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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대회 우승한 60세 할머니 몸매 수준 (알레한드라 로드리게스)

미인대회 우승한 60세 할머니 몸매 수준 (알레한드라 로드리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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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올해 ‘미스 유니버스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변호사이자 기자로 활동 중인 알레한드라 로드리게스(60)가 선발됐다.

미스 유니버스는 1958년부터 내려오던 18~28세 사이만 참가가 가능하다는 규정을 올해부터 18세 이상으로 변경했다.

로드리게스는 18~73세 사이의 참가자 34명 중 1위를 차지했다.

우승 후 그는 “미인대회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대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여성의 신체적인 아름다움만이 아니라 또 다른 가치를 추구하는 새로운 무대가 열리고 있다. 저는 이 세대의 첫 번째 주인공”이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로드리게스는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건강한 삶을 살고, 잘 먹고, 신체 활동을 하고, 평소에 잘 관리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그다지 특별한 것은 없고 약간의 유전적 특성도 있다”고 답했다.

또 자신의 음식 목록에 화학적 물질이 포함돼 있지 않으며, 간헐적 단식, 규칙적인 운동, 걷기 등 좋은 습관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이 내 나이를 믿지 않는다”며 “지금까지 난 어떤 수술도 하지 않았다. 내 몸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운동만 했다”고 말했다. 다만 “나는 비타민 보충제, 좋은 화장품, 좋은 크림을 사용하고 피부에 고주파도 사용한다”고 밝혔다.

평소 식단에 대해선 “지난 5년간 식습관을 바꾸고 채식주의자가 됐지만, 최근 고기를 포함하기 시작했다. 또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는다”면서도 “난 극단적이지 않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나쁜 동반자와 함께하는 것보다는 혼자 있는 것이 낫다. 나는 수년 전에 결혼했고 이혼했다”고 밝혔다.

로드리게스는 내달 25일 ‘미스 유니버스 아르헨티나’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미스 유니버스 대회는 9월 24일 멕시코에서 열릴 예정이며 전 세계에서 모인 여성들이 타이틀을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출처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40426/124673353/2

알레한드라 로드리게스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alejandramarisa.rodriguez/?img_index=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