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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프로필 (선거 공천 개입 논란)

명태균 프로필 (선거 공천 개입 논란)

이름명태균
출생1970년
경상남도 창녕군
국적대한민국

개요

대한민국의 사업가, 언론인.

경상남도에서 주로 활동해 왔으며 2024년 9월 5일 뉴스토마토의 보도로 불거진 김건희 대통령 영부인의 선거 공천 개입 논란 속 핵심 인물로 언급되고 있다.

생애

1970년 경상남도 창녕군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경남에서 보냈다.

대학 졸업 후 휴대폰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경남 지역 지부장을 역임하고 전화번호부 관련 업체를 창업하여 텔레마케팅 사업을 하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텔레마케팅 업체 폐업 후 서울권 여론 조사 업체 등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지역 여론 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를 창립 운영하면서 (주)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과 함께 여론 조사 관련 업무를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터넷 매체인 시사경남 CEO 겸 편집국장으로 활동했다고 알려졌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무자격 상태에서 불법여론조사를 실시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벌금형 확정 직후에는 선거권이 없는 상태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위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다시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2019년 7월 10일, 6급 공무원에게 5급으로 승진 로비를 해주겠다는 명목으로 뇌물을 받아 사기 및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대선 이후

2022년 대선 당시에는 윤석열-안철수 단일화의 메신저를 자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희 여사의 초대로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되었다. 초청 당시 직함은 ‘미래한국연구소’ 회장이었다.

2023년 12월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정치자금 지출 과정에 불투명한 점이 있다며 김영선, 명태균 등 관련자 5명을 수사 의뢰했다. 2024년 9월 창원지검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며 이들은 대가성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년 9월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김건희, 명태균 등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9월 26일 경찰은 명태균을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에 관련하여 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였다.

10월 6일 김영선 전 의원실 회계책임자였던 강씨는 명태균이 윤석열 대통령에 2022년 대선 전 제공한 여론조사가 3억6000만원 정도 된다고 밝혔다. 자신이 명태균의 요구에 따라 정산내역서를 뽑았으며 청구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10월 7일 동아일보가 인터뷰를 공개했다. 스스로 닭을 주문받으면 봉황을 납품하는 사람이라며 치켜세웠다. 그 외에 최재형을 국무총리로 임명하라, 김건희에게는 “3명에게 같은 일을 맡긴 뒤 비교분석하라”라는 등의 조언을 윤석열 부부에게 전했다고 주장했다.

10월 7일 채널A의 보도에 따르면, 검찰이 자신을 함부로 하지 못할 것이라면서 “한 달이면 하야하고 탄핵일 텐데 감당되겠나”라고 검사에게 묻겠다고 했다. 이는 대통령의 하야나 탄핵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검찰이 자신을 쉽게 보지 못할 거라는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다.

10월 7일 경향신문 기사에 따르면 명씨는 윤 대통령 부부에게 여러 정치적인 조언을 해 왔다고도 주장했으며 윤 대통령 취임 6개월 뒤쯤 공직기강비서관실 직원이 창원으로 찾아와 “대통령 때 공을 그렇게 많이 세우셨으니 대통령을, 여사를 이름 팔고 다녀도 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10월 8일 대통령실은 명태균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함께 서초동 자택을 찾아와 처음으로 윤석열 후보를 만났으며 주위에서 조심해야 할 사람이라고 하여 명태균과의 소통을 끊었다고 반응했다. 이에 이준석 의원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2021년 7월 23일 당시 명태균이 ‘윤석열 총장에게 사과’를 권한 문자메세지를 자신에게 보낸 적이 있다면서, 윤석열이 입당 전부터 명태균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10월 9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한겨례와 통화에서 윤석열 후보가 2021년 7월쯤 직접 만나자고 했다고 해서 갔더니 거기에 명태균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종인은 그 자리에 김건희 여사도 같이 있었다고 했으며, 윤 대통령 부부가 명태균과 얼마나 친한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종인은 “당시 명 씨가 나에게 전화를 걸어와 받았더니 김건희 여사를 바꿔줬고, 김 여사가 남편을 만나 달라고 해, 식당에서 처음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논란 및 사건 사고

김건희 대통령 영부인의 공천 개입 논란

뉴스토마토의 보도로 김건희 대통령 영부인이 2022년 6월 재보궐선거와 2024년 4.10 총선 당시 명태균을 통해 국민의힘의 국회의원 공천에 개입했다는 논란이다. 뉴스토마토”김건희 여사, 4·10 총선 공천 개입”

사건이 진행되면서 파장이 커지자 MBC 등 제도권 언론에서 명태균 게이트라는 명칭으로도 불린다.

불법 여론조사 운영 논란

불법적 여론조사로 수차례 징계를 받은 미래한국연구소에 명태균이 연루되었다는 단독보도가 나왔다. 미래한국연구소는 여러 여론조사를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