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프로필 (백범 김구 증손자)
개요
대한민국의 정치인. 백범 김구의 증손자다.
생애
1986년 서울특별시에서 김양 전 국가보훈처장의 장남으로 태어나 중학교 1학년 때 미국 유학길에 올라 학창시절을 보내고 조지 워싱턴 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영주권을 충분히 신청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010년 귀국하여 공군 학사장교(125기)로 임관해 영공수호에 앞장서며 병무청으로부터 2014년 병역명문가 특별상을 받았다.
전역 후 방산 제조업체인 LIG넥스원에 몸담으면서 ‘애국하러 출근한다’는 회사 슬로건을 가슴에 품고 국가안보 제고와 자주국방 실현에 일조하고자 애썼다. 2015년에는 서울시 광복 7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을 맡아 일제 잔재인 국세청 별관 철거, 위안부 평화비설립 등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견인하며 독립정신 함양에 기여했으며 나아가 3.1운동·임시정부 100주년 사업 시민위원단 단장으로서 독립운동 테마역사 조성 사업의 기획부터 집행, 홍보까지 전 과정에 걸쳐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서울시와 시민들 간의 가교역할도 충실히 수행하며 역량을 발휘했다.
독립운동사 전문가들과 함께 ‘어린이백범학교’를 꾸려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독립운동 정신교육에도 매진하고 있고,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직을 겸임하며 독립운동사 알리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정치 활동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역사정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으며, 대선 이후에는 역사정의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독립운동사와 관련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올바른 역사관을 전파하는 역할에 힘썼다.
2024년 1월 17일 더불어민주당 8호 영입인재로 영입되었다. 본인은 기자들과 만나 총선 출마 계획과 관련해 “지역구를 더 선호한다는 수준에서만 당과 이야기를 나눴다”며 “개인적 연고보다는 백범 혹은 독립운동사 관련된 지역이 더 어울리지 않겠느냐는 정도로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영입 행사에서는 백범 김구 선생의 사진을 당대표 회의실에 설치하는 제막식도 열렸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의 뿌리인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는 것을 강조하고 역사의식 바로 세우기에 전면 나서겠다는 의미로 제막식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