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광준 프로필 (화천군 북한강 토막 살인 사건)
이름 | 양광준 梁光準 | Yang Kwang-joon |
출생 | 1986년 (38세) |
국적 | 대한민국 |
학력 | KAIST 정보보호대학원 (전산학 / 석사) |
임관 | 육군사관학교 (65기) |
병과 | 정보통신(170) |
소속 | 사이버작전사령부 |
계급 | 중령(진) |
가족 | 배우자, 1남 1녀 |
범죄 유형 | 살인 |
현재지 | 춘천교도소 |
개요
2024년 10월 25일에 일어난 화천군 북한강 토막 살인 사건의 피의자. 2024년 11월 7일 오후 신상공개심의위원회의 결정으로 경찰에 의해 신상정보가 공개되었다. 군 소속 피의자 신상공개는 n번방 사건 이원호 육군 일병 다음으로 2번째, 부사관 이상의 간부로서는 최초이다.
양광준은 신상정보 공개를 취소해달라는 가처분 신청과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기각됐다. 신상정보 공고 기간은 2024년 11월 13일부터 12월 12일 까지다.
화천군 북한강 토막 살인 사건
2024년 10월 25일 오후 3시경 경기도 과천시에 소재한 한 군부대 주차장에서 38세 남성 육군 소령 양광준이 33세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10월 26일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북한강에 유기한 사건.
2024년 11월 2일 오후 2시 46분경,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화천읍의 화천대교 하류 300m 지점인 화천체육관 앞 북한강에서 사람의 다리로 보이는 시신 일부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하여 출동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다음날인 11월 3일 오전 10시 30분경, 경찰은 시신이 처음 발견된 곳으로부터 600m 떨어진 붕어섬 선착장 인근에서 몸통과 팔, 다리 일부가 비닐자루에 담겨진 사체 7~8개를 추가로 발견하였다. 피해자의 부패 상태가 심하지 않아 금방 신원을 특정할 수 있었다. 경찰은 시신이 담긴 비닐 봉지의 테이프에서 38세 남성 육군 중령(진) 양광준의 지문을 확인했다.
11월 4일 오전 11시 36분경, 경찰은 머리와 몸통, 오른손목과 엄지, 검지 등을 발견해서 마무리 인양했다.
11월 3일 오후 7시 12분경, 경찰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역 지하도에서 배회중이던 38세 남성 양광준을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양광준은 현장에서 저항 없이 순순히 체포에 응했으며 곧장 혐의를 시인했고, 춘천시로 옮겨져 이뤄진 1차 조사에서도 혐의를 모두 시인했다.
양광준은 경기도 과천시에 있는 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현역 대한민국 육군 장교로서 중령 진급 예정자였고, 10월 28일 서울특별시 송파구의 한 군부대로 전근 발령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검거 후 살인 혐의를 시인하였다. 피해자인 여성 A씨(33)는 임기제 군무원으로 양 씨와는 내연 관계였고, 두 사람은 같은 부대에서 함께 근무해왔다.
양씨는 10월 25일 오후 3시경 경기도 과천시에 소재한 한 군부대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량 안에 있던 A씨와의 말다툼 끝에 노트북 도난방지줄을 사용해 목 졸라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범행 당일 A씨의 모친이 A씨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범행 이후 양 씨는 옷으로 A씨의 시신을 덮어 은폐한 뒤 당일 오후 9시경 부대 인근 철거 공사장으로 가서 공구를 활용해 A씨의 시신을 훼손하고, 다음날인 10월 26일 오후 9시 40분경 시신을 담은 봉투에 돌을 넣고 북한강에 던져 유기하였다. 시신을 차에 싣고 태연하게 “주차 가능하냐”고 묻는 등 행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범행 당일 CCTV 추적을 막기 위해 A4용지로 위조된 차량번호를 출력해 자신의 차량번호판에 덧씌운 사실도 드러났다.
사건 이후 양 씨는 A씨 행세를 하며 범행을 은폐하려 한 정황도 확인되었다. 10월 27일, 양 씨는 A씨 휴대전화를 이용해 부대 측에 남은 근무 일수는 “휴가 처리해달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A씨는 10월 말 계약 만료가 되는 상황으로 근무 일수는 사나흘 남아 있었는데 무단결근할 경우 범행이 드러날 것을 예상한 양 씨가 A씨인 것처럼 행동하면서 문자를 보낸 것이었다. 당시 양 씨는 A씨의 휴대전화를 들고 다니며 전원을 끄고 켜는 수법으로 생활반응이 있는 것처럼 행세했으며 A씨와 가족과 지인에게도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또한 양 씨와 A씨는 둘 다 강원특별자치도 거주자는 아니었으며, 시신이 유기된 화천군은 양 씨가 10여 년 전 복무한 지역으로 밝혀져 지리를 잘 알고 있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조사 결과 가해자와 피해자는 내연관계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가해자는 결혼해서 아내와 1남 1녀의 자녀까지 있는 상태였고, 피해자는 미혼인 상태였다.
기타
양광준은 사건 이후 부도덕하고 파렴치한 행위로 군과 사회, 국가에 해를 끼친 경우에 제명한다는 육사 65기 동기회 조항에 따라 육군사관학교 65기 동기회에서 제명되었다. 다만 육사총동창회 차원에서 제명은 없을 전망이라는 기사가 있다.
유튜버 코리아세진(육사 67기)의 생도 시절 같은 중대 선배였다. 생도 시절에는 후배에게 따뜻하게 대해주던 순하고 착한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경악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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