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Home » 한효주 배우 프로필

한효주 배우 프로필

한효주 배우 프로필

이름한효주
韓孝周 | Han Hyojoo
출생1987년 2월 22일[빠른생일] (36세)
충청북도 청주시 율량동
(現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국적대한민국
본관청주 한씨 (淸州 韓氏)
신체173cm, A형
가족부모님, 남동생 한지훈
학력덕성초등학교 (졸업)
율량중학교 (졸업)
불곡고등학교 (졸업)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연극학 05 / 학사)
종교가톨릭 (세례명: 효주 아녜스)
소속사한국BH엔터테인먼트
일본FLaMme
데뷔2003년 미스 빙그레 선발대회 대상
(데뷔일로부터 +7515일, 20주년)

대한민국의 배우.

데뷔 전

1987년 2월 22일 충청북도 청주시 율량동(現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에서 대한민국 공군 군인 장교의 딸로 태어났다.

어릴 때 꿈이 많아서 체육교사, 운동선수, 경찰, 시인, 수의사, 동물 조련사 등의 다양한 꿈을 꿨었는데 배우가 될 것이라는 생각은 전혀 해본 적이 없다고 한다. 어머니 덕분에 예체능 분야에서 웬만한 것들은 다 배웠는데, 칭찬 받는 것을 좋아해서 열심히 하다보니 익히는 속도가 남들보다 빨랐다고 한다. 특히 운동신경이 좋아서 학창시절 잠깐 우슈 선수로 활동을 하며 대회에서 1위를 기록한 적도 있고, 달리기 또한 항상 1등이었으며, 피구와 발야구도 에이스, 축구와 농구도 남학생들과 즐겨 했고, 검도까지도 배웠다고 한다.

우연히 고등학교 1학년 때 의류회사 모델 선발대회에서 2등을 하였고, 이후 2003년 ‘미스 빙그레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계기로 배우의 꿈이 생겨 연기학원을 다녔다. 연기과에 진학하기로 결정한 후에는 상경하여 분당 소재의 고등학교로 전학하였고 작은고모집에서 지내며 입시 준비를 하였다.

작품 활동

필모그래피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특히 2010년대 중반까지는 비평적으로 대부분 좋은 평을 받은 작품들이 다수이며, 흥행도 멀티캐스팅 작품 뿐만 아니라 투톱, 단독 주연 작품에서도 성공작이 있으며, 또래 나이대에서는 대적할 만한 배우가 거의 없다. 국내 여배우들 전체 중에 봐도 손에 꼽히는 편이다.

20대에 배우로서 드라마와 영화 영역에서 최고의 상을 다 받았다. 드라마 《동이》로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고, 영화 《감시자들》로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특히 연기대상은 MBC에서 역대 최연소(만23세)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신인시절 이후로는 영화제나 시상식 보다는 흥행만을 의식한 장르영화나 대형 영화들에만 출연중이라 아쉬운 측면이 있다. 게다가 2010년대 후반부터는 비평과 흥행 모두 전반적으로 주춤하는 모습이다.

흥행은 극단적인 수준으로 기복이 심하다. 흥행에 성공하면 엄청난 대박을 내는데, 실패하면 정말 크게 실패하는 작품이 많다. 중박을 친 작품이 얼마 안될 정도로 극단적인 흥행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22년 기준, 아직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를 찍은 적이 없다. 곧 데뷔 20주년을 바라보는데 신기한 점 중 하나다.

그러나 2022년에 촬영을 완료했고 2023년에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독전 2》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나올 예정이다. 2023년 8월부터 디즈니 플러스에서 방송 중인 강풀 원작,각본의 20부작 드라마 무빙도 18세 이상으로 나온다.

영화

개봉 연도제목배역활동비고국내 관객수
2006년투사부일체유미정조연장편 상업영화 데뷔작5,074,314명
아주 특별한 손님이보경주연독립영화1,879명
2008년달려라 자전거임하정3,201명
멋진 하루버스정거장 여 / 전화목소리특별출연
2009년천국의 우편배달부조하나주연한일합작영화95,060명
2011년오직 그대만하정화1,027,782명
2012년광해, 왕이 된 남자중전첫 천만관객 영화12,324,058명
반창꼬고미수2,475,797명
2013년감시자들하윤주5,509,019명
2014년묘향산관오영란단편영화
미라클 데비쿠로 군의 사랑과 마법
(MIRACLE デビクロくんの恋と魔法)
태소연
(テ・ソヨン)
일본 영화1,591명
2015년쎄시봉민자영1,715,370명
뷰티 인사이드홍이수2,058,205명
2016년해어화정소율485,695명
2018년골든 슬럼버전선영1,387,508명
인랑이윤희899,029명
2021년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
(太陽は動かない)
아야코
(AYAKO)
일본 영화799명
2022년해적: 도깨비 깃발해랑1,330,697명
20세기 소녀현재 보라특별출연NETFLIX
2023년독전 2큰칼주연
총 관객수34,390,004명
평균 관객수2,149,375명

드라마

방영 연도방송사제목배역활동비고
2005년MBC논스톱5한효주주연
2006년KBS2봄의 왈츠박은영
2007년KBS1하늘만큼 땅만큼석지수
2008년SBS일지매변은채
2009년찬란한 유산고은성
KBS drama쏘울 스페셜진미아
2010년MBC동이동이
2016년MBCW오연주
2019년USa트레드스톤박소윤할리우드
진출작
2021년Lifetime드라마월드 시즌2드라마 속 여주인공특별출연
TVING해피니스윤새봄주연
2023년Disney+무빙이미현
지배종윤자유

2023 무빙 이미현

수상 경력

수상 연도시상식부문작품
2003년제9회 미스 빙그레 선발대회대상
2006년제26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신인여우상아주 특별한 손님
2007년제20회 싱가포르 국제영화제여우주연상
KBS 연기대상여자 인기상하늘만큼 땅만큼
베스트커플상
제24회 코리아 베스트 드레서상탤런트부문 베스트 드레서상
2008년제1회 대한민국 주얼리 어워드진주상
SBS 연기대상뉴스타상일지매
2009년제8회 공군을 빛낸 인물협력부문
제4회 앙드레김 베스트 스타 어워즈스타상
SBS 상반기 작품상 및 특별상특별상찬란한 유산
제3회 Mnet 20’s Choice 시상식HOT 드라마스타상
SBS 연기대상10대 스타상
베스트 커플상
특별기획부문 여자 연기상
2010년제5회 서울드라마어워즈한류특별상 여우주연상
제3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여자주연상동이
MBC 연기대상여자 인기상
대상
2011년제47회 백상예술대상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홍콩 유선TV 베스트 드라마 시상식인기드라마 여주인공상
제45회 납세자의 날대통령 표창
2012년중국 CETV 아시아 10대 인기스타 시상식한류스타상
2013년제22회 부일영화상여우주연상감시자들
제34회 청룡영화상여우주연상
제13회 대한민국세계청소년영화제여자배우 부문 인기영화인
2015년한국영화배우협회 스타의 밤 – 대한민국 톱스타상 시상식대한민국 톱스타상뷰티 인사이드
2016년제5회 아시아 태평양 스타 어워즈중편드라마 여자 최우수연기상W
제4회 마리끌레르 아시아 스타 어워즈아시아 스타상해어화뷰티 인사이드
MBC 연기대상베스트 커플상W
미니시리즈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2022년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티르티르 인기스타상

여담

학창시절 잘생겼단 소리를 많이 들었고, 잘 뛰어다녔고, 밥도 잘 먹었다. 달리기를 잘해서 100m 달리기는 설렁설렁 뛰어도 15초였고, 여고에서 남녀공학으로 전학을 갔는데 운동 할 때 한 몫 한다고 남학생들이 좋아했다고 한다.

학창시절 우슈 선수로 활약하였으며, 중학교 2학년 시절에 개최된 제15회 전국 우슈 선수권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경력이 있다.

화면보다 실물이 더 낫다는 연예인 중 하나다. 본인은 밋밋하다고 하지만 정면보다는 사선이나 측면에서 찍은 얼굴이 더 낫다. 무대인사나 시상식 등에서 실물을 본 사람들이 올린 후기에는 화면발을 안 받는 거였다고 입을 모아 얘기한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는 광고와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던 백종열 감독이 처음으로 연출한 영화였는데, 약간만 얼굴이 달라 보여도 알아채는 비주얼에 대한 예민함과 ‘한효주 왼쪽 얼굴’에 대한 집착으로 최강 비주얼의 영화를 탄생시켰다. 화장을 진하게 하지 않은 수수한 얼굴로 나오는데도 카메라 각도, 조명, 의상 등 이 모든 것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면서 팬들이 ‘홍이수 앓이’를 하게 만들었다. 왼쪽 얼굴 선이 오른쪽보다 더 부드러운 느낌이다.

맡는 역할마다 외모가 달라 보인다. 헤어스타일이나 메이크업만으로도 이미지가 확 바뀌는 편이라 도화지 같은 얼굴이라는 평이다. 드라마 <동이>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당시에 배우 배수빈을 포함하여 함께 식사를 하는데 식당 아주머니분들이 배수빈은 알아보면서 동이였던 한효주를 못 알아봐서 머리를 묶으며 ‘저 동이에요!’라고 했더니, 그제서야 알아보았다고 한다. 매번 달라지는 외모를 자신의 장점으로 꼽았으며, 미국 배우 에이미 애덤스처럼 작품마다 얼굴이 달라서 ‘이 사람이 그 사람이였어?’하는 느낌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했다.

생각보다 키가 꽤 크다. 데뷔 초에 찍었던 드라마들이 클로즈업이나 바스트 샷이 많아서 사람들이 키가 큰지 잘 모르다가 행사에 가면 MC들로부터 ‘키가 크시네요’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데뷔 때 프로필 상 키가 170cm였으나 어느 순간부터 172cm로 바뀌었다. 그 사이 키가 컸거나, 원래 더 컸었는데 너무 커보이는 느낌이 있어 줄였을 가능성이 있다. 2013년도에 스타일리스트가 밝힌 키는 172cm다.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한국 여배우 중 한명이다. 한창 한류 붐이 일던 때에 드라마 <봄의 왈츠>, <동이> 등으로 한류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고, 일본 원조 아이돌 그룹 아라시의 멤버와 영화도 찍은 바 있다. 일본 잡지에 에세이도 연재했었고, 두차례 팬미팅도 열었고, 영화 <오직 그대만>, <뷰티 인사이드> 등을 프로모션 할 때는 직접 일본에 방문하였다. 2020년 7월에 뜬 아사히 계열 신문 기사에서는 ‘가장 좋아하는 한류 여배우’ 랭킹을 뽑았는데 여기서 2위를 했다. (1위 손예진, 2위 한효주, 3위 박신혜, 4위 박민영, 5위 한지민이었다. 기사) 다른 배우들에 비해 최근 드라마 작이 없었음에도 인기가 높은 것이 의외다. 남자 팬과 여자 팬으로부터 고루 인기 있다고 한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 가수 아이비와 한집에서 살았다. 성격은 서로 다르지만 큰 다툼 없이 잘 지냈으며 아이비가 여동생과 함께 살게 되면서 따로 살게 되었다. 2005년 10월 아이비와 공동으로 팬클럽 창단식을 가졌는데, 이때 사회를 박경림이 맡았고 2017년 한효주의 팬미팅 때도 박경림이 사회를 맡았다.

대학교 1학년 1학기 때는 대학생활이 너무 좋아서 오디션을 많이 보러 다니지 않아 혼났던 적이 있다. 그러다가 그 해 <논스톱5> 출연 제의가 들어와서 일회성으로 출연했다가 반응이 좋아서 고정으로 출연하게 되었다. 그 이후로 공백기 없이 꾸준히 드라마와 영화를 찍었다.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작품활동을 쉬지 않고 꾸준히 해온 편이다. 한 작품이 끝나면 곧 또다시 차기작을 고르고 준비에 들어가서 길게 쉬어 본 적이 별로 없다.

첫 드라마 <봄의 왈츠>에서 여주인공을 맡았다. 윤석호 감독이 한효주를 만나러 회사로 찾아왔고 대본을 주면서 읽어보라고 하여서 읽었는데, 다음날 여주인공으로 낙점되었다는 전화를 받았다. (일종의 오디션이었지만 그 당시에는 몰랐다고 한다.) 그래서 통보를 받고 일주일 후 오스트리아로 떠나 촬영을 시작하였는데, 처음으로 찍는 드라마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연기가 의도한 대로 나오지 않아서 매우 힘들었다고 한다. 촬영장에 가는 게 두렵고, 카메라 앞에 서는 게 무서웠다고. 그 다음에 찍은 독립영화 <아주 특별한 손님>을 찍으면서 계산된 연기가 아니라 그 역할에 몰입해서 하는 연기를 경험했고 그게 좋아서 영화를 찍으면서 ‘나만 즐겁나?’라고 생각할 정도였다.

일일드라마 <하늘만큼 땅만큼>을 하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할머니가 TV로 자신을 매일 볼 수 있어서 좋아하실 것 같아서였고, 드라마 <찬란한 유산>을 선택한 데에도 할머니의 영향이 컸다. <찬란한 유산>을 하고 나서야 사랑받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그 다음에 만난 드라마 <동이>도 큰 산이었는데, 내일이 오는 게 두려울 만큼 힘들었지만 끝까지 버텨내면서 촬영 현장을 다방면으로 이해하는 법과 대사를 잘 외울 수 있는 노하우 등을 터득하게 되었다.

독립영화 <달려라 자전거> 때 만난 스태프들의 도움을 받아 본인과 어머니가 출연하는 단편영화를 찍었는데 나름 콘티도 있는 5분짜리 영화였지만 연출의 어려움을 깨닫고 커다란 실수를 했다며 폐기처분 했다고 한다.

영화 보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상업영화와 독립영화를 가리지 않고 보는데 대개 서정적인 영화들을 좋아하며 일본영화 중에는 이누도 잇신,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들을 좋아한다. 2009년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좋아하는 작품으로 이누도 잇신 감독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언급했었고, 이후 이누도 잇신 감독과는 함께 영화를 찍었다. 이와이 슌지 감독과는 작품을 같이 하지는 않았지만 대면하여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일본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 아오이 유우도 좋아해서 함께 작업해보고 싶다고 했다. 어릴 때 영화 <봄날은 간다>를 너무 좋아해서 한때 20번도 넘게 봤다고 하며, 데뷔 초 좋아하는 배우로 이영애와 이나영을 꼽았다.

음악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하지만 인디음악들을 특히 좋아해서 노리플라이, 브로콜리너마저와 함께 음악작업도 했다. 노리플라이와 브로콜리너마저 이외에 좋아한다고 언급했던 가수로는 데미안 라이스, 어반자카파, 디어클라우드, 오지은, 10CM, 싸이, 제이레빗, 버벌진트, 루시드폴, 혁오, 빅뱅, 비와이, 트와이스, 방탄소년단 등이 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여배우 최초로 출연하게 되었는데 드라마 <동이>가 끝나고 긴장이 풀리면서 몸살에 걸린 상태여서 컨디션은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열심히 노래를 불렀다. 짧게 기타도 치고 <넌 나의 스웨터>라는 자작곡도 불렀는데 유희열이 즉석으로 피아노 반주를 해주어서 유희열에게 잠시 반하기도 하였다.

드라마 <동이>를 끝내고 우연히 잡지를 보다가 배우 문숙의 인터뷰를 보고 찾아 뵙고 싶은 마음에 에디터에게 연락처를 받아 메일을 보내고 하와이까지 찾아가 2주간 머물다 왔다고 한다. 이후 영화 <뷰티 인사이드>를 함께 했다.

2010년 한효주는 시청률 30%대 60부작 대형사극 ‘동이’에서 타이틀롤 원톱주연 맡아 시청률 10%대 31부작 ‘역전의 여왕’의 김남주와 2010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공동 대상을 수상하였다.

2012년은 한효주에게 격정적인 해였다. 영화 <반창꼬>를 찍을 때쯤 늦은 사춘기가 왔기 때문이다. 학창시절에도 겪지 못한 사춘기를 겪으면서 이유 없이 화가 나고 반항심이 생겨 스스로 당혹스러워했다. 남한테 피해주는 것을 싫어하고, 부모님을 실망시키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이라서 늘 참고 눌러왔던 것들이 쌓여서 터진 것. 모든 것에 ‘왜’라는 질문을 던지던 때라 영화 <감시자들> 초기에 하윤주가 마냥 밝고 전형적인 여경으로 설정된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지금의 말수 없고 차가운 느낌의 하윤주를 만들게 되었다. <감시자들> 때 사춘기가 끝나서 다시 밝아졌다.

함께 작품을 한 남자 배우로는 서도영, 다니엘 헤니, 박해진, 이준기, 이승기, 김재중, 지진희, 소지섭, 이병헌, 고수, 정우성, 설경구, 정우, 박서준, 유연석, 이종석, 강동원, 강하늘, 박형식, 조인성 등이 있다. 대부분의 작품에 키스신이 있었으며, 대한민국 여배우 중 키스신 최다 횟수를 보유한 여배우에 등극하기도 했다. 특히 영화 <뷰티 인사이드>로 키스신 횟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심지어 여배우인 천우희, 고아성과도 키스신을 찍었는데, 고아성은 배우 인생 첫 키스신이었다고 한다.

키스신 찍는 것을 꽤 선호하는 편이다. 영화나 드라마 등 출연 작품마다 키스신이 나오는데 상대역 배우와의 키스 장면을 잘 찍기위해 키스신 자세 하나하나 리드를 잘 하는 편이라고. 특히, 드라마 <W>가 드라마치고는 역대급 키스신이 많이 나와서 “1회 1키스 여신”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영화나 드라마 등 메이킹 영상을 보게되면 남자 배우한테 평소 사랑하는 연인처럼 늘 밝고 농담도 주고받으며 즐겁게 해주는 편을 볼 수 있다.

눈물 연기 달인 답게 평소때도 눈물이 많다고 한다. 워낙 눈물이 많아서 그런지 눈물 흘리는 장면을 찍을때는 수월하다고 한다.

지금까지 활동하는 동안 열애설이 거의 없었다. 공개 연애를 한 적은 한 번도 없고, 열애설이 나도 열애 중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놓았으며 이를 부정할 만한 정황이 포착된 적도 없다. 이상형은 배우라는 직업을 이해해 줄 수 있고 기댈 수 있는 사람이다.

연애 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생활이 노출되는 것을 매우 꺼리는 편이다.

시력이 나빠서 평소에는 안경을 자주 쓴다.

드라마 <동이> 이후 6년만에 드라마 <W>로 안방극장에 복귀하였는데, 영화에 매료되어서 드라마를 멀리한 것은 아니었다. 드라마를 늘 하고 싶어 했음에도 영화를 주로 하다 보니 드라마 대본은 뜸하게 들어왔는데, 그러던 중에 찾아온 <W>는 초반부 스토리 전개가 흥미로웠고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드라마여서 선택하게 되었다. <W>에서 ‘오연주’라는 캐릭터는 작가의 요구대로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세,네 배 더 밝은 캐릭터로 연기하였으며, 덩달아 자신도 좀 밝아졌다고 한다.

한효주 본인도 최애작으로 손꼽는 2016년 드라마 <W> 이후, 전과는 달리 평소 생활할 때 애교가 많아졌다고 한다. 사실 2016년 전후의 한효주는 촬영하고 나면 표정이나 하는 행동이 어두운 편이었다고 한다. 드라마 <W>의 오연주는 성격이 밝고 쾌활한 캐릭터였기에 작품을 찍으면서 덩달아 자신도 밝아졌다고. 연기하는 동안에도 힘이 넘쳤다고 한다. 작품을 촬영할 때 힘이 들거나 뭔가 찍은 컷이 맘에 들지 않으면 흥을 돋우기 위해 즉석에서 춤을 췄다고 한다.

한효주 본인은 tvN 드라마 해피니스의 윤새봄 역이 자신과 99%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본인의 인생 캐릭터라고 평했다.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배역은 MBC 드라마 <W>의 오연주 역이다. 2016년 <W> 촬영 당시 인터뷰 에서 한효주는 오연주를 자신과 50% 닮은 케릭터 라고 밝혔다.

영화 <해어화>를 찍을 때 ‘소율’에 대한 연민으로 촬영 내내 괴로워했고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집에서 자기도 모르게 혼자 취해서 침대에 누워 소리를 지른 적도 있고, 너무 괴로울 때는 중간에 1박2일 여행을 가기도 했다. 맛집을 찾아 다니면서 혼자 놀러 다니다가 한 번은 모터보트를 타려고 하는데 직원이 ‘학생 혼자예요?’라면서 짠하게 보고는 2만원 밖에 없다고 하니 50,000원이지만 20,000원만 받고 태워줬다고. 본인 말로는 얼굴을 안 가리고 다녀도 정말 사람들이 잘 못 알아 본다고 한다. 그리고 그걸 좋아한다.

서른살이 되면서 단순하게 살고 싶어서 짐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집에 자신도 모르는 물건들이 많다고 느끼면서 자기 손으로 정리하고 통제하고 싶어서 작은 집으로 이사도 했다.

영화 <골든 슬럼버> 이후 슬럼프가 왔다. 요즘 자신의 얼굴이 지겹고 그동안 순간적인 감정들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살지 못한 것 같다고. ‘안정적인 연기’라는 평을 듣는 것이 좋지만은 않아서 스스로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시기에 영화 <인랑>을 찍으면서 약간 해소하였고, 배우가 아닌 진짜 자신으로서 어떻게 살 것인지, 자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중이라고 했다.

김태희, 김연아, 홍수아와 더불어 가톨릭 신자로 ‘효주아녜스’ 라는 세례명을 가지고 있다. 공식적으로는 ‘한효주 효주아녜스’로 표기해야 하지만 이름이 순교성인의 이름과 같은 경우에는 미들네임을 생략할 수 있기 때문에 ‘한효주 아녜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동물을 매우 좋아하는데 특히 강아지와 고양이를 좋아한다.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운 적도 있다.

쉴 때는 예전과는 달리 집에만 있기보다는 밖에 나가서 친구들도 만나고 많이 돌아다니기도 하는 모양이지만 굳이 집순이와 야외활동 중에 고르자면 집순이다.

요리를 꽤 잘 하는 편이다.

여행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작품 하나가 끝나면 훌쩍 떠나서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재충전을 하고 온다. 여행을 가게 되면 주로 해외로 가지만 제주도를 좋아해서 제주도도 자주 간다. 평소 걷는 것을 좋아하는데, 여행을 가서도 여기 저기 잘 돌아다니는 편이다. 일본어와 영어 실력이 유창해서 일상 대화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한다.

향에 민감하다. 과거의 일을 기억할 때도 향으로 기억하는 경우가 많고, 향수도 한가지만 쓰기보다는 분위기에 맞게 바꿔 뿌린다. 여행을 갔을 때 챙겨갈 물품 중에 하나로 향수를 꼽기도 했다. 익숙한 향을 뿌리면 수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얘기했으며 맡은 역할이 달라질 때마다 뿌리는 향수도 달라져서 영화 <오직 그대만> 때는 전형적인 여성 향수를 썼고, 영화 <감시자들> 때는 중성적인 향수를 썼으며, 영화 <해어화> 때는 세 가지 다른 향수를 섞어 썼다.

청주 출신의 영향으로 무던하고 싫은 것을 잘 티내지 않는 성격이다. 약속을 잡을 때 확답을 하지 않는다.

친구들과 단체로 모여 파티하듯이 왁자지껄하게 노는 것보다는 소수의 친구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아기자기하게 노는 것을 더 좋아하는 듯하다. 기본적으로 밝고 유쾌한 사람이기는 하지만 약간 내성적이어서 처음 만난 사람에게 편하게 대하는 것처럼 보여도 실은 엄청 긴장하고 있거나 낯을 가리고 있는 중일 가능성이 높다. 대신 친해지면 깊고 오래 간다. 함께 무리지어 놀았던 중학교 친구들 6명과는 아직까지도 친하게 지내고 있고, 드라마 <찬란한 유산>을 함께 한 이승기와도 오랜 친구다. 영화 <반창꼬>에서 친구로 나왔던 진서연과도 절친이며, 드라마 <동이>에 함께 출연했던 박하선, 이소연, 정유미(84) 등과도 여전히 모임을 가지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정유미(83)와는 데뷔 전부터 친했으며, 같은 소속사 배우인 한지민, 추자현, 이지아와도 친해서 서로의 생일을 축하해주고 드라마도 본방사수하며 응원해준다. 옥주현의 뮤지컬 공연은 빼놓지 않고 가는 편이며, 함께 작품을 하면서 친해진 배우들이 뮤지컬이나 연극을 하면 꼭 보러 가고 커피차도 잘 쏜다.

배우 신현빈과 절친이다. 사적 모임에서 만나 친해졌으며, 2021년 신현빈의 생일에 축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올리기도 하였다. 이후에도 서로가 출연한 드라마 시청 인증을 올리거나 댓글을 남기는 등 꾸준하게 잘지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1년 9월 공개된 Haper’s Bazzar 영상에서 신현빈이 선물해준 사탕을 가방에 넣고 다닌다고 언급하기도 하였다.

술은 가끔 즐기는 편이며 마시면 얼굴이 빨게 지는 타입은 아니다. 회식 자리에서 웬만하면 끝까지 앉아있고, 취해도 티가 잘 나지 않는다. 주사가 없는 편인데 감정상태에 따라 힘들 땐 울기도 한다. 취하면 매우 솔직해진다.

출연 영화마다 흡연씬이 있어 흡연자로 아는 사람들이 많으나 비흡연자이며 흡연씬이 나올때마다 힘들다고 밝혔다.

호기심이 많아서 이것 저것 시도해보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할 줄 아는 것이 많지만 흥미가 금방 떨어져 특별히 잘 하는 것은 없다고 한다.

배우 생활을 하면서 생긴 특기와 특이한 경험이 많다. 드라마 <봄의 왈츠>에는 운전하는 장면이 나와서 스무살에 급하게 운전을 배우게 되었고 스쿠터 타는 연습도 했다. 영화 <투사부일체>에서는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여고생 역을 맡아서 와이어에 매달려 차에 치이는 씬을 찍었다. 2011년 일본 팬미팅에서는 기타연주와 함께 카라의 <미스터>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불렀으며, 드라마 <찬란한 유산> OST의 피아노 연주를 맡아 소규모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피아노는 어릴 때 배우기는 했다). 드라마 <트레드스톤>에서는 ‘비창 소나타’로 알려진 베토벤의 ‘소나타 8번 다단조 1악장'(Beethoven’s Piano Sonata No. 8 in C minor, Op. 13)의 일부를 직접 쳤다. 드라마 <동이> 덕분에 해금도 배워서 연주하였으며, 영화 <해어화>를 위해서 정가와 한국무용을 배웠다. 드라마 <W> 때는 수중촬영을 하여 물속에서 잠영하는 씬도 찍었다. 단편영화 <묘향산관>과 미국 드라마 <트레드스톤>에서는 북한말을 구사하였다.

작품을 할 때마다 맡은 배역의 직업이나 처한 환경 분석에 철저한 편이다. 영화 <오직 그대만>에서 시력을 점점 잃어가는 정화역을 소화하기 위해 영화 <여인의 향기>와 <어두워질 때까지> 등을 보고 연구했으며 시각장애인 학교에서 그곳 학생들과 같이 생활하며 눈이 안 보인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체험하였다. 잠시 시력을 잃어보고 싶어서 산동제를 맞으려고도 하였으나 위험할 수 있어서 포기하였다. 영화 <감시자들>에서 경찰 역할을 맡았을 때는 경찰서를 직접 방문하여 조언을 얻었고, 드라마 <W>에서 의사 역할을 맡았을 때는 의사들의 실생활을 직접 관찰한 후에 의상 스타일을 정하여 현실감 있는 의사 패션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영화 <해어화>를 위해서는 4개월 동안 정가와 무용을 배우면서 국악채널도 자주 듣고 영화 <블랙 스완>이나 <라비앙 로즈>등을 보며 참고하였으며, 기생 관련 자료들을 보다가 눈썹 모양을 그 시대 유행에 맞게 얇고 길게 그리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하였다. 영화 <골든 슬럼버>에서 57분 교통정보 리포터를 맡았을 때는 교통정보센터를 견학하여 전문가에게 자문도 구하고, 대본도 첨삭을 받아 실제에 맞게 수정하였으며, 전문가가 하는 방송을 계속 듣고 연습하여 실제 리포터처럼 말하는 법을 익혔다. 드라마 <동이>의 숙빈최씨(동이)를 맡았을 때는 능에 찾아가서 기도를 하고 왔는데, 배역의 분석을 위한 것은 아니지만 최대한 무엇이라도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에서 어릴 때부터 맡은 역할에 매우 진지하게 접근해왔음을 엿볼 수 있다.

예능에 나가면 유난히 푸대접을 받거나 수난을 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장난을 잘 받아주기도 하지만 무리에 잘 섞여서이기도 하다. 개성이 강한 성격이 아니어서 튀지 않는 대신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린다. 분위기 파악을 잘하고 상대에게 맞춰주는 편이며 많은 상대 배우들과 캐미가 좋았던 것도 그 때문이다

예능에서 무언가를 할 때 적당히 즐겨야 하는데 너무 열심히 하는 경향이 있다. <런닝맨>에 나가서는 너무 뛰어다녀서 VJ가 힘들어했고, <1박 2일>을 녹화하고 돌아와서는 기운이 빠져서 사흘을 내리 거의 아무것도 못했다고 한다.

어쩌다 사장 2에서 선배 배우 조인성이 “한효주는 자신이 아는 여배우들 중 가장 성격이 털털한 여배우”라고 말했다.

한효주를 가리켜 오래 함께 일한 박만현 스타일리스트는 기본적으로 배려가 몸에 배어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배우 진구는 얌전한데 털털하고, 화려한데 소박하다고 했다. 사적인 자리에서도 매력적이고 스태프들한테 먼저 말도 걸어주고 장난도 잘 친다고 . 드라마 <W>의 비하인드 영상에서도 주변 배우나 감독, 스태프들과 격의 없이 지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항상 같이 다니는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헤어디자이너, 메이크업아티스트 팀이 있는데 다들 너무 친해서 서로 사진도 많이 찍어주고 촬영 틈틈이 놀러도 다닌다. 친한 사람들한테는 애교가 많긴 한데 특히 서른살 넘어서 애교가 늘었다.

매너가 기본으로 장착되어있다.

팬들에게 친구처럼 편하게 대한다. 팬들이 영상을 찍고 있으면 먼저 말을 걸기도 하고 편지나 선물도 잘 받아준다. 아이돌 춤을 춰보이겠다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2017년 팬미팅에서 트와이스 <TT>와 아이오아이 <Pick Me>를 췄다.

2011년에는 큰 병을 앓고 있는 한 팬의 집에 직접 방문하여 시간을 같이 보냈고, 이듬해 고인이 되었을 때에는 조문을 다녀갔다. 친구의 어린 딸의 몇천만원 되는 병원비를 대신 처리해준 적도 있다. 기부 뿐만 아니라 재단과 함께하는 행사나 프로젝트에도 자주 참여하며,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의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도 하고 팬들과 함께 연탄봉사를 하기도 하였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기부했고, 예능 <서울촌놈>의 출연료를 충북 청주시 새생명지원센터에 기부했다.

현재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와는 2009년부터 함께하여 이병헌과 진구 다음으로 가장 오래된 소속 아티스트이다. 참고로 BH엔터테인먼트는 배우들의 수익배분 비율이 다른 회사에 비해 조금 불리하고 계약 기준이 까다로운 편이지만(특정 수익이 배우에게 거의 몰빵인 회사들이 많다) 소속 배우들이 그런 부분을 이해해주고 있고, 그것이 결국 회사 경영에 이익으로 작용하여 회사 직원들이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과 복지혜택을 받으면서 무리 없이 경영을 하고 있다.

데뷔 초부터 다음엔 어떤 장르에 도전하고 싶냐는 질문에 매번 액션물을 해보고 싶다고 대답했다. 국내 및 해외 액션스쿨을 다닌 경력도 있다. 영화 <감시자들>에서 짧은 액션신을 찍을 때 본인이 재미있어 했고, 무술감독이 한 번 제대로 키워보고 싶다고 했으며, 같이 출연한 선배 배우는 연기하지 말고 헐리웃에 보내야 한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영화 <인랑>에서는 액션신은 없었지만 총을 쏘는 장면이 있는데, 이때 총을 쏘면서 눈을 깜박이지 않아서 무술감독이 인상깊게 보았다. 당시 인터뷰에서 한효주는 멜로 보다 액션 히어로물 같은 장르에 도전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액션 스쿨에 다니는 등 수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국 2019년 미국 드라마 <트레드스톤>에서 제대로 된 액션연기를 하게 되었다. 오래 전에 영화 ‘본 시리즈’ 같은 액션을 해보고 싶다고 한 적이 있는데, ‘본 시리즈’의 프리퀄 드라마인 <트레드스톤>의 주요 캐릭터를 맡게 되었다는 것이 재미있는 점이다.

2022년 7월 21일, 코로나19에 확진되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과거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했을때,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나온 여성이 안고있는 아기에게 뽀뽀를 하는 장면이 잡힌 적이 있었는데, 이 아기는 커서 걸그룹 IVE의 멤버 이서가 되었다.

2023년 7월 17일, 배우 한효주가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과 수재민을 돕기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