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삼산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인근 건물서 화재
울산시 남구 삼산동 농수산물 시장 인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24일 오후 6시 55분경 울산시 남구 삼산동 한 잡화점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농수산물도매시장 후문 인근 만물창고(종합식품업체)로 주변에는 창고형 가건물이 많은 지역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재로 건물 대부분이 불에 탔고 불은 현재 주변 건물까지 옮겨붙은 상태다. 또 폭발음까지 들려 진화가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크다고 판단해 비상 대응 단계 발령을 검토하고 있다.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22년 7월 30일에 화재가 있었다.
울산 남구 삼산동의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한밤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30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5분께 발생한 이번 화재는 인명피해 없이 약 280만 원의 재산피해만 내고 35분만에 진화됐다.
신고가 접수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25대와 95명의 소방대원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불이 난 곳은 농수산물시장 2동문쪽으로 채소, 과일 등을 거래하는 건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