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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소다 성추행 컨셉 AV 발매

DJ 소다 성추행 컨셉 AV 발매

DJ 소다 성추행 사건

2023년 8월 13일. 일본 오사카 뮤직 서커스 페스티벌에서 여러 명의 남성 및 여성 팬이 자신의 가슴을 만졌다면서 피해 사실을 밝혔다. 실제로 당시 사진을 보면 몇몇 환영하는 팬들 사이로 손이 불쑥 들어와 성추행을 하고 DJ 소다가 당황하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DJ 소다는 무서웠지만 공연 중인데다 팬들이 있어 일단 끝까지 마치려 했고 호텔에 돌아와서도 계속 무서웠다고. 이 사건 때문에 앞으로 관객석 주변으로 이동하지 못하겠다며 심정을 밝혔다.

이에 한일 양국 모두 네티즌들은 분노했으며, 대부분 그녀 편을 들고 있다. 일부 몰상식한 일본 네티즌들사이에서 “아스카 키라라와 착각한 게 아닐까?”라는 추측이 성행했지만 바로 한국 네티즌들에게 “아니 키라라라고 하더라도 만지면 안 되는 거지!”라며 반박당했다. 또한 한국과 일본을 막론하고 일부 몰상식하거나 친일적 성향의 네티즌들이 “만져달라고 입은 거다”, “야하게 입었으니 그런 성추행을 바란 것”이라며 2차 가해를 가했으나 상식적인 여론은 “옷차림은 성추행의 합리화가 될 수 없으며, 무엇을 입든 본인의 자유”라는 평.

사건이 공론화되고 일본 네티즌들은 SNS에서 과거 DJ 소다의 공연 영상을 공유하며 다른 해외 공연에서도 성추행을 당했지만 그 때는 아무 말 없다가 왜 일본에서만 문제를 제기하냐고 주장했는데, DJ 소다 본인의 해명에 따르면 이는 관객의 성추행이 아니라 본인이 중심을 잃을 듯 하니 뒤에 있던 보디가드가 몸을 붙잡아 준 거다. 당장 영상을 봐도 뒤에서 보디가드로 보이는 사람이 DJ 소다의 허리를 잡자 일본 공연에서의 성추행 사례 처럼 당황한 모습을 보인 것이 아니라 보디가드를 보면서 (안 떨어질 것 같으니) 괜찮다는 제스처를 취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더구나 이 영상 자체가 과거 DJ 소다가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직접 업로드한 내용이고, 이게 성추행이었다면 공연 당시에 DJ 소다가 알았던 몰랐던 영상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공론화를 했을 테니 해당 네티즌들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

일본의 동성애자 연예인 타노신고는 전혀 사건과 관련이 없는 소다의 틱톡영상을 인용하면서 “스스로 주물럭 당하러 가고 있잖아.”, “일본에 오지 마”라고 혐한 발언을 게재하였다. 혐한 성향의 사람들에게는 호응을 받고 있지만, 다행히도 “옷차림은 성추행의 합리화가 될 수 없다”같은 상식적인 반응이 대부분이고, 이전부터 쟈니스 사무소의 성착취에 대한 옹호적인 발언이 재조명되어 비판받고 있다. 또, 애니메이션 감독 모리타 히로유키도 8월 19일 “DJ 소다가 주장하는 성추행 피해는 공개적인 꽃뱀질 같은 것. 남자를 유혹해 붙게 한 뒤 무서운 건달이 나타나 돈을 뜯어내는 것이다. 음악 페스티벌 주체자는 그녀의 수작에 가담하지 말아야 한다”라며 2차 가해를 해서 논란이 됐다. 그런데 정작 모리타는 몇 달 전에 일어난 쟈니 키타가와 연습생 성착취 파문에 대해서는 비판을 가하는 트윗을 올린 적이 있어서 대체 왜 이런 정반대의 글을 썼는지 의문을 표하는 사람들이 많다.

친한파로 유명한 GACKT는 8월 15일 트위터를 통해 2차 가해를 하는 사람들에게 옷을 입는 건 개인의 자유라면서 “누군가의 가슴을 만지고 싶다면, 야단법석 떨지 말고 정면으로 구애해라. 같은 남자로서 어리석어 보인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8월 16일 일본의 야당 사회민주당 여성의원 오츠바키 유코가 트위터를 통해 본인의 경험담을 나열하며 “연예인이 아니더라도, 노출도 높은 복장을 하지 않더라도, 보통 이 같은 일을 당하는 것이 일본이다. DJ 소다에 대한 비방중상은 그만하자”고 밝혔다.

8월 15일쯤부터는 이슈 관심 자체가 줄어들고 있지만, 반페미니즘 성향인 사람들을 중심으로 일본의 야당과 페미니스트가 일제히 DJ 소다를 옹호하고 이런 짓을 하는 건 세계에서 “일본 남성”밖에 없다!라는 식의 비판에 대한 반발로 소다의 과거 영상을 찾으면서 “과거 다른 나라 라이브에서도 몰려든 팬이 만지고 난리인데 왜 이런 일본에서 처음 당했다고 나쁘게 말하는 거냐.”, “국내에는 야한 옷을 입으면 성추행을 유도한다고 말하면서 여성쪽을 공격하면서, 외국인이 당하니까 남자만 공격하냐.”라고 반박. 그 과정에서 과거 영상을 찾는 과정에서 독도와 위안부 관련 사진 등이 재발견되면서, 혐한성향이 합세하여 “소다는 반일 한국인이다”라는 논점흐리기가 관측되고 있다.

8월 21일. 주최측에서 오사카 경찰에 형사고발을 하였다. 동의 없는 음란행위와 폭행 혐의이다. 남성 가해자 2명이 경찰에 자진 출두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1명은 여성 가해자로 기뻐서 만진 것으로 진술했다.

또한 DJ 소다는 21일 SNS를 통해 자신이 그간 겪은 성폭력 피해 사실을 모두 털어놨다. 6살때 강도에게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처음으로 고백했으며, 2018년, 2023년에도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DJ 소다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 사건을 언급하며 “매우 수치스러웠으며 일주일 사이 몸무게가 5kg이나 빠질 정도로 마음 고생이 심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11월 3일. 성추행을 한 3명과 화해하기로 결정하면서 주최측의 고소도 취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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