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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호텔 화재 사고 (7명 사망 12명 부상)

부천 호텔 화재 사고 (7명 사망 12명 부상)

소방 비상대응 단계2단계
발생 일시2024년 8월 22일 19시 39분
발생 위치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석천로170번길 11(중동, 호텔 코보스)
관할 관서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부천소방서)
유형화재
원인조사 중
대피 인원23명 이상
인명피해사망7명(남 4명, 여 3명)
부상12명(남 6명, 여 6명)
진화 여부진화 완료
재산 피해조사 중
동원인원322명
장비소방 장비 46+대

개요

2024년 8월 22일 19시 39분경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의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 이 화재에 대해 소방 대응 2단계가 발령됐다.

전개

소방당국은 8층 객실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대응 1단계를 거쳐 19시 57분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화재발생 4~5분만에 현장에 도착했으며, 18분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펼쳤다. 지휘차, 펌프차 등 차량 70여대, 소방관 160여명을 투입하여 22시 14분 초기진화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시 26분에는 완전진화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22시 28분 기준 심정지 환자가 4명으로 늘었고, 사망자 6명, 5명 중상, 6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22시 35분쯤에는 대응단계가 해제되었다.

23시 기준 사망자가 7명으로 늘었다.

익일 01시에 진행된 최종브리핑에서, 사상자 수는 변동 없음이 확정되었다. 또한 사망자 중 외국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부상자들은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이외에도 부천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이대목동병원, 길병원, 다니엘종합병원 등 주변 6개 의료기관으로 이송되었다.

원인 – 호텔

2004년에 준공된 이 호텔은 객실이 64개로 많지만 스프링클러는 단 한 대도 없었다. 2017년 개정된 건축소방법에 따르면 2층 이상, 연면적 500㎡ 이상, 높이 13m 이상의 건축물은 반드시 스프링클러를 설치해야 하지만, 개정 이전에 지어진 건물은 해당이 되지 않았다. 또한 실내 구조에 익숙하지 않은 투숙객들이 우왕좌왕하다가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도 있다.

대응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직접 화재현장에 방문했다. 김동연 지사는 “소방 및 지방자치단체는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총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이 경기도 부천시 호텔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기타

불이 난 곳은 8층의 810호 객실이라고 한다. 호텔은 지하 2층부터 지상 9층까지 있었다.

일부 숙박객들은 근처 호텔로 이동했다.

화재 발생 전에 한 투숙객이 방에서 무언가 타는 냄새가 난다며 방 교체를 요구했었다.

에어매트 사망사고

에어매트가 설치되었는데도 뛰어내린 두 명이 사망했다는 점에 대해 소방당국은 브리핑에서 에어매트는 초기에 정상적으로 설치되어 있었으나 처음 모서리로 떨어진 사람에 의해 에어매트가 뒤집힌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