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테헤란로 8중 추돌 사고 (신경안정제 복용 20대녀 역주행)
발생일 | 2024년 11월 2일 |
발생 위치 |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서초세무서 앞 |
유형 | 무면허 운전 교통사고, 뺑소니 |
인명피해 | 9명 부상 |
개요
2024년 11월 2일 테헤란로 서초세무서 앞에서 한 운전자가 운전한 차량(흰색 현대 그랜저)이 6대의 승용차와 1대의 오토바이를 추돌한 사건.
2024년 11월 2일(토) 13:42경, 테헤란로 서초세무서 건너편 도로, 강남역 12번 출구 근처에서 강남역 방향 차선에서 가해차량이 피해차량 5대를 순식간에 연쇄추돌했으며, 곧이어 U턴을 하기 위해 후진하면서 사고 현장을 피해 운전하던 또다른 흰색 승용차를 추돌했다.
가해차량은 곧이어 도로 중앙에 있는 가로수를 들이박고 잠시 멈추었으며, 한 남성이 따라가 문을 열려 했으나 실패했다.
이후 가해 차량은 다시 도로로 내려와 도로를 역주행해 중앙분리대 근처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한 오토바이를 향해 돌진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피하려 했지만 피할 수 없었으며, 가해차량은 오토바이를 추돌 후 조금 더 전진하다가 멈춰섰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았는지 서둘러 현장을 이탈했다.
가해 운전자는 나오지 않고 버티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
최소 9명이 부상을 입고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가해차량을 포함 8대의 차량이 파손되었다.
조사 과정에서 가해자가 송파구에선 유모차를 밀던 여성을 치고 달아났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사고 영상
사고 사진
가해자
가해자는 20대 여성이다. 워낙 특이한 사고이다 보니 음주운전이나 마약이 의심되었지만, 음주 및 투약 혐의점은 없다고 한다. 사고 당시 무면허 운전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경찰조사에서 신경안정제를 복용했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