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현 영화감독 프로필 (전종서 남자친구)
이름 | |
출생 | 1990년 (33 ~ 34세) |
국적 | 대한민국 |
본관 | 광주 이씨 (廣州 李氏) |
학력 | 수내초등학교 (졸업) 수내중학교 (졸업) 계원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 졸업)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
데뷔 | 2020년 영화 《콜》 |
imdb
https://www.imdb.com/name/nm8066994/
개요
대한민국의 영화 감독.
상세
인터뷰에 따르면 어린 시절 우연히 동네에 있는 예술고등학교에서 뮤지컬 《페임》을 보고 난 뒤 막연하게 예술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처음부터 영화감독이 되겠다는 생각은 없었다고. 이후 계원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에 진학했다. 고등학교 재학 중 여러 편의 단편영화를 연출하였으며 여러 청소년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고교 졸업 후 한국외국어대학교의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에서 신문방송학을 공부하였고 졸업 후 광고 프로덕션 회사에서 일했다.
이후 자신의 사비 500만원을 들여 하루 만에 촬영한 14분짜리 단편영화 《몸 값》이 국내외 여러 영화제에서 화제를 받으며 주목받았다. <몸 값>은 성인이 된 후 처음 찍은 영화였다고 한다.
이후 국내 유명 영화 제작사 중 하나인 ‘용필름’의 기획실 팀장이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몸 값》을 보고 그에게 접촉했고, 그는 ‘용필름’ 에서 장편연출을 준비하게 된다. 영화 《침묵》을 각색했고, 소설 《유다의 별》을 영화화하는 프로젝트를 맡기도 했다.
용필름에서 기존에 개발하던 시나리오들 중, 《더 콜러》라는 영국 영화를 리메이크한 《콜》의 시나리오가 그의 눈에 들어왔고, 그는 이 작품을 발전시켜서 연출 데뷔를 하게 된다. 2019년 1월 크랭크인하여 2019년 4월에 크랭크업했다.
《콜》은 2019년 연말 개봉 예정이었으나, 2020년 3월로 개봉일이 한차례 밀렸고, 이후 코로나19의 유행으로 개봉이 무기한 연기되었다. 이때 진행한 제작보고회에서 준수한 외모가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콜》의 개봉 대기 중, 삼성전자의 의뢰로 갤럭시 S20 울트라로 촬영하여 제작한 이성경 주연의 판타지로맨스 단편영화 《하트어택》을 온라인을 통해 공개했다. 2020년 10월 6일 왓챠에서 공개되었고 11월에는 유튜브에 공개되었다.영상 색감이 예쁘고 독특한 스타일의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콜》은 극장 개봉 대신 2020년 11월 27일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었다. 스릴러 장르를 잘 살린 연출과 전종서의 연기가 호평을 받았으나, 《몸 값》으로 받았던 기대치에 못 미치는 평범한 영화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2021년 12월 3일에는 《콜》의 주연 배우였던 전종서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또한 《발레리나》라는 제목의 차기작을 준비 중이라고 언급했다.
2022년 4월 11일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준비 중인 《발레리나》에 전종서가 출연할 예정이라는 기사가 보도되었고, 4월 26일에는 《발레리나》의 제작 확정 기사가 보도되었다. 경호원 출신인 주인공이 가장 소중했던 친구를 위해 펼치는 아름답고 무자비한 액션 복수극이며, 전종서, 김지훈, 박유림이 주연을 맡았다.
연출 특징
현재 떠오르는 한국 영화 감독이며, 단편 영화 몸 값으로 주목을 받은 뒤, 굉장히 젊은 나이에 상업 장편 영화를 2개씩 내놓으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감독이다. 이번에 데뷔한 신성 감독들과 비교해도 나이가 제일 젊은 쪽에 가까운 감독이다. 즉 나이로 보나 경력으로 보나 현재 한국 영화계에서 제일 독보적으로 잘 나가는 젊은 감독이다.
젊은 나이에 비해 섬세한 연출과 편집은 미학을 강조하기 위해 빠르지 않지만, 시원하고 빠른 전개, 어두운 채도와 강렬한 색감 및 조명 사용을 활용한 뛰어난 영상미, 롱테이크 활용, 아이돌스러울 정도로 곱고 잘생긴 인상과 반대되는 상당히 가차없고 거친 폭력성과 전개가 특징이다. 특히 롱테이크는 이충현 감독의 큰 특징이자 장기로, 단편인 몸 값은 한번의 컷도 없는 원테이크 영화로 주목을 받았고, 콜에서도 롱테이크를 활용한 장면이 많고, 발레리나에서는 롱테이크를 활용해 인상적인 액션신을 연출하기도 했다. 젊은 나이인 만큼 감각적인 영상미 및 연출도 돋보이지만, 젊은 나이에 반해 연출 부분에서 레트로적인 부분도 돋보이는 편이다. 특히 과거가 중요 포인트인 콜이나 발레리나에서 그런 부분이 돋보이는 편. 음악도 작품마다 합을 잘 이루는 것을 보면 선곡 능력도 좋은 것으로 보인다. 시청각적으로는 전혀 모자람이 없는 감독.
연인이자 배우인 전종서와 합이 상당히 좋은지, 장편 영화 이후로는 전종서와 페르소나 관계로 매 작품을 함께 한다. 전종서에 대한 애정이 상당히 강한지, 캐릭터 면에서 전종서에게 스포트라이트를 가하는 듯한 부분이 짙으며, 영화마다 연출적으로 전종서의 비주얼과 연기를 돋보이게 만드는 면모를 많이 보인다.
다만 아쉬운 부분이라면 장편에 들어서면서 아직은 각본과 캐릭터의 힘이 부족한 편에 가깝다는 점이다. 주로 각본을 스스로 집필하는 편인데, 단편인 몸 값은 완벽한 연출과 각본, 특히 반전에 생생하고 리얼한 연출로 극찬을 받았지만, 장편인 콜과 발레리나는 연출과 영상미는 훌륭하나, 각본이 너무 아쉽다는 평가가 매우 많다. 콜에서는 답답한 각본과 주인공 캐릭터에 관한 부분이 아쉽다는 평을 받았으며, 발레리나는 액션과 영상미에 비해 캐릭터와 스토리가 너무 단순하다는 평이 많다. 단편인 몸 값이 임펙트와 완성도를 모두 챙긴 것을 생각하면 정말 아쉬운 부분. 그래도 아직 작품 수가 많지 않은 젊은 감독이고, 매 작품마다 괜찮은 연출로 준수한 평을 받으니 기대할 가치가 있는 감독이다.
필모그래피
영화
연도 | 제목 | 역할 | 비고 |
2007년 | 그렇게 그날 아침은 | 감독 | 단편 |
고래잡이, 사랑잡이 | 감독, 기획 | 단편 | |
텔 미 (Tell Me) | 감독, 기획 | 단편 | |
2008년 | 창문을 열다 | 감독 | 단편 |
2015년 | 몸 값 | 감독, 각본, 편집 | 단편 |
2017년 | 침묵 | 각색 | 장편 |
2020년 | 하트어택 | 감독 | 단편 |
콜 | 감독, 각본 | 장편 데뷔작 | |
2023년 | 발레리나 | 감독, 각본 |
드라마
연도 | 제목 | 역할 | 비고 |
미정 | 연옥의 수리공 | 감독 |
수상 내역
연도 | 시상식 | 부문 | 작품 |
2007년 | 제10회 청소년영상페스티벌 | 은빛 작품상 | 그렇게 그날 아침은 |
2008년 | 제8회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 | 우수상 | 창문을 열다 |
제11회 청소년영상페스티벌 | 금빛 작품상 | Tell Me | |
2016년 | 제33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 한국경쟁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 | 몸 값 |
한국경쟁 부문 부산 시네필 어워드 | |||
제15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 4만번의 구타 부문 최우수 작품상 | ||
Btv 관객상 | |||
제17회 대구단편영화제 | 우수상 | ||
제10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 관객상 작품상 | ||
관객상 제목상 | |||
제8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 국제경쟁 부문 단편 우수상 | ||
제11회 파리한국영화제 | FlyAsiana 최우수 단편상 | ||
제1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 국내 경쟁부문 심사위원 특별상 |
여담
현재 배우 전종서와 연인 관계이다. 최근에 한국시리즈 경기를 같이 관람하기도 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상당한 미남이다. 아이돌 같다는 평도 간간히 있을 만큼 인상이 곱게 잘생긴 편이다. 우리나라도 류승완 감독이나 이병헌 감독처럼 잘생긴 감독도 있긴 하지만, 이런 고운 인상의 감독은 드문 편. 신인 시절 콜 제작보고회 때도 외모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시사회나 일상 사진들을 보면 알겠지만 외모 못지 않게 패션 감각도 연예인 부럽지 않을 만큼 좋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