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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2 강노을 프로필 (배우 박규영)

오징어게임2 강노을 프로필 (배우 박규영)

이름강노을
출생1994년 6월 25일
나이30세
출신북한
국적대한민국
소속 및 직책前 조선인민군 특수작전군 저격병려단 소속 저격병
前 서울랜드 인형탈 직원
現 오징어 게임 진행 요원 (병정 No.11)
개인 차량기아 그랜드 카니발
배우박규영
더빙판크리스티나 호
오리에 타마키

개요

돈을 모아 북에 두고 온 어린 딸을 찾는 것이 유일한 목표로, 놀이공원에서 퍼레이드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아가고 있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등장인물.

군인 출신의 탈북민으로, 북한에 있는 아이를 찾는 것 외에는 어떤 관심도 없다.

작중 행적

2화에서 첫 등장. 차만 하나 마련해서 떠돌이 생활을 하는 듯하며, 야간경비에게는 근처에서 일하느라 차를 댔다고 둘러댔지만 경비의 반응으로 보아 상습적으로 놀이공원 근처에서 차박을 일삼았던 것으로 보인다.

놀이공원에서 인형탈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으며, 번 돈은 대부분 탈북하는 과정에서 실종된 아이를 찾는데 쓰는데, 성기훈이 새벽의 어머니를 탈북시키기 위해 찾아간 브로커의 사무실에서 서로 스쳐 지나간다. 그리고 그간 모은 돈으로 다시 한 번 딸의 행방을 알아봐 달라고 하지만 전후 상황상 살아있을 가능성이 너무 희박하다며 안타깝지만 그냥 잊는 게 좋겠다는 비참한 답만 듣는다.

이러한 배경에서인지 어린 아이에게 무른 모습을 보여준다. 같은 놀이공원에서 일하는 화가인 박경석의 딸 나연에게 사탕을 나눠준다든가, 응급실로 실려갈 때 떨어진 모자를 찾아다 준다든가. 비참한 현실에 절망하고 음독자살하려던 중 다른 영업 사원으로부터 명함을 받게 된다. 그후 자신이 근무하던 놀이공원 일을 그만두었다.

그리고 지정된 장소의 컨테이너 트레일러에 탑승하며 진행 요원으로 환복한다.

컨테이너 탈의실에서 번호가 쓰인 탈의실을 사용하는데 노을이 들어간 곳은 11번. 즉, 2024년 진행 요원 리스트에 강노을은 11번 병정으로 기록되어 있다. 강노을을 태운 컨테이너 트럭은 어디론가 떠난다.

이후 3화에서 첫 게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저격을 담당한다. 그러나 전 게임처럼 탈락자들의 장기를 빼돌리는 진행 요원들의 행위에 동조하지 않았기에, 탈락 처리된 채 다리를 맞았다가 기훈과 현주의 도움으로 골을 넘은 참가자 남두의 미간을 쏘는 등 탈락자들의 장기를 써먹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확인사살시켜 버린다. 한편으로는 아이의 아버지였던 박경석이 참가자로 나와있는 모습을 보고 멈칫하는 면모도 보인다.

4화에서 밀매단 병정 중 한 명이 부대장에게 고발을 하면서 취침 도중 호출을 받아 부대장에게 불려간다. 부대장의 요구로 서로 가면을 벗은 맨 얼굴로 대화한다. 부대장 진행 요원과는 이미 일면식이 있었던 관계이다. 부대장이 7년 전 싸구려 병실에 누워 있는 강노을을 보고 안타깝게 여겨 기회를 주고 싶었다는 발언으로 보아, 부대장은 추격조를 다 쏴죽이고 휴전선을 넘어 탈북한 강노을을 데리고 있던 부대의 장교 정도로 추정된다. 이미 3년 전에 진행 요원으로 스카웃이 되어 활동을 했으며 이번에 다시 한 번 제의를 받아 진행 요원이 된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은인이라고는 해도 부대장의 장기를 빼돌리는 행위에는 더 이상 동조하지 못하겠다면서 반항한다.

부대장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2번째 게임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숨이 붙어있는 탈락자를 확인사살하는 행동을 반복한다. 이러한 모습에 약이 오른 다른 진행 요원들이 숙소로 쳐들어와 그들에게 협박과 강간을 당할 뻔하고, 부대장이 잃어버린 아이를 언급하면서 실종된 아이를 위해 결국 확인사살을 포기한다.

7화 마무리에 반란 진압 작전에 투입되어 박경석에게 빠르게 다가가 총을 쏜다. 이때 박경석이 정확히 어디에 피격되었는지는 보여지지 않는데, 그녀의 성격상 박경석만큼은 살렸을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현재 상황에 환멸을 느낀 강노을이 주최 측을 공격하는 전개로 가서 시즌 3에서는 유일무이하게 진행 요원으로서 참가자의 아군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

박경석을 구석으로 몰아갈때는 총구를 가슴을 향하며 위협한다. 다음에 장면이 전환되고 사격 직전에는 총구를 훨씬 아래쪽을 향한 상태, 발이나 다리쪽을 겨냥한것으로 추정된 상태로 발포하는걸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다른 곳에서 총소리가 났을 수도 있다.

어록

부대장님께서 처음 저를 찾아오셨을 때 제가 여기서 할 일은 아무런 삶의 희망이 없는 사람들을 고통 없이 편히 쉬게 해 주는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전 그 말을 믿고 그 일을 하려고 여기 왔습니다. 변한 건 부대장님이십니다.

더 이상 지시할 게 없으시면 이만 돌아가겠습니다.

열어, 명령이야.

기타

12월 5일에 나온 소개를 통해 강새벽과 거의 비슷한 조건을 계승했다는 것으로 드러났다. 만약 새벽의 어머니를 만난 적이 있었다면 기훈과 접촉하면서 잠시 언급할 수도 있다. ‘강노을’이라는 극 중 이름으로 볼 때 시즌1의 ‘강새벽’과 연관된 인물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많이 하고 있다. 만약 사실이라면 뒤늦게 탈북한 새벽, 철 남매의 어머니일 가능성도 있었으나, 캐릭터 소개를 보아 면식이 있었을지도 모를 정도 말고는 직접적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모녀 관계라고 하기에는 새벽 역의 정호연과 노을 역의 박규영은 고작 1살 차이밖에 나지 않으므로 차라리 둘 간이 사촌, 즉 강새벽의 아버지와 강노을의 아버지가 서로 형제관계라고 본다면 성씨가 같고 이름이 비슷한 것이 어느 정도 설명이 될 수도 있다. 그게 아니면 강새벽의 아버지와 어느 정도 나이 차이가 있는 여동생일 수도 있다.

시즌 2에서 꽤 많은 분량을 가진 서브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성기훈, 황준호와의 접점이 아예 없다. 다만 시즌 3의 빌드업을 위한 캐릭터라면 시즌 3에서부터 접점이 나올 가능성은 있다.

자신의 얼굴을 가면으로 숨기고 병정 일을 하는 것이 인형탈 아르바이트 시절과 일부 비슷한 부분이 있다. 오히려 복장 자체는 진행 요원 수트가 인형탈보다는 더 가볍지만 수행하는 일이 살인이다 보니 정신적 측면에서는 더 가혹하다.

시즌 1에서는 게임에 29번 일꾼을 처리하고 잠입한 황준호가 진행 요원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바라봤다면 시즌 2에서는 황준호의 잠입에 계속 차질이 생기면서 강노을이 이 역할을 계승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황준호 때는 일꾼 중심으로 상황을 관찰했고 중간에 가면을 관리자 가면으로 바꿔 다른 요원들을 속이는 장면도 있었지만 강노을은 정식으로 병정으로 섭외되었기에 이런 짓은 하지 않았다. 마침 둘 모두 밀매단과 일정 수준 이상의 접점을 갖고 있으며 이들과 적대적인 것도 동일하다.

시즌 1에서 얼굴이 공개된 진행 요원이 전부 남성이어서 여성 진행 요원의 존재 여부가 떡밥 중 하나였는데 강노을의 등장으로 여성 진행 요원도 존재함이 확인되었다. 이미 팬들 사이에서는 정황상 여성 진행 요원도 존재할 수 있다는 추측이 있었는데 강노을은 이러한 추측을 공인해준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극 중에서 강노을의 생일은 6월 25일이고, 이를 연기한 박규영의 생일은 7월 27일인데 이는 각각 6.25 전쟁의 발발일과 휴전일이다.

시즌 1에서 진행 요원들이 어떤 과정으로 선발되는지의 여부를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이 꽤 있었는데 진행 요원이 되는 서사가 묘사되는 최초의 캐릭터가 되었다.

사격 실력이 매우 뛰어나다. 저격총으로 북한군 추격조 여러 명을 사살하고 탈북하는 데 성공했다는 과거사도 있다.

그에 비해 무력 자체는 그리 부각되지 않는다. 본체의 키가 169cm이니 성인 여성 평균보다는 크지만 체격이 큰 편은 아닌 데다가 남성들과 비교하면 성별에 따른 근력 차가 크다 보니 이는 어쩔 수 없는 감이 있고 무엇보다 진행 요원으로 돌아오기 전까지는 술과 약에 의존해 하루하루를 견딘 것으로 보이니 더 떨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