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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건물에서 여친 살해 20대 (수능만점자 출신 의대생)

서울 서초구 건물에서 여친 살해 20대 (수능만점자 출신 의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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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여자친구 살해 20대…수능만점 의대 재학생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57817&ref=A

어제(6일) 서울 강남의 한 건물 옥상에서 흉기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20대 남성이 체포됐다.

KBS 취재 결과, 이 남성은 과거 대입 수능 만점자로, 서울 소재 의대 재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역 인근의 15층짜리 건물이다.

경찰차에 이어 구급차들이 연이어 도착한다.

어제 오후 5시쯤, 20대 남성이 이 건물 옥상 난간에서 뛰어내리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건물 관계자/음성변조 : “도로변에도 한두 대 있었다 하고. 경찰차 있고 구급차 있었다 하고.”]

출동한 경찰에 구조된 이 남성은 옥상에 약을 놓고 왔다고 말했다.

그런데 경찰관이 옥상을 자세히 살펴보니 다른 한쪽에 2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져 있었다.

사건이 일어난 건물이다.

지금은 이렇게 옥상으로 가는 문이 잠겨있고, 공사로 인해 출입을 통제한다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건물 관계자/음성변조 : “문을 다 잠그라 그래가지고. (문을 갑자기 잠근 거에요?) 무슨 일 있나 봐요. 공사?”]

이 남성은 숨진 여성으로부터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 남성이 흉기를 미리 준비하는 등 사전에 범죄를 준비한 정황도 드러났다.

KBS 취재결과 이 남성은 대입 수능 만점자 출신으로 현재 서울의 한 의대 재학생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피살된 여성과 남성이 왜 이 건물 옥상에 올라갔는지,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무엇인지 등을 조사 중입이다.

이와 함께 해당 남성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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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건물 옥상서 여친 살해…피의자는 수능 만점자 출신 의대생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7639

서울 서초구 한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은 의과대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서울 서초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서초구 서초동 한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긴급체포된 A씨는 서울 지역의 한 의대 재학생이었다.

KBS에 따르면 A씨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 살인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전날 “옥상에서 남성이 투신하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끌어냈다. 이후 약이 든 가방 등을 두고 왔다는 A씨의 진술을 듣고 현장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에서 피해자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족 등을 고려해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수사 상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A씨는 경찰에서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