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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암살 미수범의 연습 현장

이재명 암살 미수범의 연습 현장

이재명 피습범은 야외에서 우발적으로 연습하던 것이 아니었다.

이재명 암살 미수범의 연습 현장

– 연습 높이 : 사람 목

  1. 사무실 옆 나무 : 목도리 감아 놓고 찌르기
  2. 사무실 안쪽 콘크리트 벽 : 구멍 날 때까지 찌르기

출처 : 빨간 아재

이렇게까지 치밀하게 준비해서 찔렀는데 안 죽고 살아난 것도 충격이지만, 이런 내용이 뉴스나 신문에 한 줄도 나지 않고 유튜버가 촬영해 알려진다는 게 더 소름끼치는 지점.

이재명 대표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진성 씨의 부동산 사무실 안팎에서 수백 차례 범행 예행연습을 한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김 씨 가족의 의뢰로 철거가 진행 중인 사무실을 가 보니 한쪽 벽이 깨질 정도로 반복해 휘두른 흉기 자국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심지어 한 번에 치명상을 입히려는 듯 칼날을 가로로 눕혀 찔렀고 옆에 서 보니 정확히 사람의 목 높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무실 옆 화단의 나무 둥치에도 붉은색 목도리를 감아놓고 흉기로 찌르는 훈련을 한 흔적이 발견됐고, 철거된 사무실 소파 등받이 뒤에도 비슷한 흔적이 있었습니다.

공무원 출신으로 온화한 성격의 평범했던 사람이 이렇게 끔찍한 범죄자가 되기까지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검찰은 범의 형성과정과 범행동기로 “공인중개사 영업부진과 주식투자 손실, 사무실 임대료 연체, 그 외 채무” 뿐만 아니라 “심근경색 등 건강악화와 이혼(‘22.11.)” 등 범행과 직접 관련이 없어보이는 개인정보도 공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2005년 경부터 장기간 가족과 떨어져 연고가 없는 곳에서 혼자 생활하며 극단적인 정치 성향에 빠져들었다”고도 했는데, 이른바 ‘외로운 늑대’ 성향을 부각해 배후로 향하는 의혹을 차단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정] 사흘 만에 부동산 사무실을 다시 방문해 벽체를 확인해 보니 콘크리트가 아니라 두꺼운 석고보드였습니다. 이에 따라 제목과 썸네일을 수정하였고, 별도의 방송을 통해 정확한 사실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보다 철저히 확인하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