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코츠 유타 프로필 (주술회전)
이름 | 옷코츠 유타 乙骨 憂太|Yuta Okkotsu |
출생 | 2001년 3월 7일 |
미야기현 센다이시 | |
연령 | 16세 → 17세 |
신체 | 178~180cm 추정 |
가족 | 부모님, 여동생 |
소속 | 센다이 사립 고등학교 (퇴학) 도쿄 도립 주술 고등전문학교 (재학) |
이명 | 현대의 이능 |
등급 | 특급 |
술식 | 모방 |
취미 | 떡지우개 만들기 |
스트레스 | 동급생(친구)들을 못 만남 |
고전 입학 방법 | 스카우트 |
좋아하는 음식 | 소금 뿌린 양배추를 참기름에 찍어 먹는 것 |
싫어하는 음식 | 스테이크의 비계 |
4명의 특급 | |||
고죠 사토루 | 게토 스구루 | 옷코츠 유타 | 츠쿠모 유키 |
5명의 특급 (시부야 사변 이후) | ||||
고죠 사토루 | 게토 스구루 | 옷코츠 유타 | 츠쿠모 유키 | 야가 마사미치 |
개요
만화 주술회전의 등장인물. 해당 작품의 프리퀄인 도쿄 도립 주술 고등전문학교(주술회전 0)의 주인공.
4명의 특급 중 한 명이자 역대 최연소 특급 주술사이다. 특급 주령 오리모토 리카에 의해, 자신을 괴롭히던 학생 4명을 사물함에 쑤셔넣어 중상을 입히는 사건을 일으키자 그를 위험 인물로 판단한 주술계 상층부의 의해 비밀리에 사형될 뻔한 것을 고죠 사토루가 본인의 목숨을 담보로 구제, 주술 고등전문학교로 전학 오게 된다.
특급 과주원령 : 오리모토 리카 (祈本 里香)
‘리카(リカ)’는 오리모토 리카의 성불 이후 옷코츠에게 남겨진 일종의 외장형 술식. 즉, 옷코츠는 술식이 사실상 두 개다. 평소에는 성불 이전 오리모토 리카만큼의 강력함을 보여주지는 못 하나 웬만한 특급 주령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어 평범한 주령들은 가까이 오는 것조차 꺼리며 단순 물리력도 엄청나 천여주박에 준하는 괴력을 지닌 이타도리를 옴짝달싹도 못 하게 붙잡아둘 정도. 이렇듯 상시 불러낼 수 있는 리카도 강력하고 후시구로의 술식처럼 무기고의 역할도 할 수 있기에 전투 효용성이 매우 높은 술식이다. 무엇보다 완전현현 이후에도 계속 발동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주력 제한을 풀어 완전현현하면 이시고리의 주력 투사를 잔기스 정도로 막아내거나 우로와 이시고리를 주먹 한 방으로 건물에 처박는 등, 성불 이전의 리카 수준의 힘을 5분 동안 낼 수 있으며 옷코츠 본인이 사용 가능한 주력량이 평소와 비교해 크게 늘어남과 동시에 술식의 사용이 가능해진다. 그 밖에도 고출력 레이저 빔도 완전현현 때만 가능하다. 단, 게토의 팔을 잘라낸 극장판 주술회전0에서 사용했던 빔은 옷코츠가 본인의 목숨을 대가로 주력 제한을 풀어버려서 가능했던 것이라 극장판 수준의 일대가 날아가는 강도의 빔은 현재는 불가능한 듯하다.
리카가 완전현현을 하지 않으면 술식을 쓸 수 없어서 옷코츠의 술식이 ‘리카’냐 ‘모방’이냐에 대한 의문이 이어졌었고, 본편과 팬북의 정보가 모순되어 혼란이 가중되었으나 작가가 본편을 통해 생각지도 못 한 방법으로 이 의문을 해소했다. 그냥 ‘리카’도 있고 ‘모방’도 있었다는 것. 다중 술식 구사자의 예로 옷코츠를 들어버리면서 문제가 깔끔히 해결되었다. 리카가 “변환이 자유로운 주력”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건 그 주력의 출처인 옷코츠의 주력이 변환이 자유로운 형태라는 것이라는 거나 마찬가지라, ‘리카’ 술식이 완전현현으로 발동되면 ‘모방’도 함께 발동하는 메커니즘이라고 할 수 있다. 반대로 리카를 얻으면서 본래 지닌 모방을 쓰는데 제약이 생긴 것으로도 해석 가능하다. 주술적으로 강한 힘에는 대가가 따르는데, 리카의 성불 이전에는 제어할 수 없는 리카의 존재가 대가로 취급되었지만 이후의 유타에게 리카의 존재는 완전히 이익이 되어 별도의 제약이 생긴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그래도 리카의 존재로 강력한 전력에 더해 메모리 압박에서도 자유로워져서 리카에게 술식을 저장시켜놓는 것으로 개수 제한 없이 술식을 모방할 수 있게 되었으니 일장일단이다.
오리모토 리카의 유지가 남겨져 형성된 술식이라 주술회전 0에서 옷코츠의 미련이 풀렸는데 어떻게 술식이 남았냐는 의문이 있다. 첫 번째 가설로는 ‘옷코츠는 미련이 풀렸지만 리카는 미련이 남았다’는 식(…). 작중에서 “리카의 유지”라는 표현이 나왔기에 가능성이 있다. 두 번째로는 옷코츠가 죽음을 받아들인 것과는 별개로 리카와 함께 있고 싶은 마음이 여전하다는 설인데, ‘리카’라는 형태가 고죠의 말과 옷코츠의 말마따나 사랑의 힘으로 리카가 유지되던 것이라 사랑이 남아서 술식이 온존한 것이라는 설. 어느 쪽이든 리카의 유지는 옷코츠와 같이 있고 싶다는 것인지, ‘리카’가 옷코츠와 떨어지면 주력 출력이 급상승하는 매우 집착스러운(…) 속박이 있다.
평가
고죠 사토루, 료멘스쿠나 이외엔 우위를 점하는 강자가 거의 없을 정도로 격이 다른 수준을 보여준다. 기본적인 주력량부터가 작중 등장인물을 통틀어 두 번째로 많아 무리하게 연속전투를 하지 않는 한 아무리 술식과 반전술식을 남발해도 문제가 없으며, 단순한 치료를 넘어 해독 수준의 반전 술식을 구사할 수 있고, 반전 술식을 아웃풋하여 주령도 즉시 제압할 수 있는 높은 기술적 숙련도를 보여주었고, 특급 과주 원령인 오리모토 리카까지 붙어다닌다. 해주 전의 수준은 아니지만 반지를 통해 리카와 접촉하면 5분 동안 예전 수준으로 완전현현이 가능하고, 이와 더불어 리카를 통해 옷코츠의 주력 보존과 사용이 가능하며, 술식 모방이 가능해 술자의 활용도에 따라 전략상 언제든 최상의 대처가 가능하다. 주령 한정 즉사기+최고 수준의 힐러+상대 스킬 다중 복사+끝이 보이지 않는 MP통+리카라는 외장 하드+전투 병기라고 할 수 있다. 주술전의 극치라고 불리는 영역 전개도 사용할 수 있다.
심지어 이 정도까지 성장에 약 1년 의 시간이 걸렸고, 해주 후 겨우 3개월 만에 스스로 다시 특급으로 복귀한, 전례 없는 성장 속도를 보여주었다. 여러모로 주인공인 이타도리와 비슷한 케이스다. 체술만으로 어지간한 술사와 주령은 손쉽게 제압한다. 이대로라면 성인이 되었을 즈음에는 얼마나 더 성장했을지 무서운 수준이다. 상대가 불쌍할 정도의 밸런스 붕괴 수준이라 아예 2학년 학생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3학년과 더불어 시부야 사변에 나오지 않았다. 만약 참전했다면 료멘스쿠나는 평생 이타도리의 몸에 있었을 테고 사멸회유는 아예 시작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며, 더 나아가 다수의 실력자들이 죽지 않았을 것이다.
이렇듯 고죠와 스쿠나 다음가는 초월적인 전투력으로 인해 이타도리의 입지를 위협했다. 센다이 전투에서 먼 과거에 단신으로 열도를 제압한 술사 1명을 전투조차 보여주지 않고 초살내고 특급 주령 쿠로우루시는 1화 만에 끝장냈으며 우로와 이시고리를 2:1로 상대했는데도 옷코츠가 사실상 압도했다. 덕분에 센다이 전투가 끝난 후 대부분의 독자들은 유타를 데려와라, 리카가 보고 싶다 할 정도로 강한 인상을 남긴 것도 모자라 고죠의 봉인이 풀린 후에도 켄자쿠가 유타를 최우선적으로 경계하며 주인공의 입지를 제대로 위협했다.
리카 해주 후 현재 풀파워가 단 5분이라는 제한이 걸려있는 상태이지만, 특급 주령 정도는 풀파워 리카 없이 반전 술식으로 간단하게 제령할 수 있고 이타도리나 쵸소우와 같은 1급 레벨의 주술사는 압도한다. 다만 봉인 직전의 고죠가 켄쟈쿠가 뒤집어 쓰고 있는 육신이 누구에게 깨졌는지 모르냐고 조롱하자 옷코츠 유타에게는 큰 흥미를 느끼지 않는다라고 드라이하게 대답한 걸 보면 아마 옷코츠의 능력적 한계를 어느 정도 가늠했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켄자쿠가 이런 판단을 내린 잣대는 게토 스구루의 패배한 기억인데, 옷코츠 유타의 성장을 고려하면 이는 오판일 수도 있다. 백귀야행 당시의 옷코츠가 속박으로 인한 주력 제한 해제 덕분에 승리했다는 점을 들어 리카가 성불하여 더 이상 없는 현재는 큰 위협이 안 된다고 여겼는데, 켄자쿠는 리카가 5분 동안 완전현현이 가능하다는 것을 모르는 듯하다. 더불어 무의식 중으로 반전 술식과 흑섬 등의 술식을 사용하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자신의 술식들을 조합하여 자의식대로 사용하는 등 리카 없이도 3개월만에 특급으로 복귀할 만큼의 엄청난 성장 속도와 재능을 생각해보면, 켄자쿠의 예상치를 벗어난 강함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더 높다. 실제로 고죠는 봉인 당하며 게토의 몸을 사용하던 켄자쿠에게 그 몸을 쓰러트린 녀석이 여전히 건재하다고 이야기하며 경고했는데, 고죠라면 잠시 동안이지만 켄자쿠의 실력을 바로 파악했을 가능성이 높기에 켄자쿠의 발언과는 다르게 유타와 실제로 격돌한다면 켄쟈쿠가 질 확률이 높다. 그리고 결국 243화에서, 기습이라지만 한번에 켄쟈쿠의 목을 썰어냈다.
여담
- 1차 인기투표에서 7934표로 7위를 했으나 어째선지 2차 인기투표에서 3976표로 8위를 했다. 3차 인기투표에선 5위를 하였다.
- 팬북에서 밝혀진 설정 및 독자의 질문에 대한 작가의 대답들.
- 유타네 가족은 비술사(일반인)이며, 유타는 격세유전 같은 것이라 한다. 여동생이 있다.
- 현재 가족들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었나요? 라는 질문에 ‘여동생과는 이미 평범하게 연락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은 어려워 보이네요.’라고 답했다.
- 0권은 옷코츠라는 캐릭터가 만들어지며 시작된 건가요? 아니면 이야기나 설정이 먼저 탄생한 건가요? 라는 질문에 ‘리카와 세트로 먼저 생겨났던 것 같습니다.’라고 답했다.
- 무려 6년 동안 리카가 일으킨 ‘사건’에 주술 관계자들이 주목하지 않은 이유가 있나요? 라는 질문에 ‘처음에는 그렇게까지 규모가 큰 트러블은 일으키지 않았고(주로 가족과 관련된 일이 많았음), 0권 서두에 나온 사물함 통조림 사건 이전에 결정타가 된 큰 사건이 있어 나중에 조사, 기록했습니다. 그를 담당했던 주술사가 여러 명이나 역으로 당하고, 고죠에게 순번이 돌아갔다는 흐름.’이라고 답했다.
- 옷코츠의 이름의 유래로 ‘성은 왠지 멋있어서. 이름은 비교적 한자 그대로’라고 밝혔다. 유타의 이름은 근심 우, 클 태자를 쓰며, 이름의 뜻풀이는 ‘커다란 근심을 안은 아이’이다.
- 게토와 전투할 때, 리카가 옷코츠의 의도를 바로 파악해주던데, 전투 방법 등은 사전에 미리 공유된 건가요? 라는 질문에 ‘옷코츠가 봐온 것들은 리카도 보고 있기에 서로 공유할 수 있다는 이미지입니다.’라고 답했다.
- 교토교와의 교류회에서 압승을 거둔 건 ‘리카’를 내보냈기 때문인가요? 유타의 실력인가요? 라는 질문에 ‘내보냈다고 하기엔 나와버린 겁니다. 뒤처리를 하느라 고생 좀 했죠.’라고 답했다.
- 옷코츠가 후시구로에게 존경받고 있는 이유는 솔선해서 장난치지 않는다, 엄청나게 강해서라고 한다. 본편에서 후시구로는 2학년 선배들을 이야기하면서, 옷코츠를 유일하게 무조건적으로 존경할 만한 선배라고 평했다.
- 이타도리와 같은 이유로 ‘리카’의 그릇인 옷코츠도 가쿠간지에게 죽을 뻔했나요? 라는 질문에 ‘이때는 아직 그러지 않았습니다. 스쿠나와 달리 리카는 미스터리한 부분이 많아서 할아버지도 상태를 지켜보자는 식이 아니었을지.’라고 답했다.
- 리카 외에 다른 여성을 좋아한 적은 예전에도, 나중에도 없나요? 라는 질문에 ‘아무리 그래도 나중에는 있지 않을까요…?’라고 답했다.
- 특기는 떡지우개를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 고향은 미야기 현 센다이시로 본편의 주인공 이타도리 유지와 동향 출신이다.
- 0권 당시에는 헤어스타일이 후시구로 메구미와 닮아서 본편에서는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이는 이누마키 토게도 마찬가지, 그나마 0권의 옷코츠는 후시구로와 인상이 정반대라 구분은 명확히 되는 편.
- 0권에서 나오는 디자인의 넨도로이드 발매가 확정되었다. 특전으로는 0권에서의 “무례하긴, 순애야”라는 대사를 말할 때 지은 표정의 파츠가 지급된다.
- 옷코츠의 전투 기술에 영향을 준 사람은 동급생인 젠인 마키, 선생인 고죠 사토루, 그리고 해외에서 같이 다닌 미겔이라고 한다.
- 0권에서 밝혀진 바로는, 고죠와 같은 스가와라노 미치자네의 후손이라고 밝혀졌지만 사멸회유 편에서 우로가 후지와라를 언급하여 조상에 대한 이슈가 생겼는데, 단행본 20권 부록에서 옷코츠는 어느 쪽이든 상관없다고 말해서 이후 자세한 사항이 밝혀질지는 미지수이다. 여담으로 후지와라 일족은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를 실각시킨 주범들이다.
- 단행본 11권 부록에서 작가가 ‘만약 여러분이 아쿠타미라고 가정했을 때 주술회전을 읽기 시작한 아빠가 “혹시 후시구로네 아빠랑 옷코츠의 모델이 나니?”라는 소릴 하면 뭐라고 답하시겠어요? 뭐라고 대답했어야 할까요?’라며 아버지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 본편에서 모조품 리카를 데리고 다니는 것 때문에 옷코츠의 집착이 리카보다 더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었다. 분명 0 결말에서 리카는 이별을 받아들이며 옷코츠의 행복을 빌어줬는데 정작 옷코츠는 본편에서 모조품을 데리고 다니며 그녀랑 같이 있다. 게다가 가짜를 리카라고 부르면서 다니는 모습이 관점에 따라선 고인의 존엄성을 건드리는 걸로 보이기도 하기 때문에 꺼림칙하다는 반응도 있다. 사람에 따라선 리카가 워낙에 임팩트가 강했을 뿐, 옷코츠의 집착이 훨씬 위험하다는 평도 있다.
- 오랜 시간 학교 폭력 및 가족 간에 고립되었던 경험으로 인해 주변인들에게 한없이 따뜻하게 대한다. 우타히메가 ‘정말 그 고죠 사토루의 친척이 맞긴 한 거냐?’ 할 정도로 모두와 원만한 관계를 맺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활을 걸고 대치했던 우로와 이시고리가 끝내 무르다고 말할 정도로 타인에 대한 생각 또한 깊다. 하지만 동급생인 마키, 이누마키, 판다에게 해를 가한 게토 스구루에게 눈이 뒤집힐 정도로 분노하며 덤벼들거나, 판다를 재기 불능 상태로 만든 카시모 하지메를 노려보는 등의 모습을 보면 자신의 친구들에게 해를 가하는 녀석들에겐 얄짤없는 성격. 실제로 전개를 따져보면 옷코츠와 고죠의 다른 사람을 대하는 점이 명확히 다르게 표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