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프로필 (가수 아이돌 걸그룹 쥬얼리)
이름 | 서인영 (徐寅永[훈음], Seo In-young) |
별칭 | Elly (엘리) |
출생 | 1984년 9월 3일 (39세) |
서울특별시 강동구 잠실동 (現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동) | |
국적 | 대한민국 |
본관 | 이천 서씨 (利川 徐氏) |
신체 | 158cm, 40kg, O형] |
가족 | 아버지, 여동생 |
학력 | 잠신중학교 (졸업) 동덕여자고등학교 (졸업) 세한대학교 (실용음악학 / 중퇴) |
종교 | 개신교 (감리회) |
소속사 | SW엔터테인먼트 |
생각엔터테인먼트 (2021 ~ 2024) 스타제국 (2002 ~ 2017) | |
데뷔 | 2002년 7월 31일 쥬얼리 정규 2집 (데뷔일로부터 +7939일, 21주년) |
별명 | 모태다혈, 서인봉, 서인자, 신상녀, 마녀, 서촉 |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eoin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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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대한민국의 가수. 아이돌 걸그룹 쥬얼리의 前 멤버.
쥬얼리 2집으로 데뷔했다.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의 나이였다. 2008년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을 계기로 ‘속물이지만 겉과 속이 같은 솔직한 캐릭터’로 주목을 받았다.
데뷔 전
1984년 9월 3일 서울특별시 강동구(現 송파구)에서 2녀 중 장녀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끼가 있었던지 서인영의 어머니가 인영과 같이 점을 보러 갔었는데 “이 아이는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둬야 크게 성공한다”는 무당의 말에 딸이 원하는 것은 다 들어주고, 잔소리도 하지 않고 자기 맘대로 하게 내버려 뒀다고 한다. 그런데 이게 와전돼서 어머니가 무당이냐라는 식의 질문 글이 네이버 지식인에 보인다. 영웅호걸에서 고등학교 에피소드에 나왔을 때도 책을 보자마자 자던 모습으로 보아서 학업과는 영 관계가 없었던 듯하다.
쥬얼리 활동 이전에도 13세 때부터 잡지 활동을 한 바가 있다고 한다. 이후에 스타제국에 길거리 캐스팅을 받아 연습생이 된다. 데뷔 전 EBS 청소년 드라마 ‘학교 이야기’에 출연하였다. 2013년 무릎팍도사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원래 배우로 데뷔할 예정이었으나, 소속사의 실수로 프로필 테이프가 배우팀이 아닌 가수팀 쪽으로 보내지면서 뜻하지 않게 쥬얼리로 데뷔하게 되었다고 한다.
쥬얼리 시절
쥬얼리 2기의 막내로 합류하게 된다. 당시 쥬얼리가 멤버 자리가 하나 빈 채로 곧 다가올 행사 스케줄을 소화해야 해서 합류 3일 만에 무대에 서게 되었다고 한다.
사실 쥬얼리라는 그룹은 한동안 리더 박정아가 그룹보다 인지도가 높은 기이한 구조였던지라 굉장히 오랫동안 듣보잡 신세를 면치 못했다. 어느 정도였는가 하면 3집과 4집 사이 근 2년간 개인 활동이 아무것도 없었다. 박정아가 드라마 찍으면서 MC 보고, 이지현이 예능 나가고, 조민아조차 재연배우와 인터넷 라디오 DJ를 하는데 서인영은 그야말로 전무했다. 4집 컴백 당시 인터뷰에서 대외적으로 활동한 건 없지만 연습을 많이 했다고 밝혔을 정도. 4집 ‘Super Star’에서 “털기 춤”으로 부각되나 싶었는데 예능 프로에서 부족한 예능감으로 통편집 당하기 일쑤였다.
훗날 스스로 밝히기를 서인영 본인이 이 시기 예능을 굉장히 싫어했다고 한다. 그룹원 내에서의 인기도 넘사벽이었던 박정아를 제외하고 그나마 예능감이 있었던 이지현이 2인자를 굳히고 있었다. 이때 서인영을 상징하는 단어는 쥬얼리 막내, 혹은 No.4. 심지어 소속사 사장인 신주학조차 2011년에 <스타 인생극장>에서 “그 당시 서인영은 존재감 최하”라고 평가했다. 루머로는 소속사 사장이 “넌 막내니까 청순 컨셉해라” 했는데 서인영이 “싫어요!”라고 하는 바람에 그냥 병풍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청순 컨셉 했어도 이상했을지도
다만 이건 그룹 밖에서의 인지도가 부족했다는 소리지, 그룹 안에서 가수로서의 입지는 데뷔 초부터 박정아와 대등한 수준이었다. 서인영 본인도 불후의 명곡 박근태 편에 출연해 “쥬얼리에 화음 역할로 들어왔는데 왠지 나한테 파트를 많이 주셨다”고 회상했을 정도. 데뷔 앨범인 2집 타이틀곡 <Again>에서부터 박정아와 같이 후렴을 담당했고, 후속곡 <Tonight>에선 고음 파트까지 맡는 등 거의 박정아 수준으로 많은 파트를 받았다. 보컬 기량이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한 4집 <Superstar>부터는 박정아-서인영 듀엣에 이지현-조민아가 피처링을 한 것 같은 파트 분배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쥬얼리의 댄스 담당 멤버로도 유명했다. 특히 <Superstar>의 털기춤은 워낙 유명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고, 3집 후속곡인 <Be My Love>에서도 단독으로 댄스 브레이크를 담당했었다.
솔로 활동
2006년 이지현과 조민아가 차례로 탈퇴하면서 쥬얼리는 해체 위기에 놓이나 싶었으나, 서인영과 박정아는 쥬얼리를 지키기로 결심하고 새로운 멤버가 영입될 때까지 솔로 활동을 하게 된다. 빠질 수도 있었던 시상식과 음악 방송에도 박정아와 단 둘이 출연하는 등 해체는 결코 없다는 행보를 보여줬다.
서인영의 솔로 활동 얘기는 2005년부터 흘러 나왔으나 해가 지나도 소문만 무성할 뿐이었다. 그러다 2007년 드디어 솔로 1집 <Elly Is so HOT>을 발매했고 타이틀곡 <너를 원해>로 활동했다. 업타운 정연준의 프로듀싱 하에 라틴 리듬이 접목된 힙합 음악을 시도했는데, 앨범 완성도가 상당히 높았다. 이즘에서도 “웬 웃기지도 않는 별종 힙합이 아니라 업타운의 정연준과 손 잡고 꽤 폼이 나게 만들어왔다.”며 호평했다.
<너를 원해> 활동 역시 높은 힐을 신고 격한 안무를 소화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선보였고, 발라드 수록곡 <가르쳐줘요>를 통해 일취월장한 가창력 또한 보여줬다. 이 시기를 계기로 리스너들과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서인영 생각보다 노래 잘 하네?”라는 평가를 얻기 시작한다.
반면 잘 만든 앨범과 달리 여러 커뮤니티에서는 “치골 패션”이라고 하는 충격적인 의상으로 “섹시해 보이려고 별 짓을 다 한다”, “싼티 난다”(…)는 반응을 받으며 폭풍 같은 비난을 받게 된다.
이후 드아걸의 임슬옹과 노라조의 조빈이 패러디해서 진짜 전설이 되었다…
그런데 반전. 사실 서인영이 드러낸 부위는 치골이 아니라 장골이다. 이 기사를 보면 알겠지만 만일 서인영이 진짜 치골을 노출한 거라면 연예계 은퇴해야 한다. 설명하자면, 치골은 허리 쪽의 뼈가 아니라 다리 사이의(!) 그곳에 있는 뼈이다. 즉, 치골을 노출한다는 건…
사실 의상 자체는 파격적이기는 해도, 당시 트렌드를 보면 그렇게 이상한 옷은 아니었다. 이 당시 서인영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를 비롯한 영미권 팝가수들을 참고하여 컨셉을 짠 것으로 보이는데, 이들의 의상만 봐도 서인영이 오히려 덜 파격적으로 보일 만큼 노출이 세다.링크 또한 90년대나 00년대 초반 가수들의 의상을 보면 오히려 요즘 가수들이 애교로 보일 만큼 노출이 센 의상을 많이 입고 나온다. 워낙 보수적인 대한민국의 정서에 맞지 않게 의욕을 부린 게 죄라면 죄.
이 즈음 해서 서서히 대중적 인지도가 높아지기 시작했고, 2007년 연말 MBC 가요대제전이나 채연과 함께 한 두 차례의 ‘너를 원해’ 워터 쇼 등의 레전드 무대도 만들었다.
결혼과 이혼
2022년 12월 26일 일반인 사업가와 2023년 2월 26일에 결혼한다고 밝혔다.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결혼 1년 전에 무속인이 결혼을 예언한 모습이 재조명되어 화제가 되었다.
결혼식을 앞두고 이미 혼인신고를 마치고 동거 중이라고 한다. 그리고 고백은 서인영 본인이 먼저 했다고 한다. 2023년 2월 26일, 서울 남산의 모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남편을 배려해 지인들만 참석한 채 비공개로 진행했다. 서인영의 남편은 비연예인 사업가로, 혼인신고를 이미 마쳤다고 한다.
2023년 9월 19일, 남편에 의해 이혼소송이 제기되었다는 소식이 나왔으며매일경제 前 소속사인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대해 소송 전에 회사를 떠나 경위를 모른다고 답변했다. 일간스포츠에서는 서인영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서인영은 이혼을 원치 않고 있으며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인영 자신도 기사를 통해 본인의 이혼 사실을 듣게 되었다고 하니 매우 당혹스러운 입장이라고. 소송 사유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아직까지 없다.
그러다 2024년 3월 5일 보도에 따르면 반대로 서인영이 이혼 소송을 제기하였다고 한다.