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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희 프로필 (엘프녀 걸그룹 폭시)

한장희 프로필 (엘프녀 걸그룹 폭시)

이름한장희
출생1985년
가족어머니 – 안성녀 (트로트 가수)

개요

한장희는 걸그룹 폭시의 전 멤버였다.

한장희는 2004년 말 폭시 멤버로 발탁돼 6개월 간 트레이닝을 받았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듬해 팀에서 하차한 바 있다. 힙합듀오 아이에프(IF)의 1집 재킷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한장희는 2006년 독일월드컵 당시 거리응원 현장에서 찍힌 사진으로 ‘엘프녀’라는 별칭을 얻으며 얼굴을 알렸다. 원조 ‘월드컵녀’로 각인된 그는 올해 초 그룹 폭시로 돌아와 전과는 상반되는 중성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그룹 폭시

원래 데뷔 전 다함, 젬마, 장희의 3인조로 구성되었다고 한다. 준비했던 3인조의 사진도 있었으며 이후 장희가 데뷔 직전 고사해 2인조로 데뷔했고 추후 젬마가 탈퇴하면서 원년 멤버로 준비하던 장희가 팀에 다시 돌아온 셈이다.

2010년에 다시 2인조로 멤버 재정비 후 컴백했을 때는 이전보다 언플들이 순해졌다며 아쉬워하기도 했으나, 새 멤버 한장희의 그룹 무단 이탈 당시 그녀의 성형 전 흑역사 과거 사진과 ‘엘프녀’ 당시 사진의 포토샵 조작, 기타 여러 사생활 문제를 인터넷 언론매체를 통해 대량 살포하는 바람에 폭시 소속사답게 사람 하나 맥이는 방법도 역대급이라는 반응이었다.

이후 한장희는 소속사와 소송에서 패소해 2억 1천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이 사건으로 큰 충격을 먹고 네이버, 다음 등 포털 사이트에 자신의 프로필을 모조리 내리고 연예계가 진절머리난다며 영영 잠적했으며, 해당 커뮤니티들에서도 폭시 해체 후 더 이상의 후속 떡밥이 나오지 않게 되자 자연스럽게 언급이 줄어들며 마지막까지도 다사다난했던 폭시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해체된 지 10년이 넘게 지난 현재는 이 그룹을 아는 이가 거의 전무해진 상태. 물론 멤버들의 근황도 알 길이 없다.

소속사 보도자료 전문

안녕하십니까.

폭시의 소속사 대표 김민철입니다.

먼저 기자님들께 좋은 소식이 아닌 유쾌하지 않은 일로 보도자료를 보내 드림을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죄송스러운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금번에 드리는 보도자료 내용은 엘프녀로 알려져 있는 한장희의 소식입니다. 현재 한장희는 소속사를 무단이탈, 잠적하여 회사 및 멤버와 연락이 두절된 상태입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한장희의 방송 섭외와 언론사의 인터뷰 섭외에 대하여 별다른 사유를 제시하지 못하고 마냥 거절하기엔 무리가 따른다고 판단하여 이에 대한 사실을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한장희의 팀 이탈로 폭시의 모든 활동이 중지 된 채 열흘이 지났습니다.

폭시와 엘프녀 한장희는 2006년 독일 월드컵 때 이슈가 되었다는 공통 분모가 있어서, 소속사에서는 한장희와 지난 2008. 10.경 정식계약을 체결 후 1년 6개월 간 모든 활동을 2010년 6월 남아공 월드컵에 초점을 맞춰 음반 발매와 모든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바 있습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해야 할 현 시점의 한장희의 무단이탈은 회사에게나 폭시 멤버 다함에게도 상상도 할 수 없는 큰 충격을 안겨 주었습니다.

저희 회사와 같은 팀 동료 다함이 백방으로 장희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지만 연락이 안 되는 상황으로 6월에 잡혀 있는 각종 행사와 방송에 큰 차질을 빚어 소속사로는 이루 말 할 수 없는 금전적 손실과 회사 이미지에 돌이킬 수 없는큰 타격을 입을 상황입니다. 하지만 더 큰 피해를 막고 한장희의 팀 복귀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런 글을 올립니다.

한장희와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2005년도 여름으로 저와 가계약을 맺고 폭시의 멤버로 활동을 준비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도 녹음을 한참 진행하고 앨범 준비가 거의 끝났을 무렵 장희는 갑작스럽게 연락을 끊고 잠적을 하였던 적이 있습니다. 그 바람에 회사나 기존 멤버들은 녹음을 다시 하고 원래 계획인 3인조가 아닌 2인조로 폭시를 결성 그 다음해에 가요계에 데뷔를 하여 활동 하게 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2008년도에 폭시의 멤버 다함이가 우연히 장희와 만나 연락을 갖고 지냈으며, 그러던 중 서로 친해져 회사에 한장희와 팀을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추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과거 무단이탈 경력이 있는 장희의 영입에 대하여 반대의사를 표시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폭시 주멤버 다함이가 한장희와 팀 결성을 강력히 원하였고, 한장희 본인 역시 저에게 연예계에 데뷔를 하고 싶다는 열의를 보이며 다시는 무단이탈과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까지 약속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회사는 그 해 10월경 한장희와 몇 차례 만남을 갖은 뒤 전속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솔직히 예전에 신뢰가 깨졌던 사이에서 한장희와의 계약은 저로서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미팅 당시 한장희는 연예계 데뷔 의사 뿐만 아니라 그간에 있었던, 어쩌면 여자 연예인으로서는 치명적이 될 수도 있는 과거의 사생활 등을 솔직히 고백하고 그것 때문에 차후에 생길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조언과 이해를 구하는 등 인간적인 모습을 비춘 바 있습니다. 한 사람의 간단치 않은 삶의 이야기를 전해 들으며 저 역시 장희에 대한 애처로운 마음과 함께 예전 장희의 실수를 덮을 수 있을 만큼의 인간적인 믿음을 갖게 되었고, 그것이 전속 계약을 맺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던 것입니다.

저는 한장희와 전속 계약을 맺은 후 첫 프로필 촬영 결과 장희가 연예인의 준비가 전혀 되지 않은 상태라고 판단하였고, 이후부터 사진 작가들과 협의해 계속적인 사진 촬영 트레이닝과 보컬, 안무 트레이닝 등을 함께 진행하여 왔습니다. 그 기간 저는 사생활을 거의 포기하였고, 뿐만 아니라 솔로 싱글 앨범을 낸 다함이의 활동을 배제한 채(여러 케이블 방송에서 MC로 활동했었음) 거의 대부분을 한장희의 트레이닝에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들였습니다. 지금도 다함이에 대한 미안한 마음 감출 길 없으며, 다함이와 회사의 모든 스텝이 오로지 한장희를 위해 헌신하였던 게 이런 결과를 보기 위해서였나 하는 생각에 미치게 되면 정말 죽고 싶은 심정일 뿐입니다.

한장희에 대한 트레이닝에 열심할 수록, 주위에서는 한장희의 연예인으로서의 자질에 우려와 염려 섞인 걱정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럴수록 오기가 생겨 더욱더 그녀의 트레이닝에 매진 하였습니다. 그 결과 수 없이 많은 프로필 촬영 끝에 그녀의 스타일을 찾게 되었고 매체상으로 보도 되어도 될 만한 퀄리티의 스타일과 이미지를 갖추었다는 판단 하에 그녀를 이슈화 시킬 수 있는 첫 보도 자료를 배포하였습니다. 그리고 많은 언론 매체와 기자님들의 도움으로 그녀의 연예계 데뷔를 모든 포탈의 검색어에 1위를 만들었고, 맥심 화보 표지 모델로 발탁 시키는 등 그녀를 대중들에게 각인 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그 해 회사 상황은 금융 위기로 투자회사와의 계약 체결이 불발 되면서 상당한 금전적인 압박을 받았고, 그 당시 회사 대표인 저는 월세방을 전전할 정도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회사 내 스텝들과 멤버들의 사기가 떨어지는 것을 우려해 힘든 내색 한번 하지 않았고, 오히려 한장희의 보컬,안무 트레이닝에는 비용을 아끼지 않고 아낌 없는 지원을 하고, 빚을 내면서까지 음반 녹음 작업과 뮤직 비디오 촬영을 진행하였습니다.

보통 가수가 음반을 내기 위해서는 자격을 갖추기 위한 많은 트레이닝 비용과 스타일리스트 비용, 안무 비용, 의상 제작 비용, 음반 녹음, 편곡비,뮤직 비디오 제작 비용 등 열거 하기도 힘든 많은 비용 들이 발생합니다.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다함이의 활동도 접은 채 아무런 수익 없이 한장희의 트레이닝과 음반 작업에 몰두 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이루 말 할 수 없이 힘든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견딜 수 있었던 것은 폭시의 오랜 멤버 다함이의 리더 쉽과 진행 속도가 늦더라도 한장희의 차츰 나이지는 실력을 보며 흐뭇함과 희망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2010년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6월에 있을 남아공 월드컵 때의 시기를 맞추려면 3월 말에 데뷔를 시켜야 한다는 판단 하에 직원들을 추가 영입하고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전개 했습니다.  우선 6월에 있을 월드컵에 모든 마케팅을 집중하기로 하는 계획하에, 5월 중순에 월드컵송 음반 작업을 마쳤습니다. 또한 한장희의 스타화보 런칭을 성공 시켜 그녀를 한번 더 대중에게 부각 시키고 직원들과 밤낮으로 발로 뛰어 6월에 많은 방송과 수익을 낼 수 있는 공연, 행사 등의 계약을 체결하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장희는 소속사의 상의나 이해를 구한바 없이 연락을 두절하였고, 이윽고 변호사를 소송대리인으로 선임한 뒤 더 이상의 연예 활동이 싫어졌다면서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내용 증명을 보내 왔습니다.

저는 이런 일이 큰 기획사나 어느 정도 성공의 반열에 오른 톱스타들에게 생길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 했고 데뷔한지 3개월도 안 되는 신인에게 발생하리라고는 꿈에도 몰랐습니다. 아무리 연예인 자신의 손익 계산과 이해 관계를 따져 소속사를 떠나는 풍조가 만연해 있다 하더라도 가장 기본적인 신뢰나 의리는 지켜질 수 있다는 그간의 제 생각이 얼마나 순진한 생각인지 뼈저리게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저와 다함이 그리고 소속사 전 직원들이 나서서 백방으로 한장희의 팀 복귀를 설득하고자 하였습니다. 장희는 모든 것을 자신의 변호사에게 말하라고만 하였습니다. 종국에는 저희 회사도 법무법인 한림을 회사의 소송대리인으로 선임한 뒤 변호사를 통하여 한장희측 변호사에게 소속사가 모든 것을 양보할 테니 이미 결정이 된 공연 건 등을 비롯하여 제발 6~7월간의 활동만 한시적으로 해 줄 것을 요청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소속사측 변호사가 직접 한장희 측 변호사를 방문하여 이와 같이 간곡한 요청을 하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러나 돌아온 대답은 더 이상  연예활동은 힘들다는 말 뿐이었습니다.

회사로서는 금번 월드컵 시즌을 겨냥하여 한장희와 폭시에게 모든 것을 걸다시피 하였습니다. 지금 저와 직원들은 6월에 모든 사활을 걸고 많은 일들을 계획 해 논 상황에서 이런 일을 당해 거의 패닉 상태에 빠져 있고, 현재 월드컵을 위해 많은 것을 한장희에게 양보 해온

폭시의 리더 다함은 심한 정신적 충격으로 우울증 증세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저와 모든 직원들 그리고 폭시의 멤버 다함이는 모든 것을 걸고 여기까지 힘겹게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막 날개를 펼쳐보고자 하였습니다. 그런데 날개 짓 한 번 해보지 못하고, 그 꿈을 접어야만 하는 상황에 내몰리게 된 것입니다. 도덕이나 양심까지는 이야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계약의 기본적인 규칙만은 지켜져야만 한다고 부탁하고 싶습니다.

물론 이러한 문제가 생긴 것에는 저에게도 분명 책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의를 바탕으로 시작한 관계이지만 사람의 관계인지라 오해와 문제가 생길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만나서 충분히 대화하고 이해의 노력을 한다면 해결할 수 없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장희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해결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서로간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지 않는 방식을 찾을 수 있길 바랍니다. 뚜렷한 이유도 제시하지 못한 채 일방적인 계약파기 통보와 함께 연락을 끊는 것이 백번 양보하여 회사와 관계에서는 소위 비지니스라 하더라도, 그간 함께 고생하고 함께 희망을 품고 본인이 힘들 때마다 제일 먼저 달려와 감싸 안고 다독 거려 준 멤버 다함에게는 차마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가뜩이나 어려운 음반 시장에서 소속가수 하나만을 바라보고 청춘과 모든 열정을 바치고 있는 모든 연예제작자들의 사기를 꺾고 일어 설 수 없는 지경으로 몰아 넣는 행동들은 도저히 묵과 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합니다. 마음을 돌려 최소한의 인간적인 도리를 지켜주길 바랍니다. 소속사 모든 직원들의 간절한 염원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인간적인 도리를 져버린다면 소속사로서도 더 이상 이를 방치할 수도 없습니다. 만약 불행한 사태에 직면하게 된다면 소속사로서도 한장희를 상대로 부당한 계약파기로 인한 손해 배상 등 모든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을 엄중히 경고하는 바입니다. 

2번째 음반이 6월 3일 발매 되었습니다. 스케줄을 잡고 멤버를 홍보해야 할 시기에 이런 글을 쓰는 것도 참으로 민망하고, 비통할 뿐입니다. 그러나 당사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원만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 그간 갓 신인에 불과한 폭시에게 사랑과 관심을 보여 준 많은 기자분들, 연예관계자분들, 그리고 팬들 여러분에게 송구스러운 마음 전하며 이만 보도 자료를 끝맺을까 합니다.

2006 월드컵 엘프녀 조작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엘프녀’로 주목받았던 한장희가 현재 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당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엘프녀 사진’이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해 또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MC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과거 한장희가 대만에서의 약혼과 파혼 경험했고 상처를 감싸줬지만 남자 문제로 말 한마디 없이 여러 차례 잠적을 했다”고 털어놓으며 5억 원 상당의 손해바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의 주장에 따르면 2006년 화제를 모았던 ‘엘프녀’ 사진도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소속사 측은 “여러 기술적 시도를 통한 것으로 상당 부분 왜곡이 됐지만 한장희는 이를 숨긴 채 회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계속된 프로필 촬영에도 거리가 먼 사진들만 나오자 2개월이 지난 후 비로소 고백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