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프로필 (EXO 디오)
대한민국의 가수 겸 배우.
SM엔터테인먼트의 보이그룹 EXO와 서브 그룹 EXO-K의 멤버. 그룹에서 메인보컬을 맡고 있으며, 2014년 영화 《카트》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성격
EXO의 인터뷰나 콘서트 토크 등을 보면 알 수 있듯, 그룹 내에서도 말수가 적고 조용한 편이며 보통 다른 멤버들의 말을 묵묵히 들어 준다. 멘트를 시키지 않으면 굳이 나서서 말하는 법 없이 그냥 묵묵하게 서서 다른 멤버의 말을 열심히 듣는다. 귀엽다는 말을 많이 듣는 멤버이지만 본인은 쑥스러워한다. 귀엽다는 말을 들었을 때 특별히 기분이 좋거나 나쁘거나 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본인이 생각하는 자신은 귀여움과 거리가 먼 평범한 남자라고 한다.
하지만 데뷔 초 EXO-K 멤버들이 서로의 성격을 설명하는 한 인터뷰에서 디오를 ‘팀의 조용한 깜찍이’라고 설명했을 정도로 본인도 모르는 모태 귀여움을 발산하는 케이스이다. 정작 본인은 아무 생각 없이 하는 행동들이 상당히 귀엽고, 조용히 있다가도 가끔씩 엉뚱한 행동을 할 때가 있다. 바로 이런 성격에서 파생된 ‘알다가도 모를 경수=알모경’ 이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하다. 대표적인 예로 2013년 런닝맨 첫 출연 당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창고 물류 진열대 제일 위쪽에 숨는 것이다. 디오를 발견한 런닝맨 맴버들도 살짝 당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런 알 수 없는 면과 장난칠 때 오는 반응 때문인지 다른 멤버들이 특히 놀리는 것을 좋아한다.
겸손하고 완벽주의 성향이 있으며 칭찬을 들을 때 유독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본인도 완벽주의자라는 얘기는 많이 듣는 편인 듯. 정규 3집 EX’ACT앨범에 수록된 인터뷰에서 현재를 중시한다고 하며 과거는 과거라 어쩔 수 없고 현재는 지금 어떻게 하냐에 따라 미래가 바뀌기에 현재를 중요시한다고 말한 적 있다. 그 밖의 다른 인터뷰 답변에서도 이런 면모를 볼 수 있는 편이다.
완벽주의답게 본인에게 주어진 일과 역할에 열심히 임한다. 아이돌 활동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는 멤버인데도 연기 활동을 하면서 EXO 스케줄을 거의 빠진 적 없다. 아이돌 그룹의 스케줄은 알려진 바와 같이 혹독한 편으로 주기적인 연기 활동을 병행할 경우 스케줄상 어려움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EXO는 비활동기에도 해외 투어를 진행하는 유명 아이돌 그룹으로, 한 달에 적어도 2-3번은 출국해 해외 콘서트를 하는 경우가 생긴다. 하지만 디오는 연기 활동을 하는 동안 빠진 스케줄을 몇 가지로 꼽을 수 있을 정도로 대부분 참여했다. 그래서 그런지 해외 스케줄이 생기면 다른 멤버들과 다르게 움직이기도 하는데 공연 당일 혼자 입국을 하고 공연 후 멤버들과 바로 출국을 하는 모습이 종종 포착된 적도 있다. 또한 연기와 가수 활동을 병행하다 보니 휴가나 쉬는 날이 적다.
연이 한번 닿은 사람들에게 칭찬과 사랑을 많이 받는다. 주위 사람들을 잘 챙기고 작은 부분까지도 상당히 섬세한 편이라고 한다. 멤버들이 드라마나 영화를 촬영하게 되면 간식 차를 보낸다거나 멤버들이 하는 공연, 개인 활동도 스케줄을 최대한 쪼개 찾아간다. 팬들 서포트나 멤버들, 지인들의 서포트도 본인이 직접 챙길 정도로 세심한 면이 있다. 스태프들 하나하나에게 친절하고 예의 바른 성격으로도 유명하다. 실제로 그를 겪어 본 콘서트나 영화·드라마 촬영 현장 스태프 사이에서 정말 예의 바르다는 증언이 많이 나온다. 스태프들을 세심하게 챙기는 그의 모습은 EXO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 시즌 2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예의 바르고 겸손하다. 인터뷰나 콘서트 등에서 소감을 밝힐 때 항상 열심히 하고 예의 바른 사람이 되겠다는 이야기를 자주 한다. 카메라 앞에서나 뒤에서나 소품을 나르거나 현장을 정돈하는 등 각종 잡무에도 연예인으로서의 특권 의식 없이 직접 나서서 묵묵히 함께하는 겸손함도 겸비하고 있다. 겸손함은 인터뷰에서도 알 수 있는데, 배우로서나 가수로서나 자부심을 가질 만한 정상의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인터뷰에서 자신의 매력이나 강점 등에 관한 질문을 받으면 없다고 부정하는 경우가 많고, 앞서 언급했듯 본인에 대한 칭찬을 들으면 유독 부끄러워한다.
한편, 가수 이홍기의 라디오스타에서의 언급에 의하면, 조용하고 반듯해 보이는 이미지와는 달리, 친한 주변 사람들에게는 장난도 치고 애교도 부리는 등 살갑게 구는 성격인 듯하다. 또한, 친구인 가수 지코에 의하면, 평소 성격이 와일드하면서도 해 달라는 건 안 빼고 다 해준다고 한다.
MBTI는 ENTJ이다.
연기돌
활동명은 디오지만, 배우로 활동할 때는 본명 도경수를 쓴다.
디오는 처음 연기에 도전한 카트를 촬영하기 전까지 연기 수업을 단 한 번도 받아 본 적이 없었던 멤버였다. 이에 카트의 부지영 감독은 ‘처음 캐스팅 할 때 아이돌에 아예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엑소가 누군지도 몰랐다’고 말할 만큼 처음부터 그를 신인연기자로 생각했다고 한다. 카트의 캐스팅 담당자가 이미지 캐스팅을 하였고 누군지 잘 모르고 그냥 그에 맞춰 오디션을 봤는데 순전히 자기 실력으로 발탁된 케이스. 그리고, 관객들도 엑소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쟤가 엑소 멤버였어?” 라고 생각할 정도로 그냥 신인배우 인줄 알았다는 반응도 꽤 많았다고 한다. 여러모로 연기력을 극찬할 정도로 연기에 대한 평단의 호평 세례가 이어졌다. 특히 첫 연기 경험인 영화 카트로,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 신인 남우주연상으로 노미네이트 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또한 지상파 첫 드라마 도전인 2014년 작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괜찮아 사랑이야의 명장면이라 꼽히는 4회 엔딩 신에서 디오는 웃는 듯 우는 듯 미묘한 표정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으며 시청자들에게 연기돌이라는 수식어를 넘어 좋은 배우가 될 재목임을 드러냈다. 철창 안에서 피를 흘리며 루게릭병 연기를 할 때 특히나 호평을 많이 받았었는데, 이 때 대본을 살펴보면 “루게릭병 때문에 고통스러워한다” 한마디밖에 없었다고 한다. 결국, 본인이 스스로 알아서 연기한 것이다. 디오가 맡은 한강우 역은 원래는 디오가 연기한 것보다 훨씬 어두운 역이었다고 한다. 대본 리딩 후 디오의 말투가 한강우 역에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디오의 말투대로 한강우의 말투도 바꾸고, 캐릭터도 좀 더 밝게 바꾸었다고 한다.
2014년 부당해고에 맞선 비정규직 마트 노동자들의 파업을 그린 영화 카트에서도 주인공 염정아의 아들 배역으로 출연했다. 반항기 가득하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 혼자 힘으로 수학여행비를 벌기 위해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는 고등학생 아들 역할을 소화했으며 평론가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실제로 EXO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은 디오가 아이돌 가수인지 몰랐고 그냥 신인 배우인 줄 알았다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고 한다. 이후 씨네21에서 2014년의 주목해야 할 신인 배우로 많은 영화 평론가들이 디오를 꼽았다.
2015년에는 평론가 100명이 뽑은 아이돌 중 가장 기대되는 연기 유망주로 뽑혔다.
2015년 7월, 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 이준영(특별출연)역을 맡아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연기를 보여주었다. 단순히 살인에 미쳐 광기를 보여주는 사이코패스가 아니라, 핀트가 어긋나 있고 한구석 비틀린 곳이 있는 듯한 캐릭터를 잘 표현하여 호평을 받았다. 대중들의 반응은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 혹은 ‘처음 보는 배우인데 누구냐’. 괜찮아, 사랑이야와 마찬가지로 사건 전개에 핵심이 되는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2015년 6월부터 영화 ‘순정’의 남주인공을 맡아 전라남도 고흥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작은 시골 섬마을을 배경으로 한 풋풋한 10대 소년 소녀의 사랑 이야기로, 9월 말 크랭크업을 했다.
2015년 7월 28일, 영화 형(가제)의 대본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보통 SM은 영화 촬영의 경우 오피셜 기사를 내지 않기 때문에, 거의 확정이라는 반응. ‘형’은 두 형제의 우정 이야기로, 디오는 동생 역을 맡으며, 10월부터 촬영 시작이라고. 팬들의 반응은 ‘좋긴 한데 애 그만 잡아라’ 정도. 2015년 8월 디오의 형 역할을 맡을 배우가 확정되었다. 상대 배우는 조정석이며 극 중 이름은 고두식. 디오는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는 비운의 유도 국가대표 선수 고두영 역을 맡았다. 10월 영화 ‘형(가제)’가 크랭크인, 이어 12월 말에 크랭크업 했다.
2016년 4월 18일 웹툰 원작 영화 신과함께의 원일병 역에 캐스팅되었다는 기사가 나왔고, SM 측에서도 오피셜 기사를 냈다. 원작에는 없는 배역이지만 제작사 대표 트위터에 질문을 넣은 결과 #, 원작과 다르게 이름이 바뀌게 되었다고. 영화는 내달 크랭크인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9월 19일, 영화 <스물>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의 차기작에 캐스팅 됐다는 기사가 나왔다. 제목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내용은 결정돼 있는 웹드라마로, 여기서 엉뚱하면서 발랄한 영화과 대학생 환동 역으로 분한다고 한다.
2016년 10월 25일, 영화 7호실의 주인공 역에 낙점되었다는 기사가 떴다. 뒤이어 SM측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는 오피셜 기사를 내며 차기작임을 짐작게 하고 있다. ‘7호실’ 은 압구정의 허름한 DVD방 7호실에서 시체가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며, 극 중 디오가 맡을 역할은 DVD방 7호실에서 시체를 발견하는 직원 역으로, DVD방 주인 역으로는 신하균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 2016년 12월 12일, 긍정적 검토 중이라던 영화 7호실 캐스팅이 확정되었다. 극 중 이름은 ‘태정’. 2017년 1월 2일, 영화 7호실 촬영을 시작했다.
2016년 10월 31일, 웹드라마 ‘긍정이 체질’ 쇼케이스와 함께 첫 화가 방송되었다. 총 6부작으로 11월 4일까지 연이어 공개되었다. ‘긍정이 체질’은 당시 18일 만에 누적 조회수 3천만을 돌파해 웹드라마 사상 최단 기간 3천만 조회수라는 기록을 세웠다.
2017년 5월 8일, 영화 ‘써니’의 감독 강형철의 복귀작 ‘스윙키즈’의 주연 ‘로기수’ 역에 발탁되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한국전쟁 중 북한군 포로를 집단 수용했던 거제 포로 수용소를 배경으로 탭댄스에 빠진 북한군 로기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도경수는 흠모하던 강형철 감독의 작품을 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2017년 신과함께-죄와 벌이 개봉했는데 1400만 명을 돌파하여 그야말로 대박을 쳤다. 또한 신과함께에서 침울한 병사의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를 보여줘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2018년 8월 신과함께-인과 연이 개봉했는데 1200만 명을 돌파하여 1, 2편 모두 천만을 돌파하는 쌍천만 영화가 되었고 3편 제작에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2018년 3월 21일, 하반기 편성 예정인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의 첫 대본 리딩에 참석하였다. # 4월에 촬영을 시작하는 이 퓨전 사극에서 도경수는 생애 첫 드라마 주연으로 ‘원득이(세자 이율)’ 역을 맡았다. 완벽주의 성향의 세자가 불의의 사고로 일개 백성의 모습으로 살다가 궁으로 돌아간다는 줄거리로, 생애 첫 1인 2역 도전이기도 하다. 2018년 9월 2일에 촬영이 마무리되었다. 2018년 9월 10일 첫 방송부터 5%의 시청률을 기록(전작까지 tvN 월화 평균 시청률이 2%대였다), 7화에서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 달성, 10화부터는 10%를 돌파하였다. 첫 방송 직전 진행한 V앱 앞터뷰 때 제시한 10% 돌파 공약에 따라 출연진과 함께 으르렁 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드라마는 3주 연속 화제성 1위, 도경수 본인은 4주 연속 화제성 1위를 기록했다.
스윙키즈 언론시사회와 GV 무대인사가 있던 2018년 12월 4일, ‘백일의 낭군님’ 소재현 PD와의 인연으로 남지현과 함께 드라마 ‘은주의 방’에 특별출연 했다. # 2019년 1월 22일 방송.
2018년 12월 24일, 신과함께 3편 출연이 확정됐다.
2018년 기준, 90년대 이후 출생한 93년생 남자배우로서 상당한 커리어를 지녔다. 우선 괜찮아 사랑이야와 형이 중박 이상의 성적을 거두었고, 신과함께 시리즈의 쌍천만 기록에다가, 첫 주연 드라마인 백일의 낭군님은 14.4%(최종화)의 시청률로 당시 역대 tvN 월화 드라마 시청률 1위와 tvN 전체 드라마 시청률 4위 에 드는 성적을 보여주었다. 아직 젊기 때문에 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배우라고 할 수 있다.
2021년 3월,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캠페인 ‘Korean Actors 200’의 배우들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다.
2022년 10월~11월, 주인공으로 참여한 12부작 KBS 수목 드라마 진검승부가 방송되었다. 전역 이후 처음, 백일의 낭군님 이후로는 4년 만의 드라마 복귀였는데 2022 KBS 수목 드라마 중 최고 첫 회 시청률을 기록했고, 첫 회부터 수목극 1위를 한 번도 놓치지 않으면서 연이은 2022 KBS 수목 드라마들의 부진을 끊어냈다. 그동안 잘 보여준 진지한 연기에 더해 각종 액션과 똘끼 넘치는 코믹한 모습까지 능청스럽게 소화하면서 호평을 받았다. # 그 결과 2022 KBS 연기대상에서 인기상, 베스트커플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외모
디오의 얼굴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바로 맑고 큰 눈과 웃을 때 나타나는 하트 모양의 입술이다.
눈이 주는 임팩트에 가려지긴 했지만 짙은 눈썹과 얼굴 옆선에서 보이는 콧대도 높은 편이며, 턱선도 날카롭다. 또한 두상이 작고 예뻐 쉼표머리, 깐머리 등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소화할 수 있으며 심지어 영화 촬영을 위해 반삭을 하고도 살아남았다.
순수한 소년 같은 인상과는 대조적으로 다소 시니컬한 눈빛(+심한 난시)을 가지고 있어 여러모로 표정과 헤어에 따라 분위기가 잘 바뀌는 스타일. 이 비주얼과 연기력으로 영화계에서 러브콜이 잦다. 선과 악이 공존하는 팔색조라는 평가를 듣는다. 그를 증명하듯 지금까지 맡은 캐릭터들도 다양하고 천차만별이다.
배우 김향기와 닮은 꼴로 유명하다. 공교롭게도 함께 영화 신과 함께에 출연하게 되었고, 2편에서 둘이 한 신 안에 만나는 장면이 있다. 그 외에, 살이 붙은 상태에서는 그런 느낌이 많이 희석되지만 살이 쏙 빠진 상태에선 장국영의 외모를 닮았다는 평을 많이 받는다.
메인보컬
EXO와 EXO-K의 메인보컬을 맡고 있다. 꿀 같은 중저음의 음색을 가진 보컬로 매 앨범마다 곡의 절반가량의 도입부를 담당해 왔다. 신곡이 나올 때마다 디오 음색에 대한 호평은 빠지질 않으며 정확히 정규 4집 리팩까지 공개된 77곡 중 38곡. 전체 타이틀곡 17곡 가운데 7곡을, 겨울 앨범 15곡 가운데 9곡의 도입을 디오가 맡았다. 팬들은 이를 됴입부라고 부른다.
EXO의 매 앨범의 애드리브, 백보컬 등에도 참여하며 곡을 더욱 풍부하고 세련되게 만드는 메인보컬이다. 음색이 좋아서 항상 언급되는 멤버이기도 하다. 디오는 뛰어난 리듬감과 기교가 두드러지는 보컬로 곡에 맞는 창법과 스킬을 사용하는데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리듬을 가지고 논다는 느낌을 준다. 이로 인해 리듬감이 두드러지는 R&B에 특화된 보컬리스트라는 평가를 많이 듣는다. 하지만 무조건 R&B적 창법만 쓰는 것은 아니며 곡 해석에 따라 창법을 달리해 다양한 감정을 전달한다.
저음이 매력적인 멤버이지만 메인보컬로서 단단한 고음도 보여주며 실제로 다수의 타이틀 곡에서 고음을 담당하기도 했다. 라이브도 안정적인 편이며, 음원에 없는 애드리브도 종종 넣는다. 때문에 라이브임을 단번에 알 수 있고, 음원과 확연히 다른 라이브만의 매력도 가감 없이 느낄 수 있다.
2013년, f(x)와 함께한 곡 ‘Goodbye Summer’에서 특유의 음색으로 학창시절 첫사랑 가사를 담백하게 소화했다. 포근하고 풋풋한 음색과 표현은 팬들뿐 아니라 대중에게서도 상당히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었다. 기교를 많이 쓰지 않고 감정을 살려 지금까지도 기억조작 곡이라고 회자되고 있을 정도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곡이다.
2014년, 본인이 출연한 영화 카트의 OST ‘외침’을 불렀다. 몇 없는 디오의 솔로 곡으로 영화의 분위기를 잘 담아낸 OST라는 평이 많다. 특히 이 곡은 디오가 가진 R&B적 창법과 기교가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 감정을 담아 담담히 불렀으며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2014년, 콘서트 EXOPLANET #1 – THE LOST PLANET 솔로 무대에서 1분 50초가량 짧게 선보였던 디오의 솔로 곡 ‘Tell Me What Is Love’는 유영진이 디오에게 준 곡으로, 약 2년 후인 2016년 2월 ‘Tell Me (What Is Love)’라는 제목의 듀엣 곡으로 SM STATION을 통해 정식 음원으로 발매되었다. ‘Tell Me (What Is Love)’는 데뷔 후 한 번도 듀엣을 하지 않았던 유영진이 처음으로 디오와 듀엣(및 프로듀싱)으로 참여한 곡으로 음원 사이트 진입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곡은 특히 유영진과 디오의 목소리를 구별하기 힘든 곡으로 작정하고 R&B 기교의 끝판왕을 보여줬다.
2019년 7월 1일, 입대 당일 팬들을 위한 솔로 곡 ‘괜찮아도 괜찮아’를 발매했다. 정식 솔로 음반이 아닌 SM STATION 3으로 나왔다. 디오가 작사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그 밖에 보컬 디렉팅과 백그라운드 보컬 전부 디오가 담당했다. 전부 디오로 채운 곡 홍보가 없어 음원 성적은 기대하기 힘들다는 SM STATION 3 인데 발매 후 성적이 좋다. 곡을 표현하는 디오의 보컬이 매력적인 곡으로 가사가 대중의 공감을 얻고 있다. 동료 가수들도 자주 추천하며 방송에도 종종 등장한다. 이 곡은 가사와 분위기에 맞게 전체적으로 위로하듯 담담히 불렀고 중간 중간 본인의 강점인 R&B 창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고음 부분이 많이 없어 듣기엔 쉬워 보이지만 막상 따라 부르면 어렵다. 곡의 느낌을 내기 어렵고 곡 중간 중간 디오 특유의 스킬이 꽤나 들어있는 곡이기 때문이다.
외국어 노래를 부를 때 영어, 중국어, 일어, 스페인어 등 언어를 가리지 않는 뛰어난 발음으로 호평받는다. 특히 2014년 뮤직뱅크 인 멕시코에서 멕시코 팬들을 위해 특별히 선보인 곡 ‘Sabor a mi’는 완벽한 r 발음과 부드러운 음색으로 외국 팬들에게 더 큰 찬사를 받으며 장르를 가리지 않는 보컬 역량을 보여주기도 했다. 2015년 이후 발매된 앨범에서는 이탈한 EXO-M 멤버들을 대신해 상당히 많은 중국어 파트를 맡아 불렀다.
본인이 팝송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팝송을 부를 때 팬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라 그런지 유독 팝송을 부른 경험이 많다. 대표적으로 2015년 팬미팅 EXO-Love CONCERT in DOME 에서 멤버 찬열이 연주해주는 기타에 Boyfriend 를 불렀고, Love Yourself도 함께 부른 적 있다. 두 곡 모두 본인 음색과 잘 어울리는 곡으로 특유의 발음과 기교가 잘 어우러진 커버이다. 2017년 The EℓyXiOn 콘서트에서 2016 겨울 앨범 For life의 타이틀곡 ‘For Life’의 영어 버전을 솔로 무대로 꾸몄는데 원곡과는 다른 매력으로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후반부의 폭발적인 고음이 눈에 띈다.
이 밖에도 멤버 찬열과 함께 ‘Nothing On You’, ‘Billionaire’를 부르거나, 첸과 함께 ‘The Last Time’, ‘Sunday Morning’을 부르는 등 다양한 팝송을 커버한 바 있다.
2021년 7월 26일 디오의 첫 번째 솔로 미니 앨범 공감이 발매되었다. 해당 앨범에는 한국어 원곡 ‘Rose’의 영어 버전 ‘Rose (English Ver.)’와 ‘다시, 사랑이야 (It’s Love)’의 스페인어 버전 ‘Si Fueras Mia’가 포함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댄스
춤도 평균 이상으로 잘 추는 편이다. 멤버들이 직접 디오를 춤 잘 추는 멤버로 말하기도 한다. 디오의 춤을 요약하자면 부드러우며 깔끔하다. 특유의 리듬감과 더불어 힘을 빼고 추는 듯싶다가도 살려야 할 동작은 살리기 때문에 스무스하면서 강단 있어 보인다. 또 난이도 있는 동작을 여유롭게 해 내고 거기에 더해진 표정 연기와 큼직한 손 덕분에 제스처가 좋다는 평이 많다.
박자감이 상당히 좋아서 자잘한 비트마다 놓치지 않고 제스처를 정확하게 쪼개 넣는 편이며 잔 동작 디테일도 잘 살린다. EXO Intro Dubstep 안무영상과 영어댓글 반응들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마치 추 달린 메트로놈처럼 한 박자를 꽉 채워서 춤추는 게 특징.
그 외에도 스피드컨트롤과 아이솔레이션 등의 기본적인 댄스 기술이 탄탄해서 호평을 받는 편. 특히 목 아이솔레이션을 기가 막히게 잘해서 한 일본 댄서 유튜버에게 극찬을 받았다.
전체적으로 어깨와 골반을 포함한 몸 각도를 섬세하게 잘 쓰고, 긴 손가락을 살려 손 모양도 디테일하게 표현하는 타입이라 춤 동작들의 실루엣이 엄청 예쁘다.
힘보다는 그루브와 물 흐르는 듯한 웨이브가 장점인 멤버라 부드러운 안무들에서 특히 춤선이 도드라진다.
출연 작품
영화
개봉 연도 | 제목 | 배역 | 활동 | 비고 |
2014년 | 카트 | 최태영 | 조연 | |
2016년 | 순정 | 범실 | 주연 | |
형 | 고두영 | |||
2017년 | 7호실 | 태정 | ||
신과함께-죄와 벌 | 원동연 | 조연 | 첫 번째 천만영화 | |
2018년 | 신과함께-인과 연 | 두 번째 천만영화 | ||
스윙키즈 | 로기수 | 주연 | ||
2019년 | 언더독 | 뭉치 | 애니메이션 더빙 | |
2023년 | 더 문 | 황선우 | ||
2024년 | 말할 수 없는 비밀 | 유준 |
뮤지컬
연도 | 제목 | 배역 | 기간 | 공연장 | 비고 |
2020년 | 귀환: 그날의 약속 | 과거 승호 | 9.24 ~ 9.26 |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 총 2회 공연 |
여담
영화 카트 촬영 당시 가장 어려웠던 촬영이 어머니한테 화내고 뛰쳐나가는 장면이었다고 한다. 지금까지 살면서 그렇게 소리 지르고 화를 내 본 적이 없었다고 하며, 집에서 큰 소리 낸 적도 화를 내 본 적도 한 번도 없었고 뭐 사 달라고 부모님을 졸라 본 적도 없다고 한다.
영화 스윙키즈를 촬영할 때 삭발을 했었는데 연기를 위해서라면 당연한것이라고 얘기했고 실제로도 굉장히 편해서 좋아했었다고 한다.
괜찮아 사랑이야의 한강우 역을 맡게 되면서 특유의 “작가님!”이라는 발음 때문에 찬열의 장난의 대상이 되었다. 찬열과는 룸메이트이기에 찬열이 자기 전에 “디오야.”라고 부르는 장난을 계속 치는데, 아마도 바뀐 것 같다.
팬들이 디오를 본 따 만든 20cm 인형 됴램이와 싱크로율이 엄청나다. 본인을 본 따서 만든 인형이니 당연하겠지만 유독 닮았다. 반응이 좋아 15cm인 뽀램이, 키링형인 래미까지 만들어졌다. 특히 안경을 쓰면 팬들이 됴램이 그 자체라고 말하기도 한다. 디오 팬들은 많이들 소장하고 있으며 디오의 스케줄에서 종종 볼 수 있다. 본인도 몇 번 마주쳤다.
포켓몬과 엮는 팬아트에선 닮은 포켓몬인 꼬마돌, 별명인 펭귄답게 엠페르트, 브이즈 중에선 에스퍼 타입인 에브이와 주로 엮인다.
2022년 4월 25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자가격리 및 재택치료에 들어갔으며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별다른 증상은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전설의 늑대와 미녀 ‘공주님 옷’은 현찰로 300억을 줘도 1000억을 줘도 얼마를 줘도 절대 안 입을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콘서트 때 팬들이 그 옷을 입고 재현해 달라 하면 흔쾌히 그럴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학창 시절
데뷔 전 고등학생 시절 보컬 학원 등록을 위해서 고깃집 아르바이트를 했다.
연습생이 된 후에 학교를 계속 다니면서도 알려지는 것을 싫어해 아무한테도 SM 연습생이 되었다는 것을 알리지 않았다고 한다.
데뷔 초 본인의 형이 군대 갔을 때 썼던 편지가 공개된 적 있다. 고등학생 당시 디오가 직접 형에게 쓴 편지인데 말투가 고등학생치고 귀여워서 꽤 화제가 되었다. 종종 끌올되는 과거이다.
고등학생 때 교생 선생님의 교생 실습 마지막 날 교무실에서 세레나데를 해줬다고 한다. 인소같은 일화에 많은 화제가 되었다.
취향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을 즐기며 상당한 미식가이다. 맛집 선택 기준은 일단 가서 먹어 보고 결정하는 편이라고 하며, 추천을 받기도 하지만 주로 검색해서 찾는다고. 버킷리스트로 전 세계의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을 다 가 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들리는 얘기로 보아 멤버들과 주변인들에게 맛집과 식당을 자주 추천해 주곤 하는 듯하다. 또한, ‘한식 조리 기능사 자격증’까지 있다고 한다.
향수 마니아라고 한다. 100% 만족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장 즐겨 쓰는 향은 딥티크 탐다오라고. 멤버들에게 어울리는 향수를 추천하고 선물하기도 하며, 향수를 직접 만들고 싶다고도 밝혔다. 2014년 더 셀러브리티 잡지에 실제로 조향사 체험을 하는 화보와 인터뷰가 실렸으며, 이때 디오가 조향사와 함께 만든 향수는 해당 호 잡지를 통해 판매되었다.
검은색을 좋아하며 검은색 옷을 많이 입는다. 팬들 사이에선 옷장을 열면 검은색 옷이 반이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나올 정도였는데 뜨거운 순간 엑소 최종화에서 정말 옷장 안에 검은색 옷밖에 없다고 찬열이 밝혔다. 멤버들의 말로는 속옷도 검은색이라고. 그 자리에서 세훈이 확인했는데 역시나 검은색이었다.
2013년 영화관에서 팝콘을 안 먹고 나쵸 + 치즈소스 + 스프라이트를 시켜 먹는 것이 엑소 리얼리티 방송을 탔는데, 화제가 되어 디오콤보 내지는 경수콤보로 불린다. 그리고 결국 2016년에 디오가 주연을 맡은 영화 “순정” 개봉으로 정말 출시되었다! 이름은 “순정콤보”. 2018년에는 ‘백낭콤보’로 판매되었다.
신체적 특징
얼굴 살, 특히 볼살이 잘 붙는 체질이라고 한다. 그래도 데뷔 티저를 찍기 전까지 다이어트를 해서 볼살을 쪽 빼고 티저를 찍었다고 하는데 티저 사진이 떴을 당시 파급력을 생각하면 신의 한 수였던 듯. 특유의 분위기와 크고 동그란 눈과 성숙한 느낌이 더해져 소년과 남자의 경계에 있는 외모라는 얘기를 듣는다.
눈이 약한 편이라고 한다.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면 쉽게 건조해지고 충혈된다고. 시력도 좋지 않으며, 특히 난시가 굉장히 심하다. 다만 렌즈는 끼지 못하는데, 각막의 표면이 둥그렇지 않고 각져 있어 렌즈를 끼면 눈꺼풀에 렌즈가 밀려 내려간다고 한다. 그래서 평소에는 안경을 쓰며, 스케줄이 있을 때는 안경이나 렌즈 없이 맨눈으로 다닌다. 안경을 끼지 못할 때, 종종 안경 없이 눈앞의 사물을 제대로 보기 위해 눈을 찡그리고 노려 보는 모습이 보이기도 하는데, 이 같은 사정을 모르면 왜 그러는지 몰라 당황할 수 있다. 아는형님에서도 언급했다. 찬열 왈, 이 때문에 디오의 첫인상이 멤버들 사이에서 좋지 않았다고. 안경은 줄곧 검은 뿔테안경을 쓰다가 2021년 전역 즈음하여 무테안경으로 바뀌었다. 바빠서 못했던 라식을 진검승부(드라마) 촬영이 끝난 후 라식 수술을 했다는 게 카이 생일파티에서 밝혀졌다.
손이 굉장히 길고 고운 섬섬옥수이다. 발도 길고 예쁘다.
목소리가 대단히 낮고 매력적이다. 노래할 때에는 평소 톤보다 상당히 높게 부르기 때문에 크게 표가 나지 않지만, 디오의 평상시 말을 처음 듣는 사람은 듣고 깜짝 놀랄 정도로 낮고 굵다. 디오의 매력으로 목소리를 꼽는 사람도 많으며, 본인도 이걸 아는지 인터뷰에서 본인의 매력을 물었을 때 대부분은 멋쩍게 웃으며 없다고 부정하지만 종종 목소리를 꼽는 걸 볼 수 있다.
특기
비트박스가 특기며, 고등학생 때는 공연에서 랩을 했다고 한다. 이 외에도 R&B나 팝송을 특히 잘 소화하며 가사 해석하기가 취미라고. 2016년 영화 순정을 촬영한 직후에는 올드팝이나 오래된 가요에도 관심이 생겼다고 인터뷰했다.
당구를 잘 치는데 2015년 기준 본인 피셜로 150 정도 친다고 한다. 이후 찬열이 채팅에서 밝힌 바로는 예술구는 본인이 디오보다 9999배쯤 잘 친다고 한다. 디오는 찍기를 못한다고 한다.
EXO 내에서 휴대폰 액정 필름을 가장 완벽하게 붙일 수 있다고 한다. 멤버들이 필름을 사면 무조건 디오에게 부탁한다고. 심지어는 연습생 때 찬열의 노트북 액정 필름난이도 상도 붙여준 적이 있다고 한다. 180125 백현의 인스타 라이브 도중 백현의 호텔 룸으로 찾아와 초인종을 누르는 디오의 음성이 등장했다. 백현의 휴대폰 기종에 맞는 액정 필름을 사와서는 직접 붙여 주려다가 라이브 방송 중인 것을 알고 인사만 남긴 채 쿨하게 사라졌다.인스타 라이브에 등장한 디오
외국어 발음이 상당히 좋다. 12인 시절에도 EXO-K 멤버임에도 중국어 발음이 의외로 괜찮다는 반응이 많았었고, 중국인 멤버들의 이탈 이후에는 디오가 이탈한 멤버들을 대신해서 EXO-M 곡에 주로 참여하기도 했다. 영어로 된 곡을 부를 때도 발음이 한국에서만 살았다는 게 놀라울 정도로 정확한 편. 뮤직뱅크 멕시코 특집에서 멤버들과 함께 불렀던 스페인어 곡 “Sabor a Mi” 에서도 발음에 대한 호평을 많이 들었다. 들어보기 첫 솔로 앨범 공감에서는 이를 살려 한국어 원곡 ‘Rose’의 영어 버전 ‘Rose (English Ver.)’와 ‘다시, 사랑이야 (It’s Love)’의 스페인어 버전 ‘Si Fueras Mia’를 같이 불렀다. 디오의 외국어 발음을 듣고 싶다면 들어 보자. 양쪽의 가사가 다르니 영어나 스페인어를 할 줄 한다면 비교하며 듣는 것도 좋다. 이외에 디오가 부른 외국어 곡을 듣고 싶다면 메인보컬 문단 참조.
아버지가 미술을 하는 사람이고 어머니가 미용을 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손재주가 상당히 뛰어난 것 같다. 정규 1집 앨범 XOXO 커버에 있는 늑대와 미녀 그림도 본인 작품이다. 글씨나 디자인에도 재능이 있어 보여 팬들 사이에서 디오체를 만들어 달라는 얘기도 많이 나오는 멤버이다.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며 잘한다. 흥미 있는 메뉴가 있으면 어머니께 배우거나 인터넷 레시피를 찾아 시도해 본다고 한다. 쉬는 날에는 멤버들이나 매니저들의 식사를 직접 만들어 주기도 해 가끔 멤버나 매니저들의 음식 인증샷이 올라오는 걸 볼 수 있다. 멤버들을 위해 요리해 주는 모습은 엑소의 사다리타고 세계여행2와 190329 시우민의 심포유 V LIVE에서 확인할 수 있다. 160607 V앱 플러스 방송인 “집밥됴선생”에서는 직접 동태전과 된장찌개를 만들기도 했는데, 당시 어머니께 배운 비법이라며 사용한 ‘황금들녘 된장’은 방송 직후 온라인에서 순식간에 매진되었다. 이처럼 꾸준히 요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한식 조리사 자격증’까지 취득했으며, 더불어 군 복무 당시엔 조리병을 지원해 복무하기도 했다. V LIVE에서 회고하길, “(조리병) 힘들긴 힘들더라.”라고 얘기했다.
EXO
엑소 내에서 팬 조공을 받지 않겠다고 밝힌 멤버 중 한 명이며, 깔끔한 걸 좋아하는 정리정돈 담당이다.
초능력이 힘이라 엑소 내에서 가장 힘이 세냐는 질문도 받았다. 하지만 팔씨름이나 허벅지씨름을 해 본 결과 힘보다는 기술로 승부한다.
엑소 내에서 패션에 가장 관심 없는 멤버로 꼽힌다. 검은색 겉옷 안에는 무조건 검은색 반팔 티셔츠를 입고, 흰색의 겉옷 안에는 무조건 흰 티를 입는 패션 센스도 가지고 있다. 겉옷과 비슷한 색상의 티를 안에 받쳐 입는다. 심지어 회색으로 통일한 적도 있다.
93년 1월생이지만 빠른 년생이라 같은 그룹 내 92년생인 백현, 첸, 찬열과 친구처럼 지낸다. 세훈과 카이와도 당연히 형과 아우 관계로 지내고 있으며, 한 라디오에서 밝힌 바로는 카이의 절친으로 유명한 샤이니의 태민과는 친구였으나 지금은 형과 아우 관계이다.
가장 잘 맞는 멤버로 찬열을 언급했다. 데뷔 전부터 친해서 추억이 많은 듯하다. 멤버 중에서는 서로가 친구이자 소울메이트이다.
백현과 수호, 첸이 이유 없이 장난치고 놀리고 싶은 멤버라고 밝혔다. 디오의 반응이 상당히 재밌다.
엑소의 쇼타임에서 찬열이 디오가 테니스 만화 테니스의 왕자를 보다가 울었다고 증언했다.
백현이 CALL ME BABY 티저 촬영 당시 풍경을 찍는 디오를 보고, 디오는 사진을 잘 찍지 않기 때문에 디오가 사진을 찍으면 정말 예쁜 것이라고 말했다.
정규 6집 OBSESSION 활동 때 출연했던 라디오 스타에서 멤버 찬열이 최근 감동받은 멤버로 디오를 언급했다. 내용은 성대 수술로 한 달 동안 묵언 수행을 했을 때 디오가 자주 찾아와 줬다고 한다. 말을 못하는 상황인데 찾아와 옆에 있어줘 고마움을 많이 느낀 듯하다.
찬열과 디오는 몸싸움을 한 적 있다고 한다. 사연은 승부욕이 발동한 디오가 찬열에게 너 내가 초크 걸면 절대 못 풀걸?이라며 도발했고 이에 욱한 찬열이 풀 수 있다고 응수. 이에 내기가 벌어졌다. 이내 찬열은 숨이 쉬어지지 않음을 느꼈지만 자존심 때문에 항복할 수 없었고, 이성의 끈이 잠깐 끊어져 초인적인 힘으로 디오를 내동댕이쳤다고 한다. 이 영향으로 디오는 발목이 돌아가 2달간 걷지 못했다고 한다.
군대 휴가를 나와 멤버들과 많이 만나는 듯하다. 특히 찬열과의 일화가 많은데 찬열이 기타 코드를 알려 주었다고 하고 연습실에서 음식도 함께 먹었다고 한다. 또한 멤버 시우민의 출연작인 군 뮤지컬 귀환 현장에서 목격되기도 하였다.
2019년 12월 29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엑소 콘서트 EXO PLANET #5 -EXplOration[dot]- 에서 목격되었다! 야무지게 응원봉도 들고 왔으며 공연 전 팬 커뮤니티에서 진행한 이벤트인 응원봉 커스텀도 직접 하고 공연 시작 직전 사진도 찍고 콘서트를 온전히 즐기고 있는 모양. 팬들의 모습을 360도로 담기도 했으며 앵콜 마무리 멘트 때 멤버들이 소개해 팬들에게 공식적으로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데뷔 무대를 보였던 SBS 인기가요의 무대 전 인터뷰에서 “우……우월한 오케스트라와 강……렬한……. 그…… 강렬한…….”이라는 한 마디를 남김으로 수많은 별명들을 양산했다. 하지만 본인은 이 기억이 트라우마라고. 여러 자리에서 자주 언급하는 일화이며, 이 실수로 인해 데뷔 초에 카메라 울렁증이 생겨 지금까지도 남아 있다고 한다.
정규 2집 EXODUS의 타이틀곡 CALL ME BABY를 처음 들은 날 박수를 치고 “됐다!”라고 하면서 나갔다고 한다. 멤버 찬열은 그 당시 한 번 더 들어보고 싶었는데, 디오의 반응을 보고 한번 더 들어야 하나 아니면 따라 나가야 하나 고민했다고 한다.
EXO의 DVD인 ‘From Happiness’에서 탄탄한 왕자 복근(!)이 공개됐다. 애기배 소리 듣던 멤버가 디오다.
인맥
아이돌 중에는 VIXX 멤버 켄, 홍빈과도 친하다. 특히 비투비 멤버인 임현식은 디오와 같은 백석고등학교를 나온 동창이며 고등학생 때 함께 축제에 나가기도 했다고 한다. 아직도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인맥이 넓은 편이며 특히 일명 조인성 패밀리(조인성, 차태현, 김기방, 임주환, 이광수, 송중기, 김우빈, 배성우) 모임 멤버로, 이들과 매우 친하다. 본인들 SNS나 인터뷰 기사, 목격담을 보면 서로 연기 이야기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으러 다니고, 해외 여행도 갈 만큼 친한 사이인 듯. 임주환의 인터뷰에 따르면 디오는 첫 연기 도전작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만난 조인성이 모임의 막내로 영입했다고 한다. 조인성, 김기방, 이광수, 김우빈은 한국과 일본에서 열린 EXO 콘서트에서 여러 차례 목격되었으며, 디오의 생일이나 영화 시사회, 혹은 엑소가 음악 방송에서 1위를 하거나 할 때면 SNS 활동을 하는 김기방, 이광수, 임주환이 디오의 사진을 올려가며 이를 축하하는 글을 올렸다. 그 밖에도 김기방의 결혼식에서는 디오가 축가를 맡아 EXO의 For life 영어 버전 을 불렀으며, 2017년 연말 Mnet MAMA 시상식에서는 시상자로 참석한 송중기가 여러 차례 디오를 언급하며 응원하기도 했다. 김우빈은 2022년 현재까지 개인 SNS나 인터뷰(3:43경 언급) 등에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디오 팬임을 인증하고 있다.
차태현의 인터뷰에 따르면 디오, 차태현, 조인성, 임주환, 이광수, 송중기, 박보검이 함께하는 단톡방이 있다고 한다. 목격담까지 고려하면, 박보검과도 어느 정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인연으로 이성경, 태항호, 성동일과도 친분이 있다.
육군 창작 뮤지컬 귀환 활동 당시, 도경수가 가수 이홍기의 태극기 배지를 손수 달아 주는 사진이 공개되었는데#, 사진 속 둘의 모습이 눈에 띄게 다정하여 화제가 됐었다. 전역 후 이홍기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이 일을 언급하기도 했다. 종종 이홍기의 SNS에 둘이 같이 만나거나 골프도 치러 다니는 사진이 올라오는 걸 보면 둘이 확실히 상당히 친한 듯하다.
영화 형에서 함께 합을 맞췄던 박신혜 배우와 친분이 있는 듯하다. 2021년 11월 박신혜·최태준 부부의 결혼식에서는 가수 크러쉬와 함께 드라마 도깨비의 OST Beautiful을 불러 화제가 되었다. 이후 그들의 하와이 신혼여행 현지에서 목격되기도 했다.
지코와 의외의 찐친 케미가 있다. 디오와 지코의 지인이 많이 겹쳐 친해졌으며, 비활동기에도 심심할 때마다 편하게 연락을 주고 받는 사이라고 한다. 지코의 공식 유튜브 채널 중 〈5분만 : Give me a minute 시즌 2〉 라는 콘텐츠에 출연하기도 했다. # 서로 평상시엔 편한 차림의 모습만 보다가 오랜만에 갖추어진 연예인 같은 모습을 봐서 어색하다고 한다는 걸 보니 자주 만나는 듯하다. 그리고 2023년 3월에 sbs 새 예능 수학없는 수학여행에 같이 출연할 예정.
이름/예명 관련
팬들 사이에서 예명인 디오로 불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 주로 디오를 줄여 부르는 됴나 본명인 경수라고 불린다. 이 때문인지 2013년 “경수가 용산 CGV에 나타났다.”라는 목격담으로 팬들이 ‘경수 용산’이라는 단어를 각종 포털 사이트에 검색하기 시작했고, 중소기업 이름 같은 그 심오한 검색어가 야밤에 검색어 순위에 뜨면서 자연스레 일반인들이 클릭을 하게 된 일도 있었다. 당연히 그 검색어에서 나온 정보는 없었고, 이번에는 다들 경수를 검색했는지 야밤에 뜬금없이 모든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를 했다. 더불어 그냥 ‘경수’보다도 성을 붙여 도경수라 불릴 때가 매우 많다. 도경수는 왠지 성까지 붙여 불러야 할 것 같다는 반응이다.
이현도(D.O)가 쓰던 닉네임과 거의 같아서 이현도가 라디오 게스트로 마주쳤을 때 “디오가 누구니? 넌 디오 크루야~.”라고 인사를 건넸다고 한다.
‘디오’라는 예명 때문에 한때는 죠죠러들 사이에서 죠죠와 엮이기도 했다. “디오 오빠 사진 좀 올려 주세요!”라는 지식인 질문에 답변으로 DIO 사진이 올라왔다.
군 생활
2019년 7월 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하였으며#, 8월 6일에 조리병으로 확정되어 복무하였다.
군악병처럼 특수 보직에 지원하는 보통의 연예인들의 경우와 달리, 취미를 살려 조리병이라는 이색 보직으로 복무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멤버 세훈에 의하면, 군 복무 당시 도경수가 취사병으로 있는 부대가 맛집으로 소문나서 디오가 자랑을 했다고 한다. 실제로 SNS나 커뮤니티에서 이를 확인시켜 주는 군인들의 썰이 이어지곤 했다.
훈련소에 있을 당시, 시계가 없는 동료 병사들을 PX로 데리고 가 시계를 선물해 주었다는 미담이 전해지기도 했다.
함께 조리병으로 있었던 한 병사에 의해 실수로 짬을 쏟아버린 도이병(도경수) 썰이 전해지기도 했다.
군 생활 당시, 휴가 때 기타 상가를 방문했다고 한다. 당연히 기타 구매를 위해 방문했고 상점 SNS에 따르면 기타를 독학하고 있는 듯하다. 마틴의 GPC-16e를 구입했다고 한다.
2019년 12월 10일 군복을 입은 채로 영화관에서 목격되었다. 해당 지점에서 근무하는 알바생이 알렸고, 매니저로 보이는 인원 5명과 함께 왔다고 한다. 겨울왕국 2(자막)를 보러 왔었는데 겨울왕국 2(더빙)를 골라 선택한 영화가 더빙 영화 맞냐고 알바생이 물으니 화들짝 놀라며 아니라고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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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엄해제 요구는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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