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크스 카무사리 (해적왕 로저 버전 포함)
카무사리 (神避 / Divine Departure)
원작에서 최초로 사용한 공격 기술. 해적왕 골 D. 로저가 사용하던 기술이다. 검에 패왕색 패기를 휘감아 발생한 충격파로 공격한다. 사용 시 발산되는 강렬한 패왕색의 영향으로 주변 잡졸들은 공격이 이루어지기도 전에 기절한다. 단순히 로저 해적단 출신이라는 것 외에도 로저의 기술을 계승했다는 점에서 ‘해적왕의 직계’로 평가받는 샹크스에게 어울린다 볼 수 있다. 이 기술로 유스타스 키드를 순식간에 쓰러뜨렸다.
카무시리는 직역하면 신 떠나기. 일본 고어로 신이나 제왕과 같은 고귀한 존재의 죽음을 표현할 때 쓰는 말이다. 神避り, 神去 등으로도 쓴다. 첫 사용자인 로저가 시한부 인생이었던 것처럼 샹크스한테도 모종의 떡밥이 되는 거 아니냐는 추측도 있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