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Home » 이수진 프로필 (기업인 야놀자 창업자 CEO 대한민국 22위 부자)

이수진 프로필 (기업인 야놀자 창업자 CEO 대한민국 22위 부자)

이수진 프로필 (기업인 야놀자 창업자 CEO 대한민국 22위 부자)

이름이수진
Lee Su-jin
출생1978년
충청북도 충주시
학력두원공업고등학교 (졸업)
천안공업전문대학 (금형 / 전문학사)
경력야놀자 창업자, 총괄 대표
호텔모텔펜션 대표이사

개요

대한민국의 기업인. 야놀자의 대표를 맡고 있다.

생애

1978년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태어나 두원공업고등학교에서 기계를 전공하고 천안공업전문대학(現 국립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 금형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1997년 프레스 금형 설계를 하는 방위산업체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 특례를 3년간 복무했다. 이때 주식을 했는데 3개월 만에 탕진해서 좌절을 겪었다고 한다. 힘들게 모은 4000만 원을 주식 투자로 모두 잃자 갈 곳마저 없어 모텔에서 일을 했다.

다시 저축해 2005년 자본금 5000만 원으로 ‘모텔투어’라는 숙박 관련 다음 카페를 인수해 창업했다. 그러나 상표권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모텔투어(모투)의 상표권을 경쟁사에 빼앗겼다. 기사회생으로 2007년 지금의 야놀자를 공식 출범했으며 현재의 대한민국 대표 숙박업 중개 플랫폼이자 글로벌 여행/여가 서비스 테크 기업으로 일궜다.

대한민국 22위 부자

포브스에 따르면 현재 재산은 1조 2천억 원대에 이른다고 한다.

야놀자

대한민국의 글로벌 트래블테크 기업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여가 유니콘 기업. 전세계 여행 서비스 및 기술을 개발, 제공해 여행 관련 B2B2C 사업을 전개하는 회사.

2005년 이수진 대표가 자본금 5,000만 원으로 창업했다. 이수진 창업자는 20세에 모텔 청소부로 일하던 소위 ‘흙수저’ 출신이었지만 모텔에서 직원으로 일하며 포착한 문제점들을 기반으로 창업 아이디어를 구상했다고 한다. 창업 초창기 UI는 숙박업소 정보를 한데 모아 보여주는 ‘호텔모텔펜션’이라는 PC 사이트였으며, 숙박업소 예약 전문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자 노력했으나 여러 번 실패했다. 그러다 2010년대 들어 스마트폰이 상용화되면서 모바일 예약 결제가 일상이 되자 숙박업주들의 예약에 대한 인식도 바뀌기 시작했고, 숙박업소 당일 예약 시스템을 구축해 사업이 본격적으로 성장 가도에 들어섰다. 시장의 호응을 얻은 것이 2014년이었으니 무려 10년 가까이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도전해온 셈.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던 2015년 이수진 대표가 ‘리스타트’를 선언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본격 확장했다. B2C 사업은 모바일 앱을 출시하고 숙박에 한정됐던 예약 서비스를 레저로 확대해 여행 수퍼앱으로 포지셔닝하기 시작했다. 또한, 2017년부터는 전세계 산업 트렌드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변화하는 트렌드를 포착해 호텔 자동화 솔루션으로 B2B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2019년에는 국개 1, 2위 자산관리 솔루션 기업 ‘가람’, ‘씨리얼’을, 2020년에는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선도기업인 ‘이지테크노시스’를 연이어 인수하며 여행 B2B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그 결과, 2019년 부킹홀딩스와 싱가포르 투자청으로부터 1.8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국내 최초 여행 유니콘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2021년 7월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II로부터 2조 원을 투자받아 데카콘 기업으로 등극했다. 이어 진행한 2020년 실적 발표에서 전년 대비 16.7% 성장한 2,88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109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코로나19로 여행업계가 침체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어 2021년 국내 1위 호텔 솔루션 기업 ‘산하정보기술’과 글로벌 AI 전문기업 ‘데이블’ 인터파크 여행 사업부문까지 인수하며 글로벌 여행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2023년 6월에는 인터파크의 사명을 ‘인터파크트리플’로 변경하고, 공식 비전선포식을 통해 ‘인바운드 여행객 5천만 명 유치를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밝히기도 했다. 이는 글로벌 트래블 테크(Travel+Technology) 기업으로서의 방향성을 본격화한 것으로, 야놀자와 인터파크의 풍부한 여행 관련 인벤토리, 트리플의 AI 기술, 야놀자클라우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비전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후 11월 발표한 그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거래액을 기록해 다시 한번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눈에 띄는 사업부문은 첫 분기 흑자를 기록한 클라우드 부문, 무엇보다 클라우드 부문은 해외 영업이익이 급증해 B2C뿐만 아니라 B2B 사업에서도 수출기업의 역할을 하고 있는 셈.

2023년 5월 글로벌 탑티어 B2B 여행 솔루션 기업인 고 글로벌 트래블(GGT)를 인수하면서 200여 개국에서 1백만 인벤토리와 20여 개 해외지사를 확보했다. 당시 미국 나스닥(NASDAQ) 증권거래소가 축하 메세지를 띄워 국내외 관심을 받기도 했다. 12월에는 20년 이상 뉴욕증권거래소에 근무해온 글로벌 자본시장 리더 알렉산더 이브라힘(Alexander Ibrahim) 최고재무책임자를 영입했다. 이번에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이를 축하하는 게시물을 대대적으로 전광판에 게시해 또 한 번 글로벌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