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큐 2015년 7월호 표지 화보 – 정윤호 김세희 (No.058)
표지
인터뷰
어울릴 것 같지 않으면서도 미묘한 조화를 이루는 한 남녀가 있다. 비보이 출신인 정윤호 선수, 발레와 현대무용을 전공한 무용수 출신의 김세희 선수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2015년 5월에 열린 2015 머슬마니아 유니버스 세계대회 선발전에서 춤에 대한 열정을 피트니스로 승화해 당당히 그랑프리를 따낸 그들의 자태는 멋진 앙상블을 만들어냈다. 자, 지금부터 두 댄서의 아름다운 조화를 감상하라.
정윤호
웨이트트레이닝을 시작한 이유 | 마른 몸 때문에 놀림을 받는 것이 싫어서 운동을 시작했는데 점점 빠져들게 됐다.
춤과 트레이닝의 연관성 | 비보잉이라는 춤은 춤적인 요소와 기계체조적인 요소가 많기 때문에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면 도움이 많이 된다. 자신의 몸을 잘 다루기 위해 필요한 힘을 기를 수 있으니까.
운동은 언제부터 |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집에서 맨몸운동을 시작했다. 그러다가 맨몸운동에 한계를 느껴 2년 전부터 헬스장에 다니고 있다. 좋아하는 다른 운동 기계체조를 좋아한다.
하루 운동시간 | 2시간씩. 대회 준비의 어려움 대회를 혼자 준비하다 보니 이것저것 모르는 게 너무 많아서 힘들었다. 그래서인지 대회를 치르면서 배우고 얻은 게 참 많다.
가장 자신 있는 신체부위 | 펌핑되었을 때의 어깨가 가장 자신 있다.
나에게 춤이란 | 평생 하고 싶은 것.
나의 롤모델 | 율리시스 주니어, 사딕 등 역삼각형 몸을 가진 선수들을 닮고 싶다.
수상했을 때의 느낌 | 그동안 부상으로 힘들어했던 내게 선물을 주는 듯한 느낌이라고 할까?
앞으로의 목표 | 춤, 그리고 피트니스에서도 더욱 높은 곳을 바라보고 노력할 것이다.
<맥스큐> 독자들을 위한 한마디 | 힘들 때면 “내 자신이 더는 참을 수 없다라고 느끼는 순간부터가 인내”라는 이영표 선수의 인터뷰가 생각난다. 여러분 모두 원하는 일이 있다면 어떠한 경로라도 좋으니 인내하고 꼭 성공하길 바란다.
김세희
웨이트트레이닝을 시작한 이유 | 무용을 하면서 체력과 몸매 관리를 위해 운동을 꾸준히 해왔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운동에 관심이 많아졌고 하나씩 자격증을 따면서 주변 지인의 추천으로 트레이너 일을 시작하게 됐다.
트레이닝이 발레, 무용에 도움이 되는가? | 도움이 많이 된다. 무용은 기본적으로 유연성과 근력이 필수라서 꾸준히 운동하면서 체력과 근력을 키웠다. 평소에 복부 힘이 약한 편이라 코어 운동을 많이 했다.
운동은 언제부터 | 어릴 때부터 무용과 함께 운동을 꾸준하게 해왔다.
좋아하는 다른 취미 | 자전거 타기, 드라이브, 노래 부르기를 좋아한다.
대회 준비의 어려움 | 아무래도 식단 조절이 가장 힘들었다. 먹는 걸 워낙 좋아하다 보니 맛있는 음식을 맘대로 먹을 수 없는 게 정말 힘들었다.
가장 자신 있는 신체부위 | 남들보다 키가 크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골격이 워낙 크다 보니 살이 조금만 쪄도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쪄 보이는 단점이 있다.
수상했을 때의 느낌 | 첫 대회이기도 하고 준비기간이 짧아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1등 수상을 해 너무 놀라 눈물이 나왔다.
앞으로의 목표 |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만들어주는 트레이너가 되고 싶다.
<맥스큐> 독자들을 위한 한마디 | 운동을 하면서 변하는 자신의 몸을 보면 나처럼 운동의 매력에 푹 빠질 수밖에 없다. 모두 건강하게 아름다운 몸을 만들어보자.
화보
출처
https://www.maxq.kr/news/articleView.html?idxno=9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