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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금품 갈취 피해 사건 (남자친구 사이버 렉카)

쯔양 금품 갈취 피해 사건 (남자친구 사이버 렉카)

내용

2024년 7월 10일, 쯔양의 과거를 폭로하지 않는 조건으로 구제역, 전국진 등의 사이버 렉카 연합에 소속된 유튜버들이 수천만 원의 거금을 받은 것이 가로세로연구소에 의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가로세로연구소가 입수한 17000여 건의 구제역의 통화 녹취 파일 중 영상을 통해 일부 공개 된 녹취에 따르면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구제역과 전국진이 관계자들을 협박하여 금품을 갈취할 계획을 세우고 카라큘라와 의견을 나눈 뒤 구제역이 이를 시행하여 금전을 갈취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들은 서로 “이번 거는 터뜨리면 쯔양 은퇴해야 한다” “금전적 이득을 취하는 게 낫다. 쯔양이 버는 돈이 있으니 어느 정도는 괜찮게 챙겨줄 것 같다” “그 X은 이 제안을 거부할 수 없다” 등의 대화로 쯔양 측을 압박할 계획을 세운 뒤 이를 시행에 옮겼다.

구제역은 전국진과의 통화에서 “이런 걸로 잘해서 GV80을 샀다. 저도 감이라는 것이 있는데 잘 접촉해보겠다. 쯔양이 입막음 비용으로 예전에 같이 일했던 여성들에게 매달 600만 원씩 주는 걸로 알고 있다”며 “고소를 당해봤자, 벌금 몇백만 원만 나올 거다. 내가 한 번 크게 하려면 이건 2억 원은 현찰로 받아야 한다”고 말한 뒤 다음 통화에서 자신이 쯔양 측으로부터 1100만 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후 공개된 녹취에서 구제역은 쯔양 측과 약 5500만 원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쯔양 협박 건과 관련해서 구제역과 카라큘라가 서로 의견을 주고받는 통화에서는 구제역은 쯔양의 과거 폭로와 관련해 “그냥 엿 바꿔 먹는 것이 낫지 않느냐”고 물었고 카라큘라는 “유튜브 입장에서는 쯔양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데,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다”고 답한 뒤 “쯔양 하나 밟는다고 너의 채널이 무기한 수익이 정지될 텐데, 저울질을 잘 해봐라”며 “쯔양을 건드리는 걸로 해서 한 10억 원을 받으면 막말로 채널이 날아가도 10억 원을 받으면 되는 건데, 그런 것이 아니면 상황이 좋지 않으니 잘 선택을 해라”고 했다.

그러다 7월 11일 오전 1시경 쯔양이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했다. ‘쯔양 과거 폭로’와 관련해 본인이 직접 해명 방송을 진행한 것인데 전 남자 친구에게 4년간 협박과 폭력 등을 당하고 수십억 원의 돈을 갈취당했다고 폭로했다.

영상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공개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방송을 시작하기 전 휴학 중 남자친구 만났다.

2. 처음엔 잘해주던 남자친구(이하 A씨)가 점점 폭력적이게 변했다.

3. 헤어지자고 했더니 A씨가 몰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

4. 그러면서 우산 등 둔기로 폭행하기 시작했다.

5. 이후 A씨는 본인이 일하는 곳에 데려갔다.

6. 단순히 술만 따라 주는 일이라며 강제로 일하게 됐다.

7. 그곳에서 일한 건 잠깐이었고, 그 번 돈도 모두 뺏어갔다.(이체내역 있다.)

8. 너무 무서워서 주위에 말도 못하고 있다가 A씨에게 도저히 못하겠으니 그만하겠다고 얘기했더니 또 폭행했다.

9. 가족한테도 말하겠다고 협박해서 대들지 못했다. 하루에 최소 2번씩은 맞았다.

10. A씨가 일을 그만두면 돈을 어떻게 벌 거냐고 묻자 쯔양은 방송으로 벌겠다고 하며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다.

11. 인터넷 방송을 하던 시기에도 폭행은 이어졌다.(A씨는 얼굴을 때리면 티 나니 일부러 다른 곳을 폭행했다.)

12. 초반 방송으로 번 돈도 모두 가져갔다. 치킨을 시켜먹을 돈까지 가져가서 문제 많았다.

13. 방송이 점점 커지니까 A씨가 소속사도 만들어서 7:3 불공정계약을 맺었다. (A씨가 신분증, 도장 등을 전부 가지고 있던 상황)

14. 광고수익도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

15. 방송을 하던 중 뒷광고로 욕먹기 시작하니까 A씨가 방송을 그만하라고 시켰다.

16. 은퇴 후 민심이 괜찮아지니까 A씨가 복귀하라고 시켰다.(정작 본인은 심적으로 힘들어서 복귀하고 싶지 않았다.) – 카톡 증거 모두 남아있음

17. A씨는 자신이 쯔양인 척 유튜브 영상에 댓글을 달기도 했다.[22]

18. 반항할 생각을 못한 이유는 약점이 주변에 알려질까 봐 무서웠다.

19. 직원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되고 직원들이 편들어 주려 했으나 쯔양이 말렸고, 직원들도 A씨가 협박했다. 카메라, 모니터도 부수고 난리쳤다.

20. 4년 동안 지속된 일이며 얼마 전에 해결했다.

21. 직원들 앞에서까지 때렸다.

22. A씨는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본인을 과장되게 욕했고, 이후 주변 사람들도 협박을 하고 금전을 갈취했다.

23. 너무 무서워서 본인이 나설 수가 없었고, 직원들이 나서서 싸워주고 문제를 해결해줬다.

24. 돈을 있는 대로 다 줄테니까 떠나달라고 말했으나 “이거 가지고는 성에 안 찬다”, “너가 방송한 건 나 덕분이다”, “네 돈과 네가 버는 돈은 다 내 거다”라며 거부했다.

25. 더 이상 너무 힘들어서 연락 두절을 했으나 A씨가 집 앞에 찾아오고, 직원 연락하고, 가족들 죽여버리겠다는 식의 협박 전화를했다.

26. A씨는 본인 주변사람들과 유튜버들에게 과장된 사실들을 떠벌리고 다녔고, 결국 쯔양이 고소를 진행했다.

27. 고소 진행하는 동안 정신이 너무 힘들었고 정신없었고, 직원들이 대부분 처리해서 유튜버들(카라큘라, 구제역, 전국진 등) 협박 건에 대해서는 자세히는 잘 모른다.

28. 5년 동안 불안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이 일이 언젠가 알려지지 않을까 항상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29. 최근에 독립을 하게 됐으며 내가 한 일들이 억지로 한 거여도 내가 한 행동이기 때문에 잘못했다고 생각한다. 죄송하다.

30. 더 이상 숨지 않겠다. 직원과 가족에게 피해 주지 않을거다.

내용 2

이후 김태연 변호사는 쯔양이 많은 피해를 입었기에 본인과 함께 정산금청구, 전속계약해지, 상표출원이의 등을 포함하여 강간, 특수강간, 상습폭행, 상습협박, 상습상해, 공갈, 강요, 성폭력처벌법위반 등으로 1차 형사 고소를 진행했었는데, 前 소속사 대표, 즉 쯔양의 前 남자친구가 찾아와 선처를 간곡히 요청하였고, 이에 더 이상 해당 사안에 대해 언급하지 않기로 약속을 했었으나 이후 가해자가 해당 약정을 위반하였고, 쯔양은 불가피하게 2차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방송에서 말한 대로 혐의 사실이 많았기에 적어도 징역 5년 이상의 처벌이 예상되는 상황이었으나 이후 가해자가 자살을 했고, 결국 “공소권 없음”이라는 불송치 결정으로 형사사건이 종결됐다고 덧붙혔다. 마지막으로 이 사건의 당사자들에 대한 억측 자제하길 바라며, 나아가 유가족들의 대한 언급과 억측으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간곡히 요청했다. 그리고 원하지 않게 공론화가 되었지만 앞으로 이 사건에 대해 변호사 측에서 구체적으로 더 얘기할 의사는 없다고 밝혔다.

카라큘라는 쯔양 협박 의혹에 대해 부인하면서 조직적 음해라고 주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