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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시 키블러 프로필 (여성 프로레슬러 모델)

스테이시 키블러 프로필 (여성 프로레슬러 모델)

링네임스테이시 키블러
Stacy Keibler
본명스테이시 앤-마리 키블러
Stacy Ann-Marie Keibler
출생1979년 10월 14일 (44세)
신장180cm (5′ 11″)
체중59kg (130 lbs)
출신지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피니쉬 무브하이킥
키블러 킥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tacykeibler/?hl=ko

개요

WCW, WWE에서 활약했던 여성 프로레슬러 겸 모델, 배우. 현재는 프로레슬링계를 떠나 연기자 겸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프로레슬러 활동

어릴 적부터 재즈댄스와 발레를 배웠던 스테이시는 원래 댄서를 지멍했으며, 한때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치어리더로도 활동했었다.

1997년, 남자친구를 통해 WCW를 접하게 되어 프로레슬링에 빠진 스테이시는 1999년에 열린 WCW 나이트로 걸 선발대회에 참가하게 되었고, 거기서 우승한 것을 계기로 19살의 나이에 프로레슬링 업계에 정식으로 발을 들인다.

WCW에 입성한 스테이시는 한동안 나이트로 걸스 댄스 팀의 멤버로 활동하다 미스 핸콕이란 닉네임을 부여받고 오피스 룩과 안경, 그리고 육감적인 각선미를 강조한 성숙하고 이지적인 매니저 역할을 수행하면서 남성 팬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게 된다.

WCW에서 ‘미스 핸콕’으로 활동하던 시절. 이때 겨우 19살이었다.

이후 릭 플레어의 아들 데이빗 플레어와 결혼하는 각본을 수행하기도 하면서 나름대로 활약을 했지만, 당시 WCW는 이미 말기로 접어든 상태였고, WCW가 WWF에 인수합병되자 얼라이언스 각본을 통해 WWF에 입성하게 된다.

WWF에 막 입성했을 시기에는 토리와 함께 당시 WWF의 대표 디바였던 리타, 트리쉬 스트래터스와 대립을 형성, 그 해 인베이전 PPV에서 최초로 열린 브라 앤 팬티 태그 매치를 벌인다. 그 다음에는 당시 얼라이언스 소속이었던 더들리 보이즈의 매니저로 활동을 하게 되고, 얼라이언스 소속에서 이탈한 토리 윌슨과 대립을 가지기도 했다. 노 머시에서 역시 최초로 열린 란제리 매치로 대결을 했으며, 레슬매니아 18에서는 더들리 보이즈의 매니저로 나옴으로써 생애 처음으로 레슬매니아 무대에 데뷔하는 것도 성공한다. 여기서 더들리 보이즈를 공격하던 제프 하디를 상대로 링 로프에 서서 엉덩이 흔들기를 시전했다가 되려 궁디팡팡 당하는 것도 모자라 도둑키스를 당한 뒤 그대로 링 아래로 내팽개쳐진다.(…) 하지만 이후 어느날 더들리 보이즈가 빌리&척을 상대로 경기할 당시 디본이 척 팔럼보에게 밀리자 링 로프쪽에 선 채 척한테 엉덩이 흔들기로 한눈팔게 하려고 시도를 했지만 당시 빌리 건과 함께 게이 태그팀 기믹이엇던 척에게 그런게 통할리 없었고 결국 자신의 방해작전이 안먹히자 심판이 뻔히 보고 있음에도 태그팀 챔피언 밸트를 들고 링으로 올라와 척에게 밸트샷으로 뒤치기 공격을 해갖고 더들리 보이즈를 실격패를 당하게 만드는 바람에 경기후 더들리 보이즈한테 테이블 파워밤을 당하며 축출당하게 되고, 이후 홀로서기를 시작한다.

스맥다운에서 활동했으며 이후 던 마리와 대립을 시작하려던 찰나에, 소리소문 없이 RAW로 이적해 간간히 경기를 하며 테스트의 여자친구 역할을 수행했고, 스캇 스타이너와 삼각관계를 형성하기도 했다. 이 시기의 아이캔디는 RAW의 스테이시 키블러와 트리쉬 스트래터스, 스맥다운의 토리 윌슨과 세이블로 나눠지는 최고의 황금기였다.

스캇 스타이너, 테스트와의 각본이 끝난 후엔 2004년엔 리코, 재키 게이다랑 함께 다니기도 했고, 이후 랜디 오턴의 매니저가 되기도 했다.

2005년 초엔 허리케인의 사이드킥으로 따라다니며 ‘슈퍼 스테이시’란 링네임과 함께 독특한 코스튬도 선보였다. 같은 해 8월에 크리스티 헤미와 함께 스맥다운으로 이적했고, 질리언 홀과의 대립을 형성하며 벨로서티에서 맞붙지만 패하고, 2006년에 계약 만료로 WWE를 떠났다.

커리어 내내 브랜드가 달라 마주칠 일은 적었지만 같은 WCW 출신의 미녀 토리 윌슨이 라이벌로 꼽힌다. 토리 윌슨이 선하고 청순한 이미지의 미녀라면, 스테이시는 도발적인 악녀 이미지의 미녀 포지션이었다. 이 구도는 훗날 켈리 켈리와 마리즈가 이어받는다.

은퇴 이후

할리우드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된 계기는 2006년 NBC에서 방영한 ‘댄싱 위드 더 스타’의 2번째 시즌에 출연하면서부터. 시즌 첫번째 만점자가 됐고, 이후로 4번의 만점을 더 받아 우수한 무대를 선보였다. WWE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인기투표에서도 압도적인 투표율을 자랑했다. 하지만 이 때 기고만장해선 “WWE에서의 생활은 서커스 유람단 같았다”는 소리를 하는 바람에 팬들의 신뢰를 잃었고 3위로 프로그램을 마감했다. 이후로도 토리 윌슨과 동거하며 꾸준히 할리우드의 문을 두드렸지만 잘 풀리지 않았다. 그런데….

2011년 8월에 무려 18살 연상의 S+급 배우 조지 클루니와 스캔들이 나버렸다!!! 과연 바람둥이의 마음을 잡을 수 있으…려나? 했는데 2013년 중순 결국 헤어졌다. 스테이시는 심적으로도, 금전적으로도 조지 클루니에게 상당 부분 의존해 있던지라 후유증을 겪은 듯. 그래도 나름 멘탈은 강한지 살이 엄청나게 찐다거나 하는 자신을 완전히 놓아버리는 일은 없었다. 2012년 연말엔 마이클 펠프스와 보냈다는 기사가 나왔고 연인 사이가 아니냐는 말이 나돌기도 했다.

조지 클루니와 헤어진 이후 몇 년간 알고 지냈던 CEO 자레드 포브레와 2013년 가을부터 교제하기 시작해 속도위반 하고 2014년 3월에 결혼. 2014년 8월엔 딸 Ava를 출산하였고 2018년에는 아들을 낳았다. 2020년 5월에 셋째(차녀) 출산 소식을 전했다.

앞서 말한 스태프 고용 문제도 있고, 여러가지로 금전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차에 WWE에서 스테이시를 재영입하려는 의사를 표명했다. 조지 클루니의 연인이 되면서 높아진 스테이시의 유명세를 이용하려는 듯 하다. WWE는 큰 돈을 쥐여주고 심지어 2014년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을 시켜준다며 초강수를 남발했지만 협상 이후로 소식이 없는 걸 보면 잘 안된 듯. 결국 2014년 WWE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디바는 리타로 확정.

로얄럼블 2018에서 WWE 역사상 최초의 여성 로얄럼블이 열리게 되면서 스테이시의 출전을 기대한 팬들이 있었으나, 스테이시 측이 딱히 WWE에 호감이나 미련을 갖지 않아해서 관계가 썩 좋지 않은지라 결국 나오지 않았다. 구세대 아이캔디 자격으로 출전한 토리 윌슨, 켈리 켈리보다도 레슬러로서의 능력이 현저히 떨어져서라는 추측도 있다.

2019년 WWE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절친인 토리 윌슨의 헌액자로 등장했다.

2023년 WWE 명예의 전당에 레이 미스테리오, 그레이트 무타, 앤디 카우프만과 함께 헌액될 가능성이 높다는 썰이 나왔고, 실제로 헌액이 확정되었다. 이전부터 헌액이 유력한 선수 중 하나로 꼽혔던 걸 감안하면 조금 늦은 감이 있으나 팬들은 축하하는 분위기. 헌액식 당일에는 4년 전과 반대로 절친 토리 윌슨이 헌액자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