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친문세력 vs 이재명 관계가 과거 동교동계 vs 노무현 관계랑 비슷함
청와대 출신이라 서로 감싸고 도는게 아니고 정확히 말하면 586 운동권 일부가 이재명을 배척하는것
노무현도 줄곧 김대중 계열인 동교동계(김대중 대통령 사저가 동교동에 있어 동교동계로 불림)로부터 배척당하고 끝내 탄핵가결까지 당한게 동교동계가 노무현을 깔보고 무시했기 때문
동교동계는 박정희 시절부터 김대중 대통령을 모시며 감옥에 가고 고문당하는 일을 밥먹듯 겪음
그러다보니 나중에 합류한 노무현을 인정하기 싫어하는 비토정서에 빠짐(노무현은 김영삼 추천으로 정치입문)
쉽게 말해 우리는 얻어맞고 감옥가며 고생했는데 뒤늦게 나타나서 무임승차한다는 식으로 무시한것
사람이 고생하면 자기도 모르게 그걸 돌려받고 싶은 보상심리가 있어 김대중 대통령 후계자는 자기들 중에 나와야 한다고 생각함
근데 당시 대선후보 경선에서 동교동계 대표였던 한화갑이 패배하고 노무현이 승리하니 거기서 충격을 받았고
이후로도 원로라는 이름으로 이것저것 간섭하는데 말을 안들으니 결국 한나라당과 힘을 합쳐 노대통령을 탄핵시켜버린것
임종석 우상호를 비롯한 386 운동권 출신들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음
이 사람들도 전두환때 얻어맞고 감옥간 건 우린데 자신의 출세를 위해(라고 생각함) 사시공부만 한 이재명이 일종의 무임승차를 하고있다 생각함
이들이 문재인 대통령은 인정하는건 문대통령도 대학시절 운동에 참여하고 감옥까지 갔기 때문
그래서 과거 전대협 출신을 비롯한 운동권 출신들이 이재명을 비토하는 중심세력을 이루고 있음(김경수도 순해보이는 인상과 달리 학생시절 운동에 가담해 세차례나 옥살이를 함)
물론 모든 586이 이런건 아니고 역시 운동권 출신인 유시민이나 정청래는 이재명에 대한 지지를 보냄 이 사람들 생각은 과거 경력이 중요한게 아니라 정치인이 얼마나 시대정신을 읽을수 있냐는 것
동교동계 일원이었던 박지원 의원도 이런 감각이 있어 다른 동교동계 인물들은 모두 몰락했는데 유일하게 살아남았음
당연한 얘기지만 사람은 결국 끊임없이 공부하고 변화해야 하는것 같음
임종석이나 우상호 심상정 등이 우리나라 민주화를 위해 바친 희생과 열정은 높이 평가받아 마땅하지만
그걸 훈장처럼 여겨 내가 난데 하는 자만에 빠지는 순간 대중은 냉정한 평가를 내리고 결국 역사의 물결에 휩쓸려 떠내려가버리게 되는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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