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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데시앙 부도설 워크아웃 해프닝

태영건설 데시앙 부도설 워크아웃 해프닝

기업명주식회사 태영건설
株式會社 泰榮建設.(한문)
TAEYOUNG Engineering & Construction Co.,Ltd.(영어)
설립일1973년 11월 20일 (50주년)
업종명종합 건설업
아파트
브랜드
데시앙
국가 대한민국
주소경기도 광명시 신기로 20 (일직동)
기업 규모대기업
대표자이재규
도급순위16위(2023)
상장여부상장기업
상장시장유가증권시장 (1989년 ~ 현재)
종목코드009410(보통주) / 009415(우선주)

개요

태영그룹 계열 종합 건설업체이다. 아파트 브랜드로는 데시앙이 있으며, 회사 이름은 창립 당시 투자자였던 정태근의 태, 강백영의 영을 따서 작명되었다. 참고로 1965년에 설립됐어야 했다.

평범한 건설업체지만 이 회사가 가진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관계사로 지상파 방송 SBS를 두고 있다는 점이다. 고로 SBS가 사옥을 짓는다거나 하면 태영건설이 시공을 도맡는다. 당연히 본부인 SBS 방송센터도 태영의 작품.

KNN의 지분도 일부 보유 중이라서, KNN 신 사옥의 시공사 또한 태영건설이다. SBS 8 뉴스의 제공란에도 태영건설이 있고 실제로 뉴스 전 광고 때 데시앙 광고가 꼭 나온다. 2020년부터 가상광고에도 나오며, SBS 라디오 시보에도 나온다.

역사

1973년 11월에 봉명그룹 출신 윤세영이 태영개발이라는 사명으로 창업한 후 토목 및 건축면허를 땄고, 1974년 전기공사업, 1976년 군납업 면허 등을 각각 따내 주로 관급공사를 맡아왔다. 1985년에 사명을 ㈜태영으로 바꾸고 서울 여의도로 본사를 옮겼으며, 1987년에 도급순위 45위로 처음 1군 건설사 반열에 올라섰다. 1989년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하고 이듬해에 해외건설업 면허를 딴 후, 서울방송 지배주주로 선정됐다. 2002년에 아파트 브랜드 ‘데시앙’을 런칭하고 2007년 현 명칭으로 변경한 후, 2008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첫 해외지사를 세웠다. 2011년에는 말레이시아에 첫 해외합작법인을 세웠다. 2014년에는 레저사업부문을 ‘블루원리조트(현 블루원)’으로 분할했다. 2020년 9월에 투자부문을 떼내 ‘TY홀딩스’를 세웠다.

2023년 12월 15일, 태영건설에서 자사 아파트 내부 공사 하도급을 한 업체에 현금을 지급하겠다고 계약하고도 어음으로 대금을 치른 것으로 확인되면서 부도위기설이 돌고 있다. 심지어 어음 발행 마저도 미뤄지면서 일부 하도급 업체는 태영건설 현장에서 발을 빼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특징

3대 지상파인 SBS의 지배주주였다. SBS의 지주회사인 SBS미디어홀딩스의 60%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2020년 6월 태영그룹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SBS 지분은 태영건설에서 지주사인 TY홀딩스로 이임되었다.

1989년 지상파 방송사 입찰에 뛰어들어 1990년 서울방송(현 SBS)을 세우게 된다. 이 과정에서 노태우 대통령의 특혜 아니냐며 뒷말이 무성했다.

고양시 중 일산신도시 지역에 지부가 있어 원래 경기북부 지역 5대 신도시 건설 지역으로 벽제읍(현 고양시 덕양구)이 지정되었다가 일산읍(현 일산동구, 일산서구)으로 바뀌며 일산신도시로 탄생하게 되는데 SBS 창립과 더불어 정권의 비호 역할을 한 거 아니냐는 뒷소문도 있었다.

태영건설은 21세기 들어 도시개발에 적극적이다. 제35보병사단 이전 도시개발사업 전주에코시티와 같은 시기 제39보병사단 이전 도시개발사업 창원 유니시티를 완공하였다. 그 외에도 양산 사송지구, 대구 도남지구, 부천 네오시티 도시개발사업을 진행 중이거나 예정에 있다.

지배구조

2023년 4월 기준

태영건설
TAEYOUNG
Engineering & Construction Co.,Ltd.
주주명지분율
 TY홀딩스27.78%
 윤석민10.00%
 서암윤세영재단7.06%
 이상희3.01%
 윤세영1.03%
 자사주0.02%

시공능력평가 순위

2023년 16위

역대 임원

이사회 의장

변탁 (2008~2011)

부회장

변탁 (2005~2011)

대표이사 부회장

변탁 (2004~2005)

윤석민 (2008~2019)

이재규 (2019~ )

대표이사 사장

윤세영 (1973~1988)

변탁 (1988~2004)

박종영 (2004~2015)

김외곤 (2008~2014)

이재규 (2015~2019)

대표 및 주요 실적

전주 에코시티

창원 유니시티

광명 유플래닛, 어반브릭스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 7, 12블럭

창원 메트로시티 Ⅰ, Ⅱ, 석전[7]

여의도우체국

울산 신항 남항 부두

인제 스피디움

경기도청 신청사

창원 NC 파크

인천 도시철도 2호선

서울 도시철도 5호선

서울 도시철도 8호선

대구 4차 순환도로

중앙고속도로(안동-북대구)

경부고속도로(구미-동대구)

호남고속도로(담양-곡성)

중부내륙고속도로(충주-상주)

KNN 센텀시티 신사옥

SBS 방송센터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안성)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파주-양주)

함양울산고속도로(함양-창녕)

사건사고

2021년 상반기 중 1분기에만 건설현장 중대사고로 노동자 4명이 사망하여 대형건설사 중 최다 불명예를 기록했다.

2023년 12월 태영건설이 하청업체에 계약금 현금 지급을 약속했음에도 어음으로 지급한 것이 논란이 되어 재정 부실이 의심되고 있어 태영과의 관계사들은 태영건설에서 발을 빼고 있다고 한다. 12월 15일엔 부도 찌라시가 돌아 주가가 하락했는데, 막상 찌라시가 제시한 시간이 지나도 소식이 들려오지 않자 급격하게 올랐다 당일 시초가 수준으로 떨어지는 해프닝도 발생하였다.

여담

1990년대 중후반 중앙하이츠와 더불어 세대와 지하주차장 연결에 적극적인 건설사 중 하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