과 함께 사석에서 만난 사진을 올려 이슈가 되었다. 세월이 흘러 서로의 응어리도 눈 녹듯이 사라진 듯. 비키는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고 한다.

2022년 7월 10일 SBS에서 방영된 미운 우리 새끼 300회 이상민 편에서 브로스 멤버들인 에스더, 지니, 이민경, 바비 킴, 황보, 채리나가 특별 출연하였는데, 여기서 채리나가 지니, 이민경과 꽤나 살갑게 잘 지내는 모습을 보였다. 불과 6년 전 DMC 페스티벌 – 레전드 토토가에서 채리나의 음성이 들어간 ‘왜 불러’ 음원을 사용한 문제로 으르렁거렸던 것을 생각하면 꽤나 격세지감.

2022년 7월 16일 용인 용인대학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년 타임캡슐 슈퍼콘서트에 디바가 참여했다. 이번에는 멤버 구성이 다른 것이, 지니와 이민경은 물론 원년 멤버였던 채리나도 디바의 무대로 참여하게 된다. 채리나, 지니, 이민경 구성으로는 이번 무대가 처음인 셈이다.[31] 특히 채리나의 경우는 디바의 멤버로 무대에 참여하는 것은 22년만인 셈.

이후 채리나-지니-이민경 체제는 춘천 팸팸 페스타, 타임캡슐 콘서트 전국투어, 서울 레트로 슈퍼콘서트 등 2022년 내내 여러 공연에 출연하며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서울 레트로 슈퍼 콘서트에는 비키도 응원 차 방문해 4명이 함께 한 사진이 채리나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