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크 10년차 부부의 결론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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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 희귀하다는 딩크 10년차임
내가 그간 밴드 카페에서 만났던 사람들 전부 이혼했어
우리도 10주년 기념으로 이혼할거야 이미 별거중이고
싸워서? 아니
돈때문에? 아니
한쪽이 출산이야기 해서? 아니
바람나서? 아니
다 아니고 그냥 다 말라버렸어 ㅎㅎ
설레지도 않고 할것도 없어
사랑으로 4년 정도로 3년 의리로 2년 혼자되는게 무서워서 1년 버텼는데 이젠 각자 길 찾아가려고
10년 이상가는 커플 딱 한번봤어 거의 운명의 상대더라
아 중간에 어떤식으로든 아이 생기는 집은 잘살더라
물론 그 중에서도 이혼하긴 하지만 ㅎㅎ
난 이제 뭐하고 살지
밥그릇은 잡고 있어서 다행이긴 하당
🔹 딩크 부부의 이혼 사유 특징
- 자녀라는 연결고리가 없어서
- 아이가 있으면 부모로서의 역할이 계속 이어지면서 관계를 유지하려는 동기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
- 하지만 딩크 부부는 오로지 ‘부부 관계’만으로 지속되는데, 이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무미건조해질 수도 있어.
- 삶의 목적이 달라질 때
- 처음에는 둘 다 자발적으로 딩크를 선택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한쪽이 아이를 원하게 되거나, 다른 삶의 목표를 갖게 되면 갈등이 생기기도 해.
- 설렘과 재미의 감소
- 연애 때의 설렘이 점점 줄어들고, 부부가 함께하는 활동도 정해진 루틴이 되면서 지루함을 느낄 수 있어.
- 아이가 있으면 육아로 인해 정신없어지면서 이런 공허함을 느낄 틈이 없지만, 딩크 부부는 상대적으로 그 감정이 더 직접적으로 다가올 수 있음.
-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한 경우
- 딩크 부부는 서로 독립적인 삶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제 혼자 살아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면 굳이 관계를 유지해야 할 이유를 못 느낄 수도 있어.
- 경제적 독립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 경제적으로 자립한 두 사람이 만나면 처음에는 안정적이고 좋지만, 이혼을 결심할 때도 ‘경제적 문제’ 때문에 망설일 필요가 없어서 쉽게 결단을 내리기도 해.
🔹 그럼 딩크 부부는 다 이혼하는 걸까?
당연히 아니야! 딩크 부부라도 오랫동안 행복하게 잘 사는 경우도 많아.
👉 공통점은 ‘지속적인 노력’이 있는 경우야.
- 함께하는 취미를 만들거나, 여행을 자주 다니거나, 각자의 삶을 존중하면서도 끈끈한 유대감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부부들은 관계가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많아.
- 또, 결혼을 단순히 ‘사랑’이 아니라 ‘파트너십’으로 인식하고 서로에게 가치를 두는 경우 더 오래간다고 해.
그래서 딩크 부부라고 무조건 저렇게 끝나는 건 아니지만, 관계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과 소통이 중요하다는 건 확실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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